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이번 편 노잼이유
다들 알다시피 원작은 s급과 괴인과의 싸움에서 난입한 가로우가
괴인과 히어로 모두 쓰러뜨리고, 절망적인 힘으로 히어로보다 강하고, 또 압도적인 힘을 증명함
그렇게 사태를 절망적으로 몰렸을 때 사이타마가 등장해 모든걸 해결하는 내용.
아직 이번 편 끝난건 아니니 평가가 이를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노잼인 이유는
1. 루즈한 전개
괴인이 너무 많기도 하고, 잘 안죽으면서도 되게 오래 싸움...
오롱코스,못난이괴인 등 괴인 하나하나가 정말 오래 싸우고, 황금정자, 특히 백금정자와 지네선인 등 굳이 등장할 필요 있었을까 싶었음...
연출자체는 뛰어났으나 스토리상 굳이 안넣어도 될 부분들이 많았다 생각.
2. 가로우의 의중
원작 본 분들은 기대가 많았을거임.
하지만 안봤더라도, 이전에 분명 악바리에, 카리스마 있고, 히어로 부시겠다고 하는 놈이
히어로와 함께 같이 싸우거나, 가볍고 유쾌한 모습을 보여줘서 좀 깬 모습과 함께 결국 뭘하고 싶은거지 싶었음.
가로우가 각성하고 해치운건, 결국 히어로가 아닌 괴인들이었으니까
이게 나중에 사이타마가 묻는거기도 하지만, 쨋든 이번화에선 의지를 굳히긴 하지만...좀 확 안다가옴
한 편의 보스가 뚜렷하지도 않고, 어중간한 목적을 가져서 스토리를 이리도 심심하게 해도 되나 싶단 생각
3. 떨어지는 긴장감
원작은 초토화 되어 굉장히 절망적인거에 반해, 리멬은 히어로 멀쩡한 애들도 많고, 이미 아이는 구출했음
거기에 사이타마 등장했으나, 분위기 보고 쫄거나, 해보지도 못하고 한 방 맞고 날라가는 등의 가벼운 모습...
떨어지는 카리스마에 어설픈 의지를 가진 가로우가 뭘할지도 모르겠지만, 뭘한다해도 긴장이 안됨
정말 말한대로 히어로협회같은걸 부수고 그럴까 싶어짐ㅋㅋ
이 와중에 사이타마가 등장해서 싸운대도...뭐 그냥 스케일이 큰 싸움이 되어 재밌는거지
전혀 권선징악의 느낌이 아님. 사실 굳이 사이타마랑 싸워야 되나 싶음 ㅋㅋ
결론적으로는 전혀 긴장안되는 상황 + 카리스마 떨어지는 최종보스라 노잼!
그치만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