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아난타 사망이 메나카 뻘짓이라는 말이 많았었다는 글 + 아난타 사망 관련 추측글 + 앞으로의 전개 내용 추측
메나카 욕먹는 지분의 9할이 이 아난타 사태 문제였음.
근데 지금 잘 보면
아난타 사망 때 아난타족과 연합 세력이던 아수라족 발목을 아크샤족이랑 가루다족이 잡음
근데 아크샤랑 가루다의 수장인 슈리, 가루다가 비슈누의 패임.
브리트라족의 타크사카도 바스키만 구하고 아난타 사망 이런거에는 일절 개입 안함.
무엇보다 메나카는 비슈누랑 커넥션이 있음
또한 시초신들의 얼굴빛이 안좋아졌다는게, 아난타를 죽여서가 아니라 아난타를 죽이는 과정이 잘못되었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음
즉 아난타의 죽음 자체는 비슈누가 안배한게 맞음. 비슈누와 커넥션이 있는 슈리, 가루다가 아크샤족 가루다족을 이끌고 아난타와 동맹인 아수라의 발목을 묶어서 개입 못하게 함.
그 다음에 간다르바족은 메나카를 시켜 간다르바족이 움직이지 못하게 함.
브리트라족은 잠탱이니까 재끼고, 타크사카도 바스키 구하기만 하고 빠짐
킨나라바타는 애초부터 신들과의 커넥션이 있었기에 아난타 사망 자체가 비슈누 계획임을 눈치챘을 것으로 보임. 이때문에 이름의 힘 변명 들면서 빠짐. 내전도 실제로 있었을거고. 킨나라바타가 적어도 시초신들 말은 엄청 잘들음.
이렇게 각 종족들이 저마다의 사정으로 발이 묶이면서 아난타족은 고립됨.
여기에 신들이 총공격을 함. 하지만 신계 전부의 화력을 쏟어도 아난타족 나스티카들의 힘이 워낙 강력한게 문제임.
아마 아난타는 쿠베라의 낚시 때문에 애초부터 나 죽을게 하면서 무방비로 있었던 것으로 보임. 이거를 다른 상위권 나스티카들이 말리는 중이었고
아난타가 없어도 바스키 마나스빈 등등 상위권들을 제거하기는 매우 힘듦
이것을 위해 신계에서 봉인되었던 타라카족을 끌어올림. 이때가 아마 D500년 즈음일거임. 이 당시 타라카는 없었고 그냥 타라카족만 있었음. 이전에 태초인류 찌꺼기 = 타라카족이라는 추측 있었는데 이거 꽤 유력해보임.
태초인류의 부활/영혼 시스템이 타라카족의 중추 시스템의 프로토타입으로 보이기도 함.
칼리가 만든 종족이지만 이당시는 찌꺼기에 가깝기 때문에 초월기 봉인 효과만 있었음. 그래도 이 효과만으로 아난타족 나스티카들의 수라형을 차단시킴. 수라화 안한 나스티카들은 오선신들 다구리로 압도할 수 있으므로 결국 아난타족이 밀리고 아난타가 제거됨.
문제는 제거과정인거임. 제거를 맡기로 한게 쿠베라였는데, 쿠베라는 아난타와 친분이 있어서 그에게 아난타가 죽어야 우주가 안전해진다고 말함. 아마 칼리에게 설득의 힘 이런거 받은듯.
아이라바타를 죽였던 그 창으로 신 쿠베라가 아난타를 죽이고, 아난타의 이름과 영혼을 함께 0차원으로 보내는게 목표였음. 아난타의 영혼은 아난타의 이름을 감당할 수 있고 아주 오래된 영혼이지만 이미 죄업이 너무나도 쌓였기 때문에(마성마법 사태) 리스크가 큰 영혼임.
브라흐마의 창은 이름을 분리시키면서 죽여버리는 원리 같음
문제는 신쿠베라가 이름을 먹튀하려고 시도함. 즉 쿠베라 = 아난타로 변하려고 함.
아이라바타 사례랑 비교하면
아이라바타가 이름을 킨나라가 쏙 회수하면서 영혼이 0차원으로 가지 않고 이름과 분리되었기에 인간으로 환생하게 됨
이름 = 힘이라는 내용물의 총량, 영혼 = 내용물을 담는 그릇 (캔)이라고 보면, 브라흐마의 창은 병따개임. 즉 내용물만 취할 수 있게 하는거.
원래 이름+영혼 있는 나스티카가 죽으면 통째로 0차원으로 가지만 이름과 영혼이 분리되면 영혼은 인간들과 같이 일반적인 영혼으로 판정되므로 환생하는 매커니즘이라고 생각함.
