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는 정말 지금껏 승리해왔을까
전제 : 이 반짝이는놈은 비슈누임
요즘 생긴 궁금증이 여기서 브라흐마가 말한 오랜 벗이 누구냐 하는것이었음
아마 시초신 패거리중에 하나일거고 브라흐마는 칼리랑은 적이니 보통 비슈누라고 예상을 많이 하는데 비슈누가 저런 모습을 보여준 적이 있나 하면 없던거같음(저 대사를 복선으로 해서 앞으로 보여줄수도 있긴함)
반면에 죄와 벌 챕터에서 등장한 칼리는 저런 모습을 보여줌
칼리의 입장에서는 그냥 리즈를 죽이고 직접 나서는게 더 좋았을텐데(저 대사가 걍 개구라라고 하면 쓸모없는얘기가 되긴함...) 죽어가면서까지 유타 생각을 먼저 하는 리즈를 보고 마음을 바꿔서 리즈를 살려주고 아이템까지 줌
그렇다고 우주멸망이라는 목표를 포기한건 아니지만 어찌됐건 칼리 입장에서는 돌아가는 선택을 한 셈이고 전개상 이때 리즈를 죽이지 않은것때문에 목표가 무산될 가능성이 높음
그래서 위에 브라흐마가 말한 오랜 벗이라는게 칼리를 가리킨걸수도 있다고 봄
그렇다면, 겉으로는 칼리가 승리해왔던것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칼리가 계속 패배해왔을수도 있다고 생각됨
엄밀히 말하면 2짤 내용은 브라흐마의 벗이 패배한다는게 아니라 찬드라가 브라흐마의 벗을 닮아서 패배한다는 내용이긴 한데 브라흐마의 벗이 승리해왔으면 저렇게 말하진 않았겠지
그리고 이 반짝이가 비슈누라고 했을시에 '사력을 다해봐라'라는 대사도 지금까지 쭉 패배해온놈보단 승리해온놈이 해야 더 어울리는 대사가 아닌가 싶음... 이건 해석에 따라 다를수도있는데
결론 : 아님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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