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진지글] 랄라빈카설을 밀어보자면
이름이 다르면 다른존재로 인식된다. 예) 아루나와 마루나
이름이 같으면 같은존재로 인식된다. 예) 타라카와 타라카
따라서 랄타라 = 칼라빈카가 성립하기 위해선 둘의 이름이 같아야만한다.
일단 칼라빈카도 본명이 아닐거란 떡밥은 예전부터 뿌려진 상태다.
고로 칼라반키와 랄타라의 이름이 같은건 의외로 가능한 일임.
정리하면
칼라빈카 본명이 랄타라여서 -> 이 경우 아루나 이름은 유타에게 있다봐야함.
랄타라 본명이 아루나, 칼라빈카도 마찬가지 -> 랄타라가 어째서인지 본명을 숨기고 있었다. 복선이 없었으므로 아쉬움.
둘 중 하나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은데 만약 랄라빈카가 맞으면 난 후자에 무게를 두고 싶음.
즉 랄타라는 난타본능에의해 현 시간대로 오게됐는데
이때 칼라빈카와 이름이 동일해 같은 시간대의 동일한 존재로 취급
둘을 통합해 현 시간대의 존재인 칼라빈카의 몸에 랄타라의 정신을 귀속시켰다 봄.
혹은 드래곤볼의 퓨전처럼 반반섞이거나..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시간에 능통한 비슈누가 칼라빈카를 맡은 것.
신 쿠베라의 언급대로 원래 시간대까진 못가지만 그래도 의미있는 마무리를 하는 것.
오선에 가까운 사선신인 우샤스를 이어받은 마루나조차 능가하는
랄타라의 비정상적인 강함까지 상당부분 설명됨.
(랄타라 본명이 아루나라면)
그리고 칼라빈카가 어째서 이렇게 등장하지 않았냐에대한 의문조차도
랄타라의 비존재감까지 흡수해서였다고 설명해버리면 깔끔하게 해결됨.
만약 이게 맞으면 아루나라는 이름이 가진 잠재성과 가루다가 시한부라는 건 연결되어있을 가능성이 있음.
예를들어 태초에 가루다가 본명 대신 '아루나'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며 2인자인 타라카를 작업을 걸었는데
하필 그때 마루나가 가루다임을 칭해 이름에 이상이 생겨버렸을 수 있음.
이런 사실을 전혀 모른채 본명 밝히고 맺어진 가루다, 타라카 커플은
첫 자식에게 아루나 이름을 붙혔는데 머지않아 가루다 이름에 문제 생긴걸 알게되면서..
아루나에겐 가명으로 랄타라 쓰게 시키고
이후에 자식들 중에서 가루다 이름 가져간 애 있을 수 있다고 무자비하게 솎아내는 절차를 밟았을 수 있다 생각함.
이 경우 랄타라의 존재 자체가 가루다의 이름 상실 증거와 다름 없으므로 자연스레 설명나올듯.
또한 마루나의 본명에관해 따져묻는 장면이 나온거 봐선 랄타라의 이름에대한 복선이 전혀 없었다 볼 수 있음.
특히 이번화에서 노랑노랑한 칼라빈카한테서 붉은 깃털이 떨어진게 랄타라와 합쳐져서라고 본다면
꽤나 그럴듯해짐.
요약하자면
랄타라 = 칼라빈카 설은 일단 이론상 가능함.
또한 맞을 경우 꽤나 많은 의문이 해소될 수 있음.
랄타라까지 굳이 시간여행을 함께 한 건 무언가 이유가 있다봐야함.
이 경우 리즈의 직접적 원수는 랄라빈카가 맞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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