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화 356화 스포일러
지난화의 '대국민**'이라는 검색어를 보고 있는 진모리를 보여주며 시작됩니다.
진모리는 12년 전에 있었던 나노머신 발족식을 집에서 단아한과 함께 TV로 보던 옛날을 회상합니다.
'지금 온 세상이 이곳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인류는 또다시 도약의 기점을 만들고 있는 중입니다!'
어렸던 단아한과 (어린 척 코스프레를 하는) 진모리, 병원에 입원한 딘이 그 TV 방송을 보고 있습니다.
'지금껏 인류의 한계였던 죽음. 이제는 마지막 금제를 뛰어넘을 때입니다. 지금 막 뉴 나노머신이 투약되었습니다. 그리고! (12년 전 행사장에 박무진이 등장하고 그 행사장에 있던 시민들이 환호합니다.) 세상을 구한 영웅! 대전쟁으로부터 인류를 구원했던 그(박무진)가! 이제는 또 다른 기적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6개월 후 '기적의 날'에 나노머신을 받은 '기적의 소년들'은 완치되었으며 또래 소년들 이상의 근육량 회복 덕분에 그들이 원하던 일상생활을 조만간 할 수 있다고 나옵니다.
아무래도 그 검색어는 나노머신 투약 행사 같군요. 진모리는 그 당시의 영상을 다시 구해서 본 것 같고요.
집행위원으로 변장한 피치가 진모리에게 단아한의 상태가 나빠졌다고 말합니다.
진모리는 단아한이 치료를 받고 있는 병실로 차마 들어가지는 못하고 병실 밖에서 창문 너머로 비참한 단아한을 봅니다.
머리는 다 빠지지는 않았지만 3부 시절 단발 리수진 같은 수준이고 통에다 구토를 하고 있습니다.
의사도 단아한이 안쓰러운지 구토하는 단아한을 보고 식은땀을 흘리며 힘들면 투약을 중지하겠다고 하지만 단아한은 "계속... 계속해요."라고 말합니다.
창문으로 단아한을 보고 있던 진모리에게 윤정수가 다가옵니다.
윤정수가 말하길, 증세가 갑자기 나빠져서 의사가 가족을 부르라고 해서 대회 참가 중인 진모리도 소환되었다고 합니다. 단아한은 진모리에게만 의지하지 않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는 각오로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윤정수는 진모리에게 단아한이 존경스럽다고 말합니다.
진모리는 윤정수에게 앞으로도 부탁 좀 한다며 얼굴도 보지 않고 떠나려 합니다. 어설프게 만났다가는 페이스와 마음만 무너진다나요.
"그래봤자 19살짜리 어린애(단아한)야. 가족의 응원이... 페이스를 망칠 리가 없잖아. 힘이 됐으면 됐지."
"내(진모리) 쪽이야. 단아한 말고, 내 쪽 페이스가 무너질 것 같아. 지금 녀석과 마주하면 난... 멘탈을 유지 못할 것 같아. 녀석은... 정말 강해. 17년 간 내 정체를 감추기 위해 그렇게 노력해 왔는 걸?"
"정말, 남매 아니랄까봐. 괴물이라니까... 둘 다... 아무튼... 파이팅이다. 둘 다."
그리고 장면이 바뀌어 GOH 경기장(345화 등에서 나왔던 경기장입니다.)을 비춥니다.
배틀월드에서 치고박고 싸웠건 숨어 있었건 살아남은 인원수는 스무 명(진모리, 딘 포함.)이라네요.
피치는 단아한은 괜찮냐고 물어보고 진모리는 동생은 괜찮고 자신이 잘해야 한다고 짧게 대답하고 경기를 하러 나갑니다.
진모리는 리셔원이라는 중국 선수랑 붙습니다. 배틀월드에서도 얼굴도 이름도 못 본 놈이라 기대가 안 됩니다.
일단 진모리가 연기를 위해 맞아줍니다.
'전광석화!! 쾌타를 보여주는 황서문!'
이 진행자의 해설을 왜 적었냐면 리셔원이라는 이름을 정확히 李書文(이서문)으로 한자까지 쓰시고 나서 황서문이라고 하시네요.
작가님.......
차력은 초패왕 항우입니다. 경극 패왕별희처럼 분칠을 하고 있네요.
진모리는 피치에게 신호를 주고 무투로 한 방에 끝내고 피치가 빠르게 나탁 차력을 만듭니다.
진모리가 신호를 안 줬다면 피치가 타이밍을 못 맞췄을 것이라고 하네요.
진모리는 그렇게 이기고 유유히 퇴장하는데 어떤 집행위원이 진모리를 의심스럽게 바라봅니다.
그 집행위원의 주근깨, 안경, 헤어스타일 등이 로시난테를 닮아서 로시난테인가 했는데 로시난테보다 더 못생겨서 아닐 것 같네요.
만약에 로시난테가 맞다면 로시난테가 옛날보다 더 못생겨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쓰면서도 내용이 없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어어엉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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