문제는 이름을 얻은 자가 그 이름을 감당하지 못했으므로 쿠베라의 영혼과 이름이 쪼개짐. 신은 영혼 - 이름 - 힘 모두 하나인데, 이 영혼 내에 아난타의 이름을 꾸겨넣으려고 함.
결과적으로 신쿠베라의 영혼/이름/힘 모두 조각나버림. 모든 쿠베라들에게 신쿠베라의 힘이 스며들어가버림. 즉 모든 쿠베라의 이름을 가진 이들에게 신쿠베라의 힘이 나눠지고, 아난타의 제어권이 분할되어 이들에게 나눠짐
아난타의 이름 자체는 0차원으로 떨어지고, 이 이름의 소유권이 쿠베라들에게 나눠짐. 아난타의 영혼은 환생하게 됨
시초신이 바라던 미래는 얌전히 아난타의 이름과 영혼이 폐기되는 거였는데 이게 말짱 도루묵이 됨.
이후 각종 인물들의 행적을 추측해보면
비슈누 : 여러가지 계획을 시도함. 목표는 아난타의 새로운 신(시초신 혹은 그 이상?)으로의 승천
일단 마나스빈과 사가라에게 언질을 줘서 아난타 부활 방법을 알려줌. 부활방법은 간단한데, 쿠베라의 이름이 다시 쿠베라에게 돌아온다면 쿠베라가 아난타의 이름을 0차원에서 다시 끌어올리는게 가능함. 원래는 쿠베라의 이름이 조각나서 아난타 이름이 0차원으로 떨어진건데 이걸 다시 끌어올리는거.
이걸 위해서 신쿠와의 협력이 필수적이고 모든 쿠베라들을 죽여야함. 의외로 신쿠가 사가라에게 협조적으로 나오면서 협력함.
한편 아난타의 영혼인 리즈를 아난타로 승천시키기 위한 계획을 세움. 이 계획의 핵심 추가 바로 아샤임. 아샤=희망이라는 뜻인데, 비슈누의 입장에서 최초의 목표였던 새로운 신의 각성을 도와줄 희망임
아샤가 쿠베라들을 죽인다면, 쿠베라들에게 있던 신쿠베라의 힘은 신쿠베라에게 돌아감. 하지만 동시에 쿠베라들 자체의 힘은 아샤에게 들어감. 비슈누가 이름의 힘의 관리자이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보는데 이거 관련 정보 더 풀려야할듯
하지만 아샤가 호티 비슈누 2부 마지막에 쓰면서 판이 엎어짐.
2부의 장소는 아난타가 소환되는 와중이었는데, 호티 비슈누 쓰면서 아난타의 힘 / 신 쿠베라 / 아샤가 휩쓸려버림. 즉 아난타의 힘이 불완전하게 현세에 구현되어버림.
아샤는 신쿠베라의 힘까지 불완전하게 섞임. 신쿠베라의 힘이 있으므로 아난타의 제어권까지 있지만, 아난타의 힘을 쓸수록 본인이 갉아먹힘. 영혼이 감당 못하기 때문.
비슈누의 최종 목표는 리즈를 왕창 굴린 끝에 아난타로 각성 + 해탈 시켜서 새로운 신 만들어버리고 타라카 사태 및 칼리 계획 저지시키는거. 부작용은 리즈가 아난타로 각성하면서 쿠베라 리즈라는 존재가 아이라바타처럼 잊혀지게 됨
추가로 칼라빈카의 역할은, 유타 죽음 이후에 작동할 것이라고 생각함. 아마 마루나와 칼라빈카가 리즈를 데리고 도망치는 역할일거라고 봄. 비행 가능하니까. 이렇게되면 리즈 곁에 최후까지 남는 놈 = 마루나가 될 것 같음. ㅅㅂ ㅋㅋㅋㅋㅋ
칼리 : 유타를 탄생시킴.
예전에 쓴 추측글인데, 요점만 정리하면 유타 본명 = 칼리, 아난타가 부활하면 유타가 죽는 이유는 별거 없고 리즈가 아난타로 부활하면서 유타를 죽이는 운명이 확정되어있기 때문임. 아마 리즈가 죽는 시점 = 아난타로 새로이 각성하면서 리즈의 이름과 행적이 삭제되고 아난타로 다시 태어남. 이 아난타가 그리고 유타를 죽이는 것임.
