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바나 타크사카
카레곰 피셜로는 라바나가 초대 왕 제외하면 최강이라고 함. 분노한 탁이 사기였다고는 하는데, 유한자 에필로그 후반부쯤 바스키의 독백으로는 탁이 화내기 전에 다같이 선제공격했다면 어찌될지는 몰랐다고 말함. 여기서 중요한건 '다같이', '어찌될지 몰랐다'임.
즉, 탁은 굳이 빡치지 않아도(고유초월기를 쓰지 않아도) 라바나 및 나스티카 7명과 싸움이 가능. 한가지 확실한건 용족 2인자가 콩라인 최강 + 신들은 가볍게 가지고 노는 나스티카 7인조와 싸움이 가능한데다가 결과는 알 수 없다는 소리임. (물론 탁이 질수도 있음.)
'타크사카는 바스키보다 약하다'라는 소문을 퍼뜨린게 바스키 본인인데, 바스키는 타크사카의 고유초월기들을 들어서 알고는 있어도 탁이 자신보다 약하다고 생각함. 그런데 다같이 선제공격 했어도 어찌될지 몰랐다고 한다는 거는 라바나가 2인자 중 최강이라는 말은 오류가 있음.
물론 해설이 아니라 등장인물의 독백이라 정식으로 취급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그 독백의 주인공은 바스키. 아수라족과는 동맹에, 탁과는 동거하는 사이이기에 둘의 힘을 직접 봤든, 들었든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을 거고 실제로 라바나가 바스키에게 내가 너보다 강하다는 말을 돌려서 해도 딱히 부정하진 않고 그저 탁의 고유초월기에 관한 얘기를 했음.
(솔직히 최강이라는 수식어를 붙일 거면 아난타처럼 아예 적수가 없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