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누와 아오키지는 동급으로 보는 것이 맞다
아직도 많은 분들이 아카이누가 아오키지보다 한 클래스 위의 강자로 인식하는 경향이 많은 것 같아서
아카이누와 아오키지는 동급의 실력자라는걸 알려드리기 위해 글을 작성해 봤습니다
1. 센고쿠가 아오키지를 원수로 추천했다는 점
센고쿠는 당연히 대장들의 실력을 잘 알고 있을겁니다
그런 센고쿠가 아카이누가 아닌 아오키지를 원수로 추천했습니다
센고쿠 입장에서는 키자루,아오키지,아카이누 모두 실력은 동등하니
그 중 정의관이 제일 나은 아오키지를 원수로 추천한 것이겠죠
만약 아카이누가 아오키지보다 한 클래스 더 위의 강자였다면
아무리 정의관이 좋다해도 센고쿠가 그런 아카이누를 두고 아오키지를 원수로 추천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2. 징베의 언급
작가가 징베의 입을 빌려서 아예 둘의 실력은 대등하다고까지 언급하기도 했죠
3. 10일간의 싸움
아카이누 아오키지는 10일이라는 말도 안 되는 기간 동안을 치열하게 싸웠고 실제로 섬의 기후도 정확히 반반으로 나뉘었습니다
작가가 징베의 입을 빌려 대놓고 대등하다고까지 한걸로도 모자라서 직접 묘사까지 해준겁니다
만약 작가가 아카이누 > 아오키지를 표현하고 싶었다면 10일이 아닌 그냥 하루만에 결판난걸로 묘사했겠죠
근거들이 이리 많습니다. 이쯤되면 작가의 의도를 알 수 있겠죠
하지만 아무리 실력이 대등하다해도 결판날 때까지 끝까지 싸우다보면 결국 승부는 나기 마련입니다
징베는 양측 다 큰 부상을 당했다고 언급했고
실제로 아카이누는 귀가 잘리는 부상을 당했고 아오키지는 다리가 잘리는 부상을 입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결국 아오키지가 쓰러졌고 아카이누가 아오키지에게 자비를 베풀었다는 언급 때문에
아카이누 > 아오키지로 보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래서 제가 둘의 싸움 양상을 유추해봤습니다
4. 아카이누vs아오키지의 싸움 양상
아마 높은 확률로 아카이누와 아오키지의 대결은 마치 카타쿠리전처럼 마지막 한 합에서 승부가 갈린게 아닐까 예상 중입니다
10일내내 호각으로 싸우다가 마지막 한 합으로 아카이누는 귀가 잘리고 아오키지는 다리가 잘린 것이죠
다리가 잘리니까 당연히 일어설 수가 없게 되고
결국 일어서지 못하는 아오키지에게 아카이누가 자비를 베푼게 아닌가 싶습니다
즉 10일 내내 호각으로 싸우다가 마지막 한합으로 인해 승부가 갈린 것이기 때문에
겨우 이걸 가지고 급을 나눈다는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황을 예로 들어보기로 하죠
빅맘과 샹크스가 한 섬에서 10일동안 결판날때까지 싸우게 한다면 당연히 승부는 갈리겠죠??
(특히 빅맘 같은 경우는 공복 문제 때문에 10일동안 싸우지도 못합니다)
하지만 그 누가 빅맘과 샹크스를 급을 나누나요 ;;
아카이누와 아오키지를 급을 나눈다면 사황끼리도 다 급을 나눠야 합니다
결론 : 아카이누와 아오키지는 동급으로 보는 것이 맞다
굳이 따진다면 아카이누가 종이 한장 차이로 더 강한 것은 맞다
하지만 종이 한장 차이 정도는 동급으로 봐도 무방하다
아카이누와 아오키지를 급을 달리한다면 사황끼리도 다 급을 나눠야한다
무슨 과정 다 무시하고 승부났다는 이유만으로 급을 나누고 있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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