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코의 풀네임은 캘리코 군코이며 과거 한 왕국의 왕세녀였다?
브룩의 과거는 한 왕국의 군인이었고 군인으로서 마지막 커리어는 호위단장이었다고 함.
그리고 군코는 어린 아이었을 때 브룩을 자신의 호위 무사처럼 따르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음.
그리고 로키를 천룡인으로 영입하려는 샴록의 제안 같은 걸 보면
신의 기사단도 아무나 천룡인으로 영입하려는 게 아니라 왕족 정도는 돼야 영입하는 듯함.
따라서 군코는 과거 어느 나라의 왕족이었고 브룩은 군코의 호위무사였을 가능성이 높음
그런데 이상한 점은 요키라는 캐릭터가 굳이 있어야 했나 하는 점임.
어차피 브룩이 선장 대리로 사실상 선장 역할 하면서
배에서 동료 다 죽어갈때 혼자 부활해서 라분이랑 약속 지키려는 컨셉이었으면 요키는 없어도 됨.
근데 굳이 요키라는 캐릭터 하나 더 만들어서 집어넣고 죽었는지 살았는지를 애매하게 처리해서 그냥 퇴갤시킴
왜그랬을까?
요키는 나중에 써먹을 떡밥 중 하나였기 때문임.
브룩이 합류하자마자 바로 간 곳은 샤봉디였고 거기서 처음으로 천룡인이 등장함.
다시말해 요키가 회상으로 등장한 시점이랑 천룡인이 처음 등장한 시점은 매우 가깝다는 거임
그러나 독자들은 요키는 그냥 지나가는 캐릭터라 생각했기 때문에
천룡인이랑 매우 깊은 연관이 있을 수 있는 캐릭터라는 걸 생각을 못하게 됨.
그런데 시간이 한참 흐르고 거의 최종장에 와서 갑자기 신의 기사단인 군코랑 브룩이 연결됨.
브룩은 그냥 선장으로 할 수 있었는데 왜 선장으로 안하고 선장 대리라는 컨셉을 잡았을까?
브룩은 왜 굳이 어느 왕국의 호위단장이라는 과거를 넣었을까?
바로 요키가 브룩이 모시던 왕국의 왕자였기 때문임.
이무는 무언가의 이유로 요키가 다스리던 왕국의 핏줄 하나를
자신이 직접 조종할 수 있는 기사단 멤버로 키울 생각을 하게 된거임
그게 군코였고 당시 어린 왕세녀였던 군코를 오로성을 시켜 뺴앗아 가버림
요키는 오로성의 명령이기 때문에 거부할 수 없었고 반발했지만
그로인해 캘리코 왕가는 그냥 없어지게 됐고 군코는 이미 죽은 걸로 알게 됨
(브룩이 군코를 알아보지 못하는 이유, 브룩이 군코 되찾는 걸 꿈으로 하지 않고 라분과의 만남만 꿈으로 하게된 이유)
한순간에 왕국을 잃은 왕자 요키는 호위 단장이던 브룩과 함께 해적을 하게 됨.
왕가를 회복하겠다며 대항하면 왕국에서 학살이 일어날 수 있으니까 해적을 택한 거임.
물론 이길 가능성은 없지만 천룡인에 대한 환멸이 느껴져서
일단 해적이 돼 천룡인이 있는 신세계로 가보자 하게 된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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