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나카도 결국 나스티카임
해탈까지 도달해서 꼭대기에 내려놓고 오는 신들이 아닌, 태어났을 때 고정치로 수십억년 사는 나스티카
물론 비슈누가 직접 깨달음에 이를 수도 있다고 했지만 그거야 어디까지나 가능성이었고
10대로 태어났으면 수십억살 먹어도 여전히 철없는 10대, 60대 노인으로 태어났으면 처음부터 노련한 노인의 사고방식을 가진 나스티카들의 종특처럼 메나카한테 간다르바마저 품어주고 싶은 본인의 평화주의자 기질을 뛰어넘어 객관적으로 사고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수였던 것 같음. 설득의 힘을 가지고도 못 고쳐먹은 간다르바처럼 ㅋㅋ 칼리가 접근한 상태에서 이미 끝난 게임이었고 이 상황을 예측하지 못한 다른 시초신들도 안일했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