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
다이크 편 연재시작 부터 봤는데, 방학 마지막 주에 3일 몰아서 열심히 봤건만 결과가 이렇단 말인가. 고산 빵봉투 뒤집어 쓰는 것 보고 굉장히 감동했었는데 말이죠.
그런데, 완결된 덴마에 대한 비판 중 하나가 덴마는 저축통장이여서 언젠가 그 떡밥들 전부 풀어줄 거라고 예상했기에 고평가 받는 것이였는데, 결말에 그 어떠한 떡밥도 풀어주지 않고 가버리니 아무 가치 없는 만화가 되었다는 것이였거든요.
떡밥 많은 만화하니 자연스레 쿠베라가 생각나더군요. 지금까지의 믿음이 있으니 전 완결 때 까지. 설령 쿠베라도 결말이 이상해도 카레곰님을 탓하진 않겠지만 쿠베라는 덴마의 길을 걷지 않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