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가 타티아 성장의 열쇠 아닐까?
이 회상컷에 나온 타티아가 4단계가 맞다면 동족의 초대왕 야크샤의 죽음 조차도 타티아의 성장의 열쇠가 될 수 없었나싶어 의아한데
그렇다면 야크샤 말고 타티아가 의미를 둘 대상을 찾자면 바로 소나임
타타아에게 있어 절친인 소나가 필멸의 눈을 써서 틀어져 버린 사건은 커다란 충격이었으며 4단계 성장의 열쇠가 된걸지도?
그리고 타티아 4단계 성장의 열쇠가 소나가 맞다면 5단계 성장의 열쇠 또한 소나일 수 있음
타티아가 5단계로 성장하기 위한 조건을 정밀하게 짚자면 그건 바로 소나가 구원받는 거 아닐까?... 물론 이는 다른 5단계 성장의 열쇠가 그렇듯 매우 빡쎈 걸 넘어 거의 불가능한 조건임, 필멸의 눈을 쓴 랔샤들은 다 예외없이 불행한 파멸을 맞이했으니까
근데 그런 거의 불가능한 일을 실현시켜줄 조건을 갖춘데다가 심지어 야크샤족에게 호의적이기까지 한 인물이 지금 인간계에 있음 바로 란 사이로페
현재 란은 필멸의 눈 해제 조건을 알고 있는 유일한 인간임, 필멸의 눈 해제법이 수라에게는 안통할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 저 장면을 보다 메타적인 떡밥으로 간주하면 란 앞에서 찬드라가 필멸의 눈을 해제하는 장면이 괜히 나온게 아니라 봄
만약 타티아가 소나의 구원(=성장의 열쇠)을 위해 란을 만나러 온거라면 야크샤가 죽은 땅을 다시 밟을만한 명분도 될 수 있다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