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태초부터 시간순이면 주인공언제나오냐는 불만은 없었을거같은데

태초부터 시간순이면 현시점주인공이 리즈인줄도 모를테니깤ㅋㅋㅋㅋㅋㅋㅋ저런식이면 아마 란이 주인공인 이세계회귀물느낌이었을듯하고 그냥 태초시절과 현시점을 거의 세계관만 공유하는 다른작품 수준으로 인식하게 되지 않았을까싶음

가장 최악인건 죄와벌챕터(콘체스 칼리 챕터)까지 현시점으로 진행해놓고 거기서 란마루나시점 시간의무게로 이어지는거죠

그럼 주인공언제나오냐 스토리 산으로 간다는 의견으로 도배됐을듯ㅋㅋㅋㅋ죄와벌챕터가 3부초반리즈포텐 정점일 때니까 불만 장난아니었을거임

그나마 지금 쿠베라는 죄와벌 이후에 리즈시점이 먼저 나오고, 닿지못한말~별리~황금의기사2챕터까지 진행돼서 태초인류결말을 보여주고 마루나5단성장해서 도착하고 리즈한테 창 전달하는거까지 다 나온 후에 회상형식으로 돌아가서 불만이 거의없는거죠

만약 저런 결론을 안보여주고 란 마루나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과거에서 수십화째 헤매고만 있었다면 댓글창 난리났을걸요

시간의무게랑 이면챕터 재밌다고해서 왜 진작 이걸 안보여줬냐는둥 닿못말 별리 재미없었다 왜 그걸 먼저했냐는둥 이런 의견도 있는데

우리가 시간의무게와 이면을 맘편히 보고있는건 어디까지나 태초인류결말을 알고 또 둘이 성장해서 돌아오고 결국 주인공에게 스토리가 돌아온다는걸 이미 알기 때문. 앞쪽에서 닿못말과 별리가 빌드업을 해준결과죠 그 챕터들이 재미가있건없건간에 먼저 나올수밖에 없었다는거. 덤으로 소소한거지만 타티아 소나 부모관련 추측들이나 차탄웃음벨 개그도 별리챕터가 먼저 나오지 않았다면 전혀 나올수없는 얘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