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자의 죄책감이 왜 중요한지는 피해자입장에서 조금만 생각해봐도 이해가능
대의적으로 꼭 필요한 일이라도 태도 여하에 따라 평가는 달라지는데
비슷한 논란이 일어났던 다른 회차로 지금과 비교도 못하게 불탔던때가 있죠
2부100화. 리즈가 유타한테 처음 먹혔을때.
이때 무려 공카에서도 난리나고 비판글 실드글 싸움나고 그랬는데
당시에도 리즈를 안타까워하고 클로드 너무하다는 의견이 주류였고(이건 지금 베댓만 봐도 알수있음)
그와중에 '클로드가 뭐가틀림?당연히 클로드가 옳다 클로드 왜욕함?'이라는 의견이 가끔나왔죠 비추폭탄받았지만.
대를 위한 소의 희생이고 뭐고 간에 희생당하는 소 입장에선 미친소리고.
어쩔수없다고 해도 최소한 안타까운 심정은 보이고 미안한 기색이라도 있어야하는데 저렇게 웃는 태도는 잘못됐다는 의견이 주류였고
그래서 당시에 실실 웃으면서 리즈희생을 말하는 클로드가 비판받았죠
지금 신들도 마찬가지인게
대의고 뭐고 간에 희생되는입장에선 그냥 억울할 뿐인 일인데 그에 대해 상대방은 죄책감조차 없이 웃고 편하게 산다니... 생각만해도 속터질일ㅋㅋㅋㅋ
최소한 피해자입장에서 조금만 생각해보면 가해자가 죄책감없이 웃는게 뭐가 문젠지 알수있죠
대의를 위해 어쩔 수 없는 악행을 하더라도 최소한, 그 악행에 따른 최소한의 대가(죄책감)정도는 지고 가는게 맞다고봅니다 그걸 포기했다면 그만한 비판을 받는것도 당연하고. 물론 죄책감만 있다고 다 괜찮다는게 아니라 '최소한'의 이야기임. 죄책감이 있어도 비판받을건 받아야죠 죄책감조차없으면 비판이 배가되는거고.
법정에 오는 사람들중에 자기가 한일이 범죄인걸 알고 저지른 사람이 대다수입니다 그럼에도 죄책감없는 사람도 많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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