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간다르바와 마루나가 보낸 시간이 개그스럽게 묘사되어서 그렇지
온 몸을 날카로운 얼음 창에 꿰뚫리고
차가운 얼음물 속에서 질식과 추위로 고통받고
얼굴 전체가 작살날정도로 할퀴어지는 행위를 어린 시절에 당했다면
그 사람이 자신을 보호해줬다 해도 좋은 감정을 가지기 어렵지 않을까
수라가 인간에 비해 고통을 어느정도로 느끼느냐는 명확히 안나왔지만(몸이 반으로 갈려도 무덤덤한거보면 인간보단 좀 덜한 거 같긴 함)
그냥 저렇게만 놓고 보면 마루나가 간다르바에게 호의를 가져야 한다는게 어리둥절해지기도 함
삼파티와의 빡센 단련에서 증명됐듯 저게 간다르바가 성장 도와주려고 각 잡고 단련시킨 것도 아니었고
설령 단련시켜주려는 의도였다 해도 호의를 가지기 힘든 수준의 학대기도 하고
그건 명확히 안 나왔을 뿐이지 삼파티라고 크게 다를 거 같지는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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