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는 이번 에피소드에서 죽을 것이다.
이 연구글은 떡밥보다는 "단순 연출용" 장치를 기반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그러니까 너무 깐깐하게 보지는 말아주세요 ㅎㅎ
원피스는 2부, 특히 홀케이크 에피소드부터 종잡을 수 없는 전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짜피 떡밥으로 연구글 써봤자 제대로 예측하기도 힘들고요.
원피스에서 루피 동료들만큼 인기가 많은 로우입니다.
이번 표지에서 옷차림을 보아하니
털코트 + 셔츠 + 바지 조합으로 입고 있네요. 코라손처럼요.
코트만 보자면 키드의 것이 더 코라손과 닮긴 했네요
우선 로우도 항해를 시작한 만큼 원피스를 목표로 하고 있겠지만
로우의 행동만 본다면 원피스보다는
코라손 + 도플라밍고와 연관이 깊습니다.
그리고
로우는 도플라밍고를 치기 위해 루피를 이용하려 했지만
지금은 루피가 카이도를 치기 위해 로우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 카이도가 쓰러지게 되면
로우의 다음 행방이 애매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제 그만싸우고싶은데 좆피가 자꾸 데리고다니면 모양도 안사니까
오다 작가는 이번 에피소드를 로우의 마지막 무대로 꾸밀 것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로우에게 극적인 연출을 몰빵해줘야 하구요.
지금 루피는 사황 둘을 상대하고 있습니다.
조오오온나게 강해요. 빅맘이 아무리 ㅄ같아도 사황입니다.
원피스 1화를 시작하기 전부터 미리 구상해놓은 보스들이죠.
급조한 칠무해들과는 다를 겁니다
루피 일당은 빅맘+카이도 연합에 제대로 참교육 당할 가능성이
매우매우 높습니다.
아마도 루피를 포함해 밀짚모자 일당 전원이 리타이어 하겠죠.
루피의 상대는 사황이고, 밀최간인 조로와 상디는 사최간이라는
강적이 가로막고있습니다.
바운드맨으로도 쉽게 쓰러지지 않는 사최간입니다.
게다가 빅맘은 루피를 죽이고싶어합니다.
현재 이 기술은 포스라고는 전혀 없는 잡기술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오다쌤은 빅맘이라는 카드를 이런식으로 버리지 않겠죠
제 아무리 자신의 죽음에 담담한 루피라도,
동료들이 당장 죽을 상황이라면 두려움이 1g 정도는 생기지 않을까요?????
결국 루피의 몸에서 수명이 뽑아져 나올 것입니다.
하지만 수명을 다루는 기술은 빅맘만 사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별다른 선택지가 없는 로우는
루피에게 불로수술을 함으로써
빅맘의 수명공격에 카운터를 치겠죠.
그렇게되면 루피에게는 수명이 뽑힌다 한들, 큰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오다쌤은 루피를 성인으로 그리기 싫어하기 때문에 루피가 불로수술을 받는건 확실할 것 같습니다)
로우는 죽을 것입니다.
당연히 하트해적단은 충격에 빠지고 슬퍼할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코라손에게 큰 영향을 받은 로우는
이런 식으로 선원들과 작별하지는 않겠죠.
아마 죽을 때가 되서야,
그제서야 로우는 코라손의 마음을 진심으로 이해할 것입니다.
왜 코라손이 마지막 모습으로
굳이 웃는 모습을 보여줬는지 말이지요.
아마도 로우는 마지막 모습으로
이렇게 브이를 하며 웃는 모습을 보여줄 것입니다.
하트해적단에게 사랑한다고 할 것 같네요.
하트해적단 선원들도 로우의 진심을
제대로 받아들일 겁니다.
걔네들도 로우의 마지막을 웃는 모습으로 보내주기 위해서
평소 놀던대로 답하겠죠.
아이아이~~~~ 캡틴!!!!!!
이거 말고는 딱히 떠오르는 게 없네요.
아마도 로우가 코라손의 마음을 제대로 헤아렸다면
코라손의 마지막은, 나름 행복했다는 것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로우의 마음은 곧 코라손의 마음일테니까요.
그리고 로우의 손가락 브이는 곧
샴블즈가 되어 모두를 안전한 곳으로 피신시키는 역할을 할것같네요.
죽는 순간까지 하드캐리를 해야 멋진 연출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러고서는 코라손을 떠올리며 행복하게 죽으면서 마무리가 될 겁니다.
드레스로자를 보면 알 겁니다.
로우의 과거회상은 꽤나 큰 분량을 차지했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아마도 로우의 이야기는 드레스로자에서 과거회상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와노쿠니에서 코라손의 마음을 진심으로 깨달으면서 비로소 완성되는 것으로
스토리를 빌드업시켰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하여
이 연구글을 썼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쁜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하는 스타일이라서
오다식 감성으로 추측을 해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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