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타치 vs 지라이야 논쟁 종언
[황천늪 vs 츠쿠요미]
황천늪과 츠쿠요미.
지이논쟁에서 지긋지긋하게 거론되는 동술명이다.
츠쿠요미~ 하면 응 황천늪을 하는 것이 그 동안 나게 지이논쟁에 현황이다.
그러나 황천늪은 필시 인을 맺고 (노말기준) 바닥을 무력화 시키는 것이다.
즉 인을 맺기때문에 사륜안을 상대하는 술자의 아킬레스건은 명백해진다.
작중 이타치의 인맺는 속도는 카카시를 압도했으며 사륜안을 통해 적의 다음 스킬도 판단하여 역공할 수있다.
때문에 지라이야의 인을 통해서 사륜안을 기반으로 황천늪을 유추해낼 수 있고 오히려 반격이 가능하다.
반대로 츠쿠요미는 어려울거 없다. 그냥 쳐다보면 바로 걸리는 것이다.
구차하게 인을 맺어 상대에게 공격을 유추시키는 것도 아니고 .일반환술처럼 쉽게 파훼되는 것도 아니다.
게다가 츠쿠요미는 미수,소환수,사람등 일반적인 제 3자가 깨우지 못하는 메리트마저 갖고있기에 황천늪과 비견되는 수준이 아니란걸 알수있다.
(츠쿠요미 끝 -> 황천늪 ㅅㄱ는 응 내 차 벤츠를 외쳤는데 응~ 내 차 아반떼야라고 응수하는 것과 같다.)
본론으로 돌아오면 작중에서 이를 파훼한 인물은 사륜안을 가진 사스케와 센쥬일족인 츠나데가 있다. (무적은 아니란소리다.)
[상대법]
때문에 만화경사륜안을 상대할때는 적의 눈을 응시하지 않는 것이 대표적인 상대법 중 하나이고 가장 중요하다.
작중 카카시와 치요할멈이 이를 설명했고 실제로 이를 지키지 않았던 인물들은 데이다라,오로치마루 등등
모두같이 이타치의 츠쿠요미로 황천길 버스를 탈뻔 하기도 했으나 어디까지나 생포,제압목적이었기에 그들은 죽음을 면했다.
위 사실을 기반으로 선인모드를 구사하는 카부토에게도 츠쿠요미를 처음부터 걸려했다는 사실을 포함하여
이타치는 전투 초반부터 츠쿠요미를 거는 성격이고 항상 그런 전투방식을 고수해왔다는 사실은 덤이다.
때문에 가이는 체술의 정점 답게 땅을 보고 싸우는 독특한 상대법을 구사해 초반주도권을 쥐는 이타치를 상대로 훌륭하게 견제했고.
카부토는 이타치의 '츠쿠요미'를 강하게 의식해 압도적인 선인모드를 보유했음에도 발동 직전까지 눈을 가리고 몸을 사리는 치밀함을 선보였다.
자, 이제 대망의 전설이라 불리는 그 분이다.
이타치가 키사메와 함께 나뭇잎에 잠입해 지라이야와 대치하는 상황이다.
그 분들이 가장 싫어하고 지우개로 지워버리고 싶은 장면중 하나일 것이다.
눈을 스치거나 손만 쳐다봐도 환술을 걸어버리는 이타치를 상대로 지라이야는 꽤 오랜시간 그윽하게 바라본다.
......... 점이 10개인걸로 보아 약 10초간의 시간동안 침묵이 흘렀고 이타치의 사륜안을 뚫어지게 본 것으로 추정.
사실 저기서 이타치가 츠쿠요미를 썼다면 지라이야는 죽었을 지도 모른다.
위 작중팩트 하나만으로 동력조루,황천늪 등 그들이 주장하는 대부분의 억지근거들을 모두 묵살시킨다.
하지만 왜 이타치는 츠쿠요미를 걸지 않았을까?
츠쿠요미로 빠른 승부를 보는 성격임에도 왜 지라이야에게는 동술을 걸지 않았을까?
답은 너무나도 간단하다. 우치하 이타치는 나뭇잎 소속 아카츠키의 잠입한 '이중스파이'였기 때문이다.
사실 지라이야는 그 이후에도 만화경을 몇배 웃도는 정보가 전무한 윤회안마저 거리낌없이 정면으로 응시했다.