문제는 이 때 리즈난타가 위화감을 느낄 것이고 이후에 클로드를 만나 아난타와 리즈의 이름 문제를 끝내게 될 것으로 보임.
브라흐마 : 목표는 아난타의 완전 폐기 및 정상적인 우주 재창조
이 때문에 아난타를 감당 가능하고 비슈누 - 칼리와 깊게 관여된 리즈를 계속해서 죽이려고 함. 리즈만 죽으면 비슈누와 칼리의 핵심 계획이 모두 파토나게 되고, 죽은 리즈=아난타의 영혼이 야마의 품으로 오게 됨.
야마를 자꾸 인간계로 보내려고 한것도 이 때문임. 야마가 인간계로 가고 리즈가 죽어서 브라흐마에게 온다면 브라흐마가 아난타의 영혼을 회수해서 비슈누와 칼리의 계획 및 뻘짓들을 접어버리는게 가능함. 또한 아난타가 브라흐마 수중에 왔으므로 마음놓고 우주멸망 기다리는것도 가능함. 지금 브라흐마가 이리저리 열심히 뛰고 있는게, 아난타가 회수 안되면 우주 재창조해도 ㅈ됨.
아마 이전 환생 때는 야마 때문에 브라흐마가 관여 불가능함. 하지만 야마가 내려간 사이에 브라흐마가 몰래 아난타 영혼 처리해버리는게 가능함. 이것때문에 클로드보고 소환 가능하게 한거고.
시바 : 아난타고 뭐고 현 우주 망했으니 리셋
시바는 아난타의 힘이든 유타의 힘이든 파괴하는게 가능. 즉 칼리의 계획 저지가 가능함
단점은 다음 우주 때 아난타의 힘을 사용할 수 없고, 비슈누의 목표인 one last god 프로젝트도 날라감.
그래서 시바가 일으킨게 대변동.
신쿠베라 : 얘의 목표는 속죄임.
아난타를 완전히 부활시키고 자신의 실책을 되돌리는거.
사실 얘 행적이 감이 안잡히긴 함. 다만 비슈누 칼리 브라흐마 모두와 생각이 조금 다른 것으로 보임. 1부 87화 때 말 건 시초신은 브라흐마 같음
일단 리즈 인생 망하게 한 원흉 중 하나기는 한데, 최종 목표는 리즈=아난타를 위한 것으로 생각함. 더 정보 나와봐야 알듯
일단 최종 계획은 비슈누 칼리 둘 다 엿먹이는거로 보임.
아그니 : 목표는 태릴 생존 및 함께 다음우주 넘어가는거
일단 칼리에게 콘체스 관련해서 좀 데였을거임. 이후로 비슈누에게 붙음. 비슈누 싫어하는 찬드라와 달리 비슈누 말만 믿음
개인적으로 향후 전개는
1. 리즈가 황금의 기사(창) 소유권을 얻음
2. 아샤가 대놓고 활동 시작함
아샤의 목적은 당연히 아난타로의 각성임.
리즈의 회귀의 검까지 먹튀하고 결국 라일라도 죽여버림. 리즈와 싸우다가 회귀의 검을 빼았고(쿠베라와 섞인 상태라 사용 가능), 리즈는 라오 땜시 차마 죽일 수 없어 냅둠
아마 회귀의 검으로 라일라 죽인거 때문에 라일라 죽인게 리즈라는 의혹 생길듯
이대로면 아샤가 아난타의 힘 먹음 -> 아난타 제어 실패 -> 우주멸망
근데 리즈가 아난타의 영혼이라 아난타의 힘이 제대로 안먹힘.
아마 리즈가 결국 회귀의 검을 빼았음.
아샤는 라오가 했던 말(3부 159화 - 죄업으로 영혼이 문드러져도 두 눈은 진실을 향하라 등등) 떠올리며 리즈를 마지막에 죽이는걸 잠깐 주저하고 결국 일격을 맞음
이 과정 중에 수라도로 향하는 문이 열렸을 것 같음. 아샤는 죽으면서 수라도로 넘어가버리고, 이를 리즈가 쫓아감. 3부 예고편 보면 수라도 문이 그려져있는데, 3부 엔딩이 수라도로 돌아가는 것으로 보임
3. 유타가 왕 오르면서 타라카족이 훨씬 강해짐. 아난타의 이름을 얻기 위한 칼리의 광기 때문에 더욱 날뜀.
브라흐마가 유타 막기 위해 나서던 상황임. 근데 이 때 리즈가 수라도로 돌아옴.
