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릴이란 캐릭터를 태브릴을 위한 발판에 불과하다

그간의 수많은 떡밥과 묘사를 통해 브릴리스는 하나의 캐릭터로서 완성된 존재였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태브릴이 각성하면서 지금까지의 브릴리스(이하 백브릴이라 칭함) 또한 수많은 태브릴의 환생 중 하나였음이 밝혀졌고 그것은 백브릴이란 존재의 허상성을 보여줌과 동시에 태브릴이라는 존재가 수천번을 환생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극대화시킨다. 즉 3부의 브릴리스는 백브릴과 태브릴의 교체를 통해 윤회의 허무주의와 캐릭터의 비틀린 성격에 이유를 부여하는 장치가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지금껏 백브릴에게 주어진 상황과 떡밥 모두가 맥거핀이 되었다 한들 그 모두 각성하면서 의미 없는 게 되었으니 이 또한 허무감을 드러내주는 하나의 장치가 된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교재 연구 개 현타 온다 갸아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