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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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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9 | Exp.13%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185 | 작성일 2018-10-06 23: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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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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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씹존잘

와

2018-10-06 23: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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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

@단테씹존잘

신규가입시 단테 무료증정 이벤트 합니다

2018-10-06 23: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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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씹존잘

@로코

이미 내꺼임

2018-10-06 23: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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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잼나뮈충

합성어와 파생어를 알아봅시다.

합성어는 어근+어근 조합, 파생어는 어근+접사 조합입니다.
어근은 뜻을 갖는 단위입니다. 명사, 동사의 뜻을 갖는 부분 등이요.
아, 귀찮으니까 아래부터는 존대는 생략하고 음슴체로만 하겠음. 그 정도는 이해해주시길 바람.

합성어는 대등, 종속, 융합합성어가 있음.
대등합성어는 어근과 어근이 대등한 관계로 쓰이는 경우임.
A와 B라는 어근이 있을 때 A+B에서 어느 한 뜻이 더 중요함이 없어야 함.
앞뒤, 안팎, 뛰놀다처럼.
이런 단어를 보셈. "뻑킹 놈은 아직 이 근처에 있다. 건물 안팎을 철저히 살펴라!"라는 대사가 있다고 치셈. 이런 대사 속 합성어 '안팎'에서 안과 밖 중에서 어느 한 쪽은 뜻이 죽었거나 더 약하다고 봄? 절대 아님. 저 대사 속 상황처럼 뻑킹을 찾아내 죽이려면 건물의 안과 밖을 모두 살펴야 함. 이렇게 안팎에서의 안과 밖은 그 의미가 모두 살아있음.(왜 팎인가도 궁금할 것 같은데 안은 'ㅎ종성 체언'이기 때문임. 고대 국어에는 안은 지금 같은 표기가 아니라 '안ㅎ'처럼 쓰면서 ㅎ이 음가에 들어있다고 보았음. 지금은 표기법이 바뀌어서 ㅎ을 쓰지 않지만 음가는 남아있다고 생각하고 밖이 ㅎ과 결합되어 팎이 되는 것임.)
대등합성어 뛰놀다를 보셈. 뛰다와 놀다가 합쳐진 합성어임. 어느 한 쪽이 뜻이 약한 것이 아님. 물구나무 서서 노는 것도 아니고, 뻑킹을 죽이면서 노는 것도 아니고, 뛰면서 노는 것임. 뜻이 살아있음.

종속합성어는 어근과 어근의 결합에서 한 어근이 다른 어근보다 중요한 경우임. 어근 A와 B가 있다면 어느 한 쪽이 더 강한 것임. 앞에 있는 어근이 관형어나 부사어의 의미를 지니게 되어 뒤의 어근을 꾸미는 역할이라는 뜻임. 종속합성어 비눗방울, 침방울, 물방울을 보셈. 이 세 단어를 들었을 때 님도 머릿속에서 이 셋의 이미지를 각기 다르게 연상했을 것임. 다 방울은 방울인데 왜일까요?
비눗방울은 비누로 된 방울, 침방울은 침으로 된 방울, 물방울은 물로 된 방울임. 아시죠?
님이 이 세 가지를 다르게 생각할 수 있었던 이유도 무의식적으로 비눗방울은 비누로 된 방울, 침방울은 침으로 된 방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임. 명사와 명사의 조합임에도 님은 앞에 있는 명사에서 '~으로 된'이라고 생각했던 것임. 앞에 있는 어근(비누, 침, 물)이 관형어(비누로 된, 침으로 된, 물로 된)처럼 쓰인 것임.
소고기, 돼지고기, 물고기도 마찬가지. 소를 잡아 만든 고기, 돼지를 잡아 만든 고기, 물에서 잡은 고기임. 어근이지만 어근을 꾸며준 것 같은 역할 아님? 동의 못하더라도 동의해야 함.
돌아가다를 보셈. 풀어서 쓰면 돌아서 가다잖아요? 어느 한 어근이 부사어처럼 쓰인 거임.
A+B가 대등한 위와는 달리, 어느 한 쪽이 강한 것임.

