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릴리스랑 찬드라의 가치관 자체가 차이있을수 있지 않을까요?
지난번에 브릴리스 내로남불설이 돈게
브릴리스도 다른 생명을 위해서 생명 하나를 희생할수 있으면서
찬드라의 대를 위한 소의 희생은 안되냐는 거였는데
애초에 찬드라의 활용도에 따라 생명의 가치를 차별하는것도,
브릴리스와 비슷하게, 다수의 생명을 위한, 그 목적을 위한 수단적 가치라는 가정이 있었기에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번 브릴리스 대사가 맞다는걸 가정하에 유추해 본다면,
애초에 찬드라는 그것과 다른 가치관을 지니고 있다는거죠.
브릴리스의 최종 목적은 조금이라도 많은 생명을 지키는거고, 그걸 위해서 강하든 약하든 한명정도의 죽음은 수단으로서 버릴수 있다고 생각하는건데
찬드라는 최종 목적이 조금이라도 많은 생명이란 부분 자체도 아니라는거죠
다수의 인간의 생명조차도, 찬드라에겐 다른 무언가를 위한 수단일수 있다는 겁니다.
그게 신들의 소멸을 막기 위한것인지, 우주의 수명을 위한것인지 무엇인지 아직 정확히 나오지 않았어도
그 가능성이 이번 브릴리스 대사에서 보이지 않았나 합니다
그렇다 하면 브릴리스가 찬드라에 대해 내로남불 하는것이란 말 자체가 성립 안되고
서로 다른 가치관이기에, 신들을 까는거죠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으면서, 그걸 설명하지 않으면서 신들은 인간 위에 군림하고, 신들이 있음으로 인해 오히려 인간은 자기 스스로 자립하지 못하고 신들에게 의존적이 된다면
인간에겐 마이너스 인거고,
그걸 신이 유지하고 있다는 행태를 까는거라면
전 내로남불이 아니라 충분히 논리 성립이 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