저렇게 쳐다보는 것이 지라이야만의 통찰방식이라는 것은 알겠으나 이미 몇화전에 작가가
카카시와 쿠레나이를 통해 츠쿠요미의 사기성을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주시하는 것은 평균적인 만화경 상대법에 바람직 하지 못하다.
게다가 지라이야의 선인모드 유지에 최우선적으로 기여하는 2대선인 ( 후카사쿠 )마저 윤회안을 뚫어지게 바라보는 모습이 작중에서 빈번하게 보였다.
만약 위 상황과 동일하게 만화경을 응시했다면 지라이야의 선인모드는 자동으로 해제되고 지라이야의 주력인 고화력의 인술과 소리환술을 사용할 수 없게된다.
즉 선인모드 성공이 반드시 지라이야의 승리를 말하는 것은 아닌셈이다.
물론 지라이야가 선인모드를 갈 확률은 극히 낮다는 사실을 꼭 염두해두라.
[병타치]
지이논쟁에는 모순점이 한가지 더 존재한다.
바로 캐릭터의 매칭시점이다.
지라이야는 작중 최고 전성기였던 페인전으로 기준잡는데
이타치는 작중 최악의 상태였던 사스케와 싸우던 죽기직전으로 기준잡는다는 것이다.
오비토 피셜에 따르면 이타치는 지병이 생겼음을 판단하고 약을통해 억지로 연명한채 사스케와의 싸움을 몇년동안 기다려왔다.
그렇기에 사스케와의 싸울 당시는 이미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었던 이타치 본연의 실력이 아니었기 떄문에
작중에서 나온 걸로 판단하자면 나뭇잎을 잠입해온 그 당시로 기준잡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상급닌자인 쿠레나이,카카시,아스마와 전투하고 지라이야와 대치한 채 동생인사스케에게 츠쿠요미를 걸고
살짝 지친내색을 보이긴 했지만 동술과 환술을 여러번 써도 피를 토하는 등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으며
너프의 주요 원인인 지병에 대한 언급도 일절 없었기 때문이다.
물론 그 전부터 데이다라나 오로치마루를 뚜까 패던 시절도 포함해야 한다.
흑백제츠 왈 : "사스케와의 마지막 전투에서는 피하지못할 공격을 허용하고 전투중에 수차례 피를 토했어 . 움직임도 이상했고"
즉 주인스케와의 싸움에서 보여주었던 것들은 이타치 전력의 반 이상도 되지 않는다.
그런 몸상태로 사스케를 자신의 계획대로 유도했고 오로치마루를 초살냈으며 실명한 상태에서 스사노오를 유지 한걸 보면
이타치를 오히려 고평가 해야할지도 모른다.
[넘.사.벽]
이러한 의견도 존재한다. 만약 이타치의 츠쿠요미가 그리 무적이라면
사륜안이 없는 하시라마와 이타치가 싸우게 된다면 이타치 > 하시라마인가?
단언컨대 하시라마는 감히 씹타치와 견줄 클라스가 아니다.
차크라 양마저 십미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의 작중 인간계 최강 탑클래스로 치부된다.
물론 어디까지나 추측의 영역이지만 작중에서 선보인 그가 내뿜는 아우라,역대 호카게들을 휘어잡는카리스마,십미를 제압하는 작중행적 +
센쥬일족인 하시라마정도면 츠쿠요미를 파훼할수 있을수도 있다. 이 정도는 되야 츠쿠요미를 깬다는 주장이 어느정도 신빙성을 갖게되고 힘이 실리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지라이야는 오로치마루와 호각을 겨루었던 급의 닌자였었고 그렇다고 압도적인 차크라를 자랑하는 것도 아니다.
선인모드에 성공한다 해도 하시라마의 상상이상의 차크라 보유양과는 수준차이가 거진 압도적으로 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즉 우리는 어디까지나 지라이야와 이타치의 대결의 초점을 맞추고 있고 지라이야는 센쥬일족도 아니고 사륜안도 없으며 압도적인 차크라양을 보유한 것도
전부 아니기에 츠쿠요미를 깰수있다는 구실이 한가지도 없다.
[선인모드 준비 = 허수아비 모드]
다음은 지라이야가 선인모드를 시전하기 위해 한 행동들이다.
