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의 정체
원피스는 여러가지 미디어믹스에서 세계관을 구축했다
오늘은 원피스 세계관을 건축으로 비유하면 철근에 해당하는 RPG컨셉의 핵심요소를 이루는 한 게임에 대해서 말해보고 싶다
모든 rpg의 시조같은 분이다
그 중에 지분이 큰 모티브로 원피스의 몇몇 인물을 비교해보겠다

사천왕 중 한명
외관을 주목해주십쇼

이 친구의 묘사 "사천왕 중 최강"
싸움방식을 보면 누가봐도 힘캐인데 스피드에 스킬에 무기까지 휘두르는
육각형의 능력치와 머리 뿔까지 카이도우를 빼닮았다
최강임에도 패배해서 다른 사천왕보다 먼저 퇴장하는 연출까지

참고로 이 조류 친구는 사천왕이지만 사황보단 오로성의 새턴이 연상된다
늙은 외관, 오로성에서도 이능위주인 새턴과 허약한 마법사 캐릭, 최종보스의 최측근
보라색 테마컬러 등등...

오망성 포탈로 차원이동을 하는 것까지 유사함
그럼 사천왕중 다른 한명을 보자

이친구는 쉐도우엘프
세계관 악의 무리들 중에서 보스 바로 밑의 사왕정도라면 기사단장 정도 될 거다
다른 사천왕에 비해 인간형이면서 가장 밸런스형이다


이 쉐도우 엘프한테는 쌍둥이 형제가 있는데
이쪽이 동생이고
피부톤을 봤을때 이쪽은 멀쩡한 인간처럼 보인다
이들이 나중에 어떻게 되냐면
형은 주인공한테 당하고


동생은은 혼자서 윗선에 들이받는다
형이 이상해진건 너희들때문 - 라는 이유로 들이받는데 실력이 좋아서 적진에서 무쌍까지 찍고 죽는다
난 이게 샹크스의 모티프라고 생각함 마지막에 혈통과 관련해서 샹크스 드래곤 - 갈링 샴록 전선이 형성될거라 보기도 함
그리고 피거랜드 혈통은 신시대가 찾아오며 그 무거운 과오에 의해 사라질 가문이고
정확히는 피거랜드라는 가문의 역사는 끝나고 새로운 시작, 자유를 추구하는 샹크스의 의지가 이어질거라고 봐
여튼 로저의 직계와 해적왕의 의미에 더해 정부 최고위층에 혈연이 있는 샹크스 입장상 최종장까지 정부를 끌어내리는게 목적이라고 생각한다
샹크스는 마지막까지 정부에 대적할것이다

최종보스한테 깨지기 전까지
저 최종보스가 누구인지 살펴보기 이전에 원피스의 최종보스를 보자

음영으로 외관이 가려진 기이한 실루엣으로 돌아다닌다
이 이무라는 캐릭의 본모습에 대해 많은 팬아트가 있는데


이런 모습

게임속 여성은 용으로 변신하는 마법사인데 핵융합 시설이 있는 나라에 인간형태의 마법사로 변장해서 잠입해있다고 함
설정에 의하면 고대시절의 유산인 핵융합로에서 나온 에너지로부터 마법사들은 마력을 끌어쓴다고 한다
이를 대입하면 이무의 머리위에 솟은 뾰족한 형체는 용의 뿔이라고 짐작가능

원피스의 요소로 이무를 설명하면 신, 악마, 열매능력자, 불로수술을 받은 인간, 인간의 몸을 차지한 고대의 존재라고 많이들 이야기한다
나는 이무의 정체성 중 중요한건 마법, 이무는 마도사라는걸 주목하고 싶다
이미 원피스에서 여러가지 요소를 rpg에서 차용해왔다는것은 확실한 수준이고 다 나열하기도 힘들기 때문인데
RPG에서 마법사는 뺄수가 없다 ,,,
이무를 무엇으로 규정할지는 그닥 중요하지는 않지만 ,마법사라고 해도 무방하단 소리

하늘을 누비는 용의 발굽

핵융합을 모티브로 하는 마더플레임
핵융합을 이용한 원자폭탄을 모티브로 하는 고대병기

저런 상위레벨의 rpg설정이라면 해군대장조차 무참히 죽여버린 록스가 손하나 까딱할수 없다는것도 손쉽게 설명된다
rpg에서는 레벨차이가 1~2정도로 근접했다한들 확실한 신, 이모탈(IM-mortal)에 이르지 않으면 손댈수 없는 설정이 많기 때문에
마법이라는 요소를 배제할 수 없는 것이다
즉 고대왕국과 세계정부의 싸움은 과학vs마법 대전일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위의 설정에서 적었듯 고대과학의 기술력과 동력이면 과학과 마법 양측에서 강한 무기가 될수도 있다
오로성이 인간의 모습을 빌린 악마 컨셉도 오다가 오망성 등을 통해서 이런 마법사의 컨셉을 확실하게 차용한것이기 때문인듯.









추천



그거는 당연한 내용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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