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노쿠니에서 펼쳐질 루피와 조로의 비기 feat. 기어5
2년의 성장 과정에서 루피와 조로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각각 레일리, 미호크에게서 패기의 개념을 고착시키고,와노쿠니 에피소드에서 이와 같은 맥락으로 방출형 패기 류오가 등장한 시점서
패권싸움을 다투기 위한 전장에서 앞으로의 패기의 역할이 너무나도 커진 상황 이후에도
해군대장을 상대하기 위한 대항 수단인 ‘패기의 그릇’을 키울 필요성이 당연시하게 여겨지는데
유독 도드라지게 드러나는 작가의 성향을 잇는 상징성을 갖는 장면과
향후에 벌어질 상황을 암시하는 특정한 연출성이 맞물려 극시너지가 일어날 수 있는 전개를 예상해 본다.
회차가 거듭 될수록 주인공들의 한 단계 한 단계 도약적으로 성장해 가는 모습이 그려지는 과정에서
강함의 발판이 될 수 있는 ‘각성’이란 키워드를 눈여겨 볼 수 있는데
공개되는 시점은 단연코, 최종 스테이지의 가장 근접해 있을 때 나오는 극적인 연출일 것이다.
허나,
원피스 세계관에서 크게 보이는 스토리의 중심축이 되는 세계정부와 검은수염이란 복병이 남아 있어 예상과 다른 타이밍의 공개 될 수 있겠지만
최강의 사내를 상대하는 현재의 상황과 여러 정황들로 하여금 단계를 점차 밟아야 하는 최적의 상황이 오지 않았나 싶다.
자의든 타의든 조로는 엔마의 힘으로, 루피는 효고로 할아범의 도움으로 류오를 사용하여 카이도우를 상대하고 있는 시점서 이에 부응하듯,
강함의 모습을 예고한 가운데
아직까지 큰 유효타를 주지 못하고 아등바등한 위기의 순간이 비춰지는 상황 속,
주인공들의 비약적인 강함을 보여줄 수 있는 각성의 비기는 성장 프로모션인 즉, ‘패기를 활용한 기술의 융합’이라 말하고 싶다.
먼저 조로를 살펴보면 2년 전과 다르게 기존 기술의 패기를 실어 한층 더 강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강함과는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이미지에서 어딘가 모르게 어색해 보이는 모습과 2년 전 최강의 비기 만큼은 들춰내고 있지 않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서는 만화에서 표출하는 검사로서의 본분, 자세, 관념 등등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작가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보여지는 그대로 의의와 근거를 바탕으로 기반한, 연출을 그려내고 있는 성향에서 드러난 표현기법으로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상황마다 비춰지는 상징적 의미와 전개의 유연성을 보다 함축적으로 담아 하나의 '작명'으로서 유추해 볼 수 있는 작가의 '숨겨진 의도'를 파악해 볼 수 있어서이다.
만화의 상황적 묘사와 의미를 중시하는 작가의 시선의 초점을 맞추어 적용했을 때 나타나는 현상은 항상 물색하게 만드는 납득할 만한 상황을 초래한다.
"귀기 구도류 아수라"
귀기 : 귀신이 나타날 것 같은 무시무시한 '기운'
즉, 이 기술을 궁극적으로 아껴두어야만 했던 가장 큰 이유는 '온전한 상태에서 행하여지는 기의 방출'의 묘사를 만화의 흐름과 상황에 맞춰 공개하고 싶은
작가의 고집스러운 표현방식인 것이다.
온전한 상태란 '역전으로 이루어진 검기의 형상'
이로써, 감춰져 있었던 조로의 진정한 강함이 화도일문자의 스며들게 되는 순간
새로운 발도술과 함께 힘의 척도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대검호의 모습을 예고하는 전개가 펼쳐질 것으로 보여진다.
그것이 바로,
쿄우시로가 말한 아무것도 베지 않을 수 있는 검사란 지키고 싶은 것을 지키며 베고 싶은 것을 베는 최강의 검사로서 가질 수 있는 자질이니까 말이다.