일단 기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소환수를 소환한다.
이후 눈을 감고 무언가를 쌍판떼기와 손바닥에 덕지덕지 찍어바른다. 변신(준비자세)도 참 오래걸린다.
마지막으로 "나 선인모드 갑니다요". 하고 동네방네 소문 내준다.
여기서 핵심은 저런 행동들을 취하기 위해 걸리는 소요시간과 이후 두 손바닥을 맞붙이는 합장이다.
(소환술+합장+분장+기 모으는 시간은 지라이야의 불안정한 선인모드를 발동시키기 위한 필수요소)
즉 바보가 아닌 이상 저짓거리할동안 이타치가 가만히 있을 이유도 없고 그러할 성격도 아니다.
게다가 합장자세로 인해 지라이야는 그 어떠한 인술도 사용할 수 없고 움직이는 것 조차 할수없으니.
장거리 동술계 공격이 가능한 이타치 상대로 선인모드가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 지라이야는 페인 상대로 뻐겼는데 무슨 헛소리~%#$
어디까지나 지라이야가 선인모드를 시전하기 위해 상대한 페인은 압도적인 능력을 자랑하는 천도페인이 아니라
소환수만 주구장창 소환해대는 '축생도'페인이였다. 때문에 도망만 다녀도 보다 수월하게 선인모드를 시전한 것이다.
여담이지만 페인 한구는 코노하마루도 리타이어 시키는 게 가능했다.
[패배의 지름길]
처음 전력으로 임한다는 말과 달리 페인 모두를 리타이어 시켰다는 자만감에 생긴 지라이야의 방심과 더불어 불안정한 선인모드 감지력의 한계치가 드러나는 장면이다.
위 상황들을 토대로 똑같이 이타치를 상대했을 때 등 뒤에서 토츠카를 혹은 전투 내내 이자나미를 당할 수도 있다는 가설 중 한가지로도 쓰일 수 있으며,
만약의 경우로 선인모드를 성공했음에도 마냥 승리를 장담하긴 어려울 것이라는 두번째 근거로도 사용될 수 있다.
[정보력 차이]
나루토세계관도 그렇듯이 모든 세계관에서의 전투는 무력과 능력도 중요하지만 정보도 정말 중요하다.
상대에 갖고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적에 공격을 예측하거나 파훼법을 찾아 적을 무력화 시키는 것이 정석이기 때문이다.
즉 정보는 각종 전술과 전투의 큰 영향을 끼치는 주요 요인이다.
위 움짤처럼 지라이야는 이타치가 갖고있는 츠쿠요미나 아마테라스에 무지한 태도를 보였으며 시전자도 극소수인 스사노오는 본적조차 없다.
토츠카의 검이나 이자나미 등등을 변수나 히든카드로 사용하고 앞서 다루었던 지라이야의 방심과 작용한다면 지라이야 입장에서도 치명적일 것이다.
과연 지라이야가 이타치와 마주한다면 존재하는지도 이름도 모르는 동술과 토츠카의 검을 조심하고 의식할 수있을지 의문이다.
[결론]
지라이야가 선인모드를 준비하며 걸리는 시간동안 이타치도 무언가를 할수있다.
한가지 다른 점은 이타치는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 지라이야처럼 불필요한 시간들이 거의 없다는 것.
때문에 지라이야의 절대적인 보호막 역할을 해주는 소환수들이 수리검에 리타이어 될 가능성도 농후하며
( 일반적인 수리검연사와 달리 일격에 사각지대를 노린 수리검공격으로 나가토의 소환수들의 시야를 전부 차단시킨 전적이 있다.)
주특기인 일반환술을 통해 역으로 무방비 상태인 지라이야를 공격하는 패턴도 구사할수 있다.
애당초 이 모두를 상회하는 근거이자 작중팩트는 지라이야는 이타치의 눈을 정면으로 바라봤고
이후 동술(눈)에 대한 상대법에 기인하기는 커녕 조심성있는 태도조차 전혀 보여주질 않았으며
선인모드를 가기 위한 갖가지 준비와 시간등 많은 제약들이 지라이야의 패배를 말해주고 있다.
사람들은 누누히 말한다 "지이논쟁의 팩트는 선빵필승이라고"
그렇다면 곰곰히 생각해보라
그 선빵(초반주도권)을 누가 쥐고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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