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가 사람들에게 배척받는 스토리로 가는 건 알겠는데
리즈가 자신의 공적조차 인정받지 못하고 사라진다고 했으니
사람들에게 의심받고 미움받고 이렇게 된다는 건 알겠음
근데 그 의혹의 내용들이라는 게
라오 딸 사칭설(이건 그나마 좀 이유가 되는 듯),
란(+어쩌면 클로드)와의 염문설,
클라리의 사사건건 트집 등등
같은 좀 자질구레하고 사적인 뒷담화가 대부분이라는 게 좀...
좀... 스케일이 좀... 그럼
차라리 리즈가 유타를 보호하다가 수라들의 편이라고 오해받거나
리즈가 싸우다 시민들의 피해가 생겨 미움받거나
그런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으면 좋겠는데
그리고 아마 그런 방향으로 전개되리라 예상은 하지만
지금까지는 아무리봐도 다른 사람들이 혐성이라 일어난 불행일 뿐이라
비극적인 운명이 느껴진다기 보다는 좀 짜증스럼고 답답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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