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오하 참 아쉬운점
그림체
작가가 전투씬을 너무 많이 그리다보니 약간 삘대로 날려그리는 화법의 굴레에 빠진 듯
진모리vs한대위 전만 봐도 초기 그림체가 어땠는지 알 수 있져 ㅇㅇ
이게 진모리vs한대위 전을 기점으로 좀 날려그리는 쪽으로 바뀌어가긴 했어도
제갈택까지는 나름대로 비슷하다고 할만큼 화법이 지켜지고 있었고, 타격이펙트도 일관됬는데,
어느 새 눈크기는 괴물마냥 커지고 선도 날려그려지더니
요새 만화 보면 날림이 좀 심해진 걸 알 수 있음.
그래도 진모리vs666전에서 싸움 연출(벽으로 시점 급전환 후 백으로 날라가는 씬 등)은 좋은데
날려그리는 그림체가 눈에 밟히는 건 부정할 수 없다.
다른 만화면 모르겠는데
진모리vs한대위 전을 한 수십번 돌려볼 정도로 그 시절 그림체와 표현을 극찬하는 저에겐 좀 아쉽고 그렇습니다..
요즘 갓오하는 좀 낯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