이어서,
전투에 있어서 천재적인 면모를 가진 루피는 다른 세대들과 달리 주인공 다운 잠재력으로 매 순간마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에피소드를 통해,
스테이지를 하나둘씩 클리어 할 때마다 새로운 매개체의 등장과 점증적 연출을 예고하는데
이러한 연출을 고집하는 이유는 한 작품의 주인공이 누릴 수 있는 극적인 요소이자 소년만화에서 절대로 빠질 수 없는 불변의 진리이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2년 전과 후로 나눠 봤을 때 애니에스로비와 드레스로자의 기어 시리즈, 패기의 개념과 강화 그리고 더 나아가 '악마의 열매 각성'까지
이렇게, 루피의 행적을 있는 그대로 살펴봤을 때 새롭게 등장하는 연출 요소들을 확인해 볼 수 있다.
특히, 강한 상대 일수록 이것들을 적절히 활용하는 모습 또한 보여주는데
현시점서 루피의 최강의 기술인 기어포스의 위상이 드레스로자 에피소드에서 처음 등장했을 때와는 너무나 다른 대조적인 모습을 띄고 있는 상황에서
이와 비견되어 기어 포스 만큼 강력하고 짜릿한 장면을 선사해준
'레드 시리즈'
당연히 바다의 황제와 비교했을 때 극명하게 갈리는 위력의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첫 번째, 공격이 통했다는 점과
두 번째, 치명상을 안겨주지 못했다는 점!
여기서 두 번째 사항을 강조하는 이유는
기어포스를 사용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고전하는 전개가 펼쳐지는 상황에서 새로운 비기를 꺼냄과 동시에 도플라밍고와의 결전을 마무리 지음과는 반대로 어떠한 수단과 방법을 쓰더라도 카이도우와 고전하는 상황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도약적으로 변화할 시점이 찾아온 것이다.
그리고, 최근 작가의sbs 발언의 내용을 근거하여 새로운 모습을 예고하는, 각성의 신호탄을 알리는 단서가 온 것임에는 확실시 하게 단언해 주는 듯 하다.
D:(어린이의 손글씨 질문)
루피의 기어4가 있다면
기어5는 오나요?!
O: 자, 글씨에 기합이 느껴졌기에 그대로 수록했습니다.
올까나 “5"(파이브)!
지금은 그야말로 쓰러터리지않으면 안될 적은 ,사실 세계최강이라는 남자
세상에서도 4G에서5G의 시대가 되었죠
G라는건 기어이죠?
정리해서,
해적왕에 다가가기 위한 패권을 다투는 싸움에서 드레스로자 에피소드와 딱 맞아 떨어지는 상황과 연출의 대입으로 새롭게 등장할 루피의 각성이 카이도우를 쓰러트린다.
고무고무 열매 각성은 신체구조의 의거하여 혈관, 뼈, 근육과 악마의 열매를 활용한 능력 향상으로 이전의 기술들도 이와 같은 방식으로 주를 이루었기에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주속에 속해 있을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루피의 악마의 열매 각성이란 피의 흐름, 뼈의 증진, 근육의 강화 이 삼박자가 '한 호흡에 일어나는' 이것이 바로 루피의 각성이다.
결말이 80프로 가까이 진행된 작품에서 라스트 페이지를 장식할 주인공의 각성의 모습은 인용과 버전이 아닌 새로운 연출로서 보여지는 극한의 형태일 것이다.
만약 기어포스의 다른 버전이 나온다면 지금의 스테이지에서 어울리는 용호상박의 불타오르는 호랑이의 이미지를 떠올려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기어2(혈관) → 기어2+무장색경화 = 레드호크
기어3(뼈) → 기어3+레드호크 = 레드룩
기어4(근육) → ' ( ) '
원리는 기어2 + 기어4의 합작으로 도핑상태의 기어포스를 사용해 활활 타오르는 전신발화의 모습.
개인적 견해로는 새롭게 등장할 기어의 포지션은 네임으로 봤을 때 기어5가 아닌 새로운 작명일 것으로 예상된다.
감사합니다.
추천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