이 과정에서 리즈가 결국 황금의 기사로 유타를 죽임. 리즈 이름 아난타라 아난타가 유타 죽인거로 처리됨. 아난타가 타라카족왕 죽인다 실현. 리즈는 이때부터 아난타와 섞이기 시작함. 리즈의 수명이 끝나면 아난타의 이름만이 남게 됨.
만약 왕으로 올라가기 이전에 리즈가 죽였다면 유타 완전사망이 가능하지만, 이미 왕으로 즉위해버린 상황임. 결국 유타가 완전부활하고 칼리의 우주멸망 플랜 시작함.
앞서 말한 열렸다는 문으로 타라카족이 쏟아져나오기 시작함.
4. 4부는 엔딩에 가장 가까움. 아그니가 통찰로 본 미래 실현됨
리즈가 일단 윌라르브로 도망감. 앞서 라일라 건 때문에 리즈 민심 박살난 상황임.
타라카족이 리즈를 쫓아온다면서 윌라르브 밖으로 리즈를 내쫓자는 여론 나옴.
여기서 리즈와 끝까지 함께하는 자 = 행성간 이동 가능한 마루나. 5단계라 신월문 사용 가능하긴 함
정확히는 마루나 + 비슈누가 안배한 칼라빈카가 리즈 이동을 도와줌. 즉 리즈가 도망가는 것을 도와주는 역할. 리즈는 유타가 말한 장소(3부 41화)로 가게 됨. 이 장소는 가 어딜지 감이 안잡힘
뒷내용이 안떠오름. 일단 유타 결국 완전 소멸되고 리즈도 쿠베라 리즈가 아니라 아난타로 완전히 각성함. 새로운 시초신으로 승천하고 해탈함.
비슈누 시바 슈리 등과 결국 만나지만 리즈는 다음 우주로 넘어가는게 아니라 자신의 우주로 돌아가겠다고 함. 비슈누가 이건 예측 실패함. 리즈가 시초신이 된 시점 이후는 비슈누가 통찰하지 못했으므로, 이 시점의 리즈가 행하는 선택을 볼 수 없었음. 결국 비슈누 칼리 둘 다 제대로 엿먹음. 신쿠베라의 계획 성공
근데 정작 윌라르브에서 리즈를 기억하지 못함. 클로드도 포함임. 다만 클로드는 리즈와 했던 기억 자체는 유지됨. 오선신들도 불완전하게나마 리즈를 기억함.
리즈는 클로드에게 자신의 이름 = 쿠베라 리즈 만이 남게 해달라고 부탁함. 즉 리즈로써 죽게해달라고 말함. 결국 클로드가 야마 소환 시도함. 야마는 원래 빠꾸때리려고 했지만, 리즈의 상황 이해하고 결국 소환됨. 이거는 매끄럽지 않아서 어떻게 설명할지 걱정되네
야마는 리즈가 쿠베라 리즈로 돌아온다면 아난타의 힘도 사라지고, 곧바로 죽음을 맞이할거라고 말함. 하지만 리즈는 이걸 받아들임.
이후에 각 인물들의 소원들(악니브릴 다음 우주로 넘어가고 자식 낳고 삶 / 신쿠베라 속죄 / 사가라 아난타보고 죽음 / 란 라나랑 행복하게 삶 / 마루나 종족 부흥 간신히 성공 / 간테 ) 다 이뤄짐.
안 이뤄진게 리즈, 아샤, 유타 세명임.
아샤는 아그니가 지켜보는 가운데, 결국 지옥으로 걸어감. 하지만 마지막에 리즈 죽이는거 주저하고 결국 포기한거 관련해서 야마가 참작해줘서 지옥 겪고 난 후에 다음 우주에 아그니와 브릴리스의 자식으로 넘어갈 수 있게 해줌. 그리고 신들의 저주들 죄다 없애서 혐성 조건도 없앰
리즈는 환생한 후에 자기가 원하는 평범한 삶 살아감. 라오와 안나 환생해서 둘 사이에 다시 태어나고, 평범한 삶 살아감. 살아가면서 다른 주연들과 다시 만남
하지만 우주 끝까지 유타와 만나지 못했음.
결국 리즈는 세번째 삶(아난타 - 리즈 - 환생)을 거친 후에, 즉 전생 금생 후생 3개의 삶을 거치고 성불에 이르면서 온전히 시초신으로 거듭나고 새로운 신으로 각성하면서 다음 우주까지 기다림. 시간이 영겹으로 흐른 이후 다음 우주가 도달했을 때 유타와 만나서 새로운 우주에 나아감.
후일담은 새 우주에서 살아가는 주조연들 그려주고 끝
개복잡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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