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공과 블랙, 그리고 베지터의 밸런스? (코믹스)
안녕하세요, 드게에서 사랑스러운 쇼타(키드부우)를 맡고 있는 서리내입니다.
이번 화제는 다름이 아니라 드래곤볼 수퍼 코믹스 미래 트랭크스 편의 밸런스에 대해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부분에 대해서 혼란을 겪거나 지적을 하신 분들이 많았죠, 바로 트랭크스와 블랙의 강함.
1. 트랭크스의 강함은 같은 초사이야인 2에서는 오공과 동격이거나 트랭크스 쪽이 한 수 위다.
2. 초사이야인 2에서 변신 없이 한층 더 파워를 올려, 초사이야인 3의 오공과 동등하게 파워 업할 수 있다.
3. 오공 블랙은 변신하지 않고도 그런 트랭크스를 압도한다.
4. 그런데 베지터는 초사이야인으로 변신한 오공 블랙과 같은 변신으로 맞서서 몰아붙였다.
초3 오공=초2 트랭크스<오공 블랙<오공 블랙 초사이야인<베지터 초사이야인
오공과 베지터를 동격으로 여기는 많은 분들이 여기에서 의문을 제기하셨습니다. 저 역시도 처음 봤을 때 고개를 갸웃거렸고요.
거기다가 오공 블랙이 부활로 인해 1번 파워가 올라가는데, 여기서는
5. 파워가 올라간 오공 블랙의 초사이야인은 베지터의 초사이야인 갓 초사이야인을 상대로오 우세를 점했다.
초사이야인 1보다 훨씬 강한 초사이야인 3, 그리고 그보다 압도적으로 강한 초사이야인 갓 이상의 힘을 가진 초사이야인 갓 초사이야인.
그런데 초사이야인 1이나 2인 블랙이 그 모든 차이를 극복한다? 부활 1번으로?
사실 생각해보면 "내가 왜 이걸 떠올리지 못 했던 거지?"할 정도로 간단히 답이 나오죠. 신의 기 ON OFF.
오공은 이미 초사이야인 갓의 힘을 체득했기에 노멀 상태로도 어마어마한 힘을 낼 수 있으며, 신과 신 극장판에서는 단순한 금발 초사이야인으로도 비루스와 싸움이 성립 가능했죠. 물론 싸움 후반을 보면 초사이야인 갓만큼 강하진 않은 것 같지만, 비루스도 힘이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며 칭찬했고요.
아마 오공이 트랭크스와 싸울 때의 변신은 신의 기를 사용하지 않은 일반 초사이야인 2, 그리고 베지터나 오공 블랙은 서로 싸우면서 신의 기를 사용한 초사이야인을 사용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명백히 베지터는 "지금의 트랭크스에겐 버겁겠군."이라며 마치 자신에겐 그렇지 않다는 식으로 말했으니까요(초사이야인 3급으로도 상대가 안 된다는 걸 알고서도).
즉, 베지터와 블랙이 사용한 초사이야인은 초사이야인 갓에 비교해도 힘이 크게 떨어지지 않았을 정도의 초사이야인이었고, 그로 인해 블랙은 일반 초사이야인으로도 블루를 상대로 우세를 점할 정도로 강해졌음에도 로제로 한 번 더 파워 업해도 갓과 노멀의 차이만큼 어마어마한 차이를 낼 수 없었다 / 베지터 또한 금발 상태에서도 우세를 점했음에도 블루가 되었을 때 압도하기는 했어도 생각만큼 심하게 차이를 벌리지는 못 했다.
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신의 기라는 건 이미 드래곤볼 설정 팬들이라면 귀에 박히도록 인식하고 있는 부분이고, 저와 의견이 다르신 분들도, 같으신 분들도 모두 이러한 점은 고려하신 뒤겠지요. 그렇기에 다른 분들의 의견도 궁금합니다. 과연 의견이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같은 분들이라도 그 과정이나 세세한 부분에 차이가 있다면 무엇이 있을지, 모든 게 같더라도 혹시나 제가 놓친 부분은 없을지 말이지요. 그럼 이쯤에서 마치겠습니다.
즉,
갓 = 생과일 액기스
갓 일부 노멀 = 과일 좀 잘라서 짜넣은 즙을 탄 물
갓 일부 초사 = 과일 많이 잘라서 짜넣은 즙 탄 물
정도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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