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탑과 쿠베라 세계관 비교
신의탑 세계관을 쿠베라식으로 표현하면
무시무시한 재앙을 일으키는 나스티카들이 한 명의 왕과 열 개의 종족 아래 사회 지도층으로 군림하고
지나가는 일반인들도 타고난 재능과 노력, 운빨 등의 요소로 떡상하면 나스티카가 될 수 있음.
인간으로 태어났어도 재능 있는 인간에게는 불로영생과 막대한 힘을 가지는 상급수라의 길이 열려있는 것
저 주류세력에 반대하는 일부 반대파 나스티카들이 테러같은 걸 일으키기도 하지만 일단 사회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나스티카들의 세력이 더 강하며 이들은 횡포를 부리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로 사회 지도층 수준의 횡포에 그침. 적어도 자기 기분 내킨다고 수천만에서 억 단위로 학살하는 놀이같은 걸 했다는 얘기는 없음.
가끔 테러리스트 쪽에서 10억 대학살같은 이벤트가 일어나지만 이건 정말 가끔 일어나는 희귀 이벤트 취급임. 일단 저런 일이 두 번 이상 일어났다는 얘기도 없음.
쿠베라 세계관을 신의탑식으로 표현하면
자기 기분 ㅈ같다고 층 하나를 초토화시킬 수 있는 하이랭커들이 일곱 가문으로 나뉘어서 서로 싸우고 가끔 꼴리면 내려와서 인간들 사는 층 하나를 뒤집어 엎으면서 수천만에서 억 단위로 학살하면서 놀음. 다들 그러는 건 아니고 하는 놈들만 하긴 하는데 그 하는 놈들이 꽤 자주 함.
일반 인간은 죽었다 깨어나도 하이랭커가 될 수 없으며 정말 천고의 재능을 타고나 어마어마한 노력과 행운이 있어야 하위 랭커급에 비빌수있음
심지어 힘이 랭커급이 되는거지 불로영생도 안됨
반대로 순수 하이랭커-혹은 랭커 혈통은 태어나서 나이만 먹어도 랭커급의 힘을 가지고 혈통과 운빨에 따라 하이랭커급으로 강해지기도 가능함
랭커들 외에도 랭커에게서 태어난 말 안 통하는 신해어들이 사람 잡아먹기를 즐기며 대지를 활보하고 하늘을 날고 바다속을 헤엄침
일곱 가문의 하이랭커들과 대항하며 인류를 지키는...척하는 랭커들이 있으나 하이랭커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약한주제에 일반인들이 자신을 찬양하고 섬기지 않으면 살아서도 꼽부리고 죽어서 그 영혼까지 꼽부림
심지어 이 꼽부리는 랭커들은 불멸자라 저쪽 하이랭커들한테 죽어도 다시 부활해서 꼽부림
저기서 억단위 학살놀이 안한다는건 십가문쪽 얘기
뭐 십가문도 필요하다면 그 정도 학살을 안할 거 같지는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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