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아이리스와 카즈마 둘의 활약으로 왕국 전쟁지원금도 얻게 됨. 물론 과정은 오래 걸려서 왕자는 아이리스를 야만스러운 베르제르그 왕국 공주라며 계속 모욕하면서 파혼하니(파혼 때 아이리스는 미소 지음) 꺼지라고 했지만 왕국 입장상 냉대한 것이지 아이리스 외모 보자마자 바로 마음에 들어했음.
그리고 아이리스가 드래곤 슬레이어가 되고 마왕군 스파이인 러그크래프트 재상을 처리한 후, 엘로드 왕국의 국민들과 귀족들, 그리고 왕자가 모두 아이리스가 엘로드 왕국의 왕자의 약혼녀라는 사실에 축제분위기인데
카즈마: 아니, 너 파혼했잖아?
모두:?!?!
아이리스도 재약혼 거부하고 떠나버리고 왕자가 기다리라고 절규하나 이미 아이리스는 애초부터 파혼이 목적이었던지라 헛된 메아리.
아뇨. 원래 아이리스도 들어가고 싶어하는데 메구밍의 발광과 왕녀 신분 탓에 힘듬.(잠깐잠깐 카즈마 파티에 들어갈듯도 했지만 메구밍 때문에.)
메구밍은 딜러(1회용 밖에 안되지만)의 지위 위협할 융융과 아이리스가 참가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고, 이제는 자기가 1일 1회 폐품 마법사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열등감이 심합니다. 그러면서 폭렬 마법만 하는 것도 참 뭐하지만요.
특히 융융의 경우는 다재다능 마법사라서 자신보다 잘난 사람은 용납 못하는 메구밍은 카즈마 파티 들어오고 싶어하는 융융을 접근도 못하게 하려함.
아이리스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아이리스랑은 친구사이 되기는 했는데 아이리스가 카즈마 파티 들어오면 친구사이 절연해버린다로 위협할 기세입니다. 아이리스는 메구밍의 폭렬마법보다 강력한 공격들 쓰고도 전혀 안 지칠 정도로 격의 차이가 심해서.(거기다가 그런 화력의 마법들에 여태까지 나온 캐릭 중 최강의 근접 전투능력까지 갖춤.) 거기에 하나뿐인 왕녀 신분이라 국왕이 찬성해도 귀족들 반대가 문제.
그래서 11권에서는 아이리스가 카즈마에게 카즈마 파티 들어가고 싶다고 말하나 왕녀 신분탓에 쉽지 않다고 한탄하고 카즈마가 떠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애교부리니 카즈마는 홀딱 넘어가서...
카즈마는 카즈마 파티 탈퇴(...)하고 민폐 셋을 버리고 아이리스의 기둥서방으로 사는 것을 택함. 10권에서는 메구밍 앞에서 아이리스를 연애대상으로 보는 것은 아니라고 했지만 속은 '아이리스가 오빠의 신부가 되겠다고 하면 기꺼이 받아주겠어.'라는 쿠즈마스러운 생각 + 11권에서는 아예 아이리스랑 침실에서 두근두근 하면서 로리콘 인증하고 아예 소제목도 로리콘 니트임. 아이리스 외모가 작중에서도 사기급 미소녀라 남녀 대부분을 홀리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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