융합합성어는 또 저놈들과는 다름. A+B가 대등하게 뜻이 남아 있으면 대등합성어, 한 쪽이 좀 더 강하거나 한 쪽이 수식하는 형태면 종속합성어인데 융합합성어는 A, B가 뜻이 모두 죽고 전혀 다른 뜻이 됨.
춘추라는 단어 아시죠? 각각 봄과 가을. 이 단어는 사람의 나이를 뜻하는 단어임.
춘+추라면 봄과 가을인데 왜 나이라는 뜻이 나왔을까? 둘(봄, 가을) 다 뜻이 죽고 아예 관용적으로 제3의 뜻(나이)을 갖는 단어가 되었기 때문임.
갈등이 한자로 풀어쓰면 칡과 등나무임. 모르셨을 수도 있어요. 이제는 갈등이라고 하면 칡과 등나무구나라고 생각하지 않고 분란이나 싸움의 일종을 생각하잖아요? 이 단어는 칡과 등나무는 원래 뜻이 완전히 죽었음.

통사적 합성어, 비통사적 합성어는 국어책의 설명이 가장 좋음. 요즘 학생들은 국어책 뭘 쓰는지 모르지만, 거기 적힌 설명대로 어근과 어근의 결합 방식이 우리말 어문 규정에 부합하면 통사적이고 아니면 비통사적임.

통사적인 경우
1. 명사와 명사(안팎, 침방울 등)
2. 관형사 뒤에 명사(옛날 등)
3. 형용사와 명사(큰아버지)
4. 부사 뒤에 형용사or동사(님이 아까 물었던 안되다 같은)
5. 명사와 동사or형용사와 결합(이게 어떻게 어문 규정에 맞는 것인지 의아할 수 있는데 합성어 '빛나다'를 떠올려 보셈. 풀어 쓰면 빛이 나다잖음? 조사 정도만 생략한 경우라면 통사적으로 보는 것임. 우리도 말할 때 조사는 생략하고 말하기도 하잖음.)
6. 용언의 활용형과 용언(띄어쓰다 등. 띄다의 활용형 띄어에 쓰다를 붙인 것.)
7. 부사어와 부사어(같은 부사어가 중첩되어도 됨. 퐁당퐁당, 산들산들처럼.)

비통사적인 경우
1. 부사와 명사의 결합(우리말에서 부사는 서술어를 꾸미지 명사 같은 것은 꾸미지 않잖아요? 이런 게 바로 우리말 어문 규정에 어긋나는 것이죠. 자주 나오는 게 산들바람이죠. '산들'이 부사인데 어떻게 명사를 꾸밈? 그런 게 바로 비통사적인 것.)
2. 용언 어간에 또 다른 용언의 어간 또는 명사가 붙는 경우(검붉다를 보셈. 풀어서 쓰면 검고 붉다인데 '고'라는 단어를 빼고 그냥 용언끼리 이었잖음. 또, 꺾쇠나 덮밥을 보셈. 꺾은 쇠, 덮은 밥이라고 써야 원래는 어문 규정에 맞잖음? 그런 경우임.)

파생어는 어근과 접사, 접사와 어근 조합임. 접사(접두사, 접미사)는 의미를 첨가하는 단어임. 파생어 개살구라는 단어를 보셈. 개는 멍멍이일까? 아님. 개는 접두사로 단어의 앞에 붙어 야생이라는 뜻을 더해줌. 야생 살구인 것임.

이거는 이 개념 외에는 설명할 방법이 없음. 잘 쓰이는 접두사, 접미사를 외울 수밖에.
대표적인 접미사 중에서 가장 많이 모를 만한 것 하나만 설명함.
하다는 동사도 물론 있지만, 단독으로 안 쓰이고 공부하다, 노래하다 등과 같이 명사와 붙어서 쓰이는 ~하다는 접미사임.

2018-10-06 23: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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