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까지가 성장의 끝자락 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충 초신성의 2년전 나이가 다음과 같습니다.
루피 17
조로 19
키드 21
로우 24
호킨스 29
아푸 29
드레이크 31
전부 다 눈부신 성장을 했지요. 퍼시퍼스타 한대 못 해치우던 그지 깽꺵이들이 말입니다.
루피, 조로, 키드, 로우. 4명의 경우 칠무해급 확정입니다. 아니 로우는 대놓고 칠무해죠.
루피 역시 마찬가지일 터이며, 루피와 비슷한 조로 역시 그러하고, 현상금 측면에서 루피의 라이벌 이라는 느낌을 준 키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호킨스, 아푸의 경우에도 확신은 못하지만 그정도급일 가능성이 높으며 드레이크 역시 카리브 연재에서 강함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상급이 3억에 가까운 슈퍼루키인 카리브를 그야말로 개패듯 잡아묵었죠. 물론 카리브는 상디한테도 괴물이라고 하는 아이이긴 하지만...
2년전 전 소장 이라는 애매한 직함을 달고 다녔을 떄와는 비교가 안된다 이말입니다.
저들 외에 나름대로 엄청난 성장곡선을 그려준 캐릭터의 경우에는 다음과 같습니다.
바르톨로메오, 베라미, 코비.
이중 코비는 20세가 안되 보이며
바르톨로메오와 베라미는 30전후로 보입니다.
셋 모두 성장이 가능한 나이이지요.
그에 비해서 스모커를 볼까요?
1부에서 스모커는 1년이 안되는 시간동안 분명 강해졌습니다.
대령 중에서는 최강급 이라고 하지만 중장급 중에서는 글쌔 였던 스모커 였습니다만,
정상결전 당시 중장급들도 못잡던 루피를 스피드로 눌러 잡는 쾌거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대놓고 루피가 말했습니다. 스모커가 많이 강해졌다고요.
즉 루피의 시점에서 스모커가 성장했다. 라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확정입니다.
그때 이미 스모커는 중장 수준이었습니다.
몇몇 독자들은 스모커의 성장 곡선을 보며, 스모커가 대장이 될것이라 조심스럽게 짐작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년 후... 스모커의 직위는 중장 이었습니다.
뭐 이만하면 만족한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중장 중에서 쌘편임! 이라는 이론이 대세였죠.
2년전 이미 중장급 이었던 스모커의 강함을 생각한다면 당연한 이야기 입니다.
하지만 2년 후의 중장 스모커는 나오자마자 로우에게 털렸습니다.
칠무해를 상대로 중장이 나름대로 선전했다.. 라는 말도 있지만,
제대로된 유효타도 맥이지 못한 체 한화만에 무난하게 털렸습니다.
그래도 독자들은 이해 했습니다. 상대가 칠무해였기 때문이죠.
중장<칠무해<대장. 인 것은 이미 거의 공식화 되어가는 시점이었습니다.
하지만... 스모커가 대장급 이라는 희망은 어지없이 무너졌죠.
그리고 스모커가 같은 중장인 베르고에게 털림으로 해서 난리가 났습니다.
중장 중에서도 강한편이 아니다. 라는 평이 나오기 시작하며...
스모레기 라는 유서깊은 단어가 탄생 했습니다.
그렇게 스모커는 도플라밍고에게 거의 반 시체가 되어버리고,
쿠쟌에 의해 구해짐 받는 신세가 됩니다. 로우, 베르고보다 강한 도플이기에
털리는 것은 당연하지만, 역시 털리는 방법이 문제입니다.
제대로 털리는 컷이 나와주지도 않았습니다. 정황상 한대 쳐맞고 털린 걸로 보입니다.
애니판에서는 그나마... 나름대로 대치상황을 가진 것으로 보여주기는 했습니다만
유효타는 커녕 스치지도 못했죠. 그럭저럭 도플이 방어를 하게만든 상디와 대비됩니다.
즉... 지금까지 나온 자료로만 보면 스모커는 상디보다 약해 보입니다.
1부동안 스모커는 상당한 성장을 했지만,
2년동안 스모커는 거의 성장을 못했습니다.
물론 2부에 나온 인물 중에서 스모커와 나이가 동갑이거나 훨씬 많은데 성장을 한 인물들이 있긴 합니다.
바로 루피 해적단의 조선공 프랑키와, 음악가 브룩입니다.
일단 프랑키를 살펴보죠. 2부의 프랑키는 엄청난 모습을 보여줍니다.
상디보다 강한 것이 아니냐... 라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상디보다 약한 것이 아니냐... 라는 말이 나오는 스모커와 같이 생각하면
프랑키가 스모커보다 강할지도 모릅니다...... 1부를 생각하면 눈물이 나오죠.
그렇다면 프랑키가 강해졌으니 스모커도 훈련 열심히 하면 강해질 수 있느냐 하면은 그건 아닙니다.
프랑키가 강해진 방법은 신체 수련이 아닙니다. 원래부터가 사이보그였던 그는 자신의 몸을 더욱 강하게 개조했습니다.
성장을 해서 강해진 것이 아니라 개조를 해서 강해진 것이죠.
즉... 오다쌤은 프랑키를 강하게 만들었지만, 프랑키를 노력을 해서 강하게 만들지는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브룩은 어떨까요? 2년후 기준 90세의 브룩은 누가 보더라도 성장기를 훠월씬 지났습니다.
2년후 에서도 육체적인 성장은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름 성장했다 라는 점을 만화 내에서 피력합니다.
바로 부활부활열매의 활용 입니다. 몸과 영혼을 분리 시켜서 정찰을 하거나, 집단최면을 하거나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 부가능력이 부활부활열매의 부가능력 이라는 것은 643화에서 브룩이 말해줍니다.
결론적으로 주인공 파티의 30세 중반이 넘은 2명 역시 성장을 해서 강해지지는 않았습니다.
1명은 몸을 개조하는 방법을 사용했고, 다른 한명은 이미 있는 악마의 열매를 개발했습니다.
악마의 열매는 전성기가 지나서도 강해질수 있는 몇 안되는 수단입니다.
실제로 오랫동안 열매를 먹지 않고 살았던 해군대장 잇쇼는 해군에 입대하자마자
최상급 악마의 열매인 중력중력 열매를 쳐묵쳐묵 했습니다.
잇쇼 역시 자부심 강한 검사로 보이나, 나이도 나이이고 눈까지 멀었으니 다른 방법으로 강함을 획득하는 것이 필요했기 때문일겁니다.
그 방법이 바로 악마의 열매죠.. 2부가 되어 패기가 중요해지는 했습니다만, 여전히 악마의 열매는 중요한 강화수단입니다.
복용 뿐만 아니라 악마의 열매의 사용법을 익히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당장 루피만 보더라도.. 쓰레기인 고무고무로 기어라는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즉 스모커가 강해지고 싶거든..... 뭉게뭉게 열매를.... 개발하는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결론.
1. 스모커의 무성장과, 프랑키와 브룩의 성장방법 등을 볼때 30대 중반이 성장의 끝자락이다.
2. 스모커는 이미 성장시점을 지났다. 그에게 희망은 뭉개뭉개열매를 개발하는 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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