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효과의 신시대, 그 나비가 된 카리브, 그리고 3대 세력 시대의 종말!!
이제까지의 원피스를 여러번 반복해서 보고 느낀 저의 생각들을 정리한 글입니다.
제가 원피스를 분석하는 관점은 왜 이 인물이, 왜 이 타이밍에, 왜 이곳에 나타나, 왜 이런 말과 행동을 하는 것일까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예상하신 뻔한 내용이 있을 수도 있고 다른 글들과 비슷할 수도 있으며 앞으로의 내용을 예상해 보는 것이기에 추측성도 강합니다.
그러다보니 아무 근거 없이 예상한 부분도 있습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립니다.
1. 톱니바퀴와 신시대
트라팔가 로가 펑크해저드에서 베르고 및 SAD 공장을 파괴하며 돈키호테 도플라밍고가 과거의 한 말을 되새기며 한 말이 있습니다.
"감당할 수 없는 격동과 함께 호걸들의 신시대가 온다. 톱니바퀴를 파괴했다"
저는 톱니바퀴가 파괴됐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SAD공장을 파괴함으로써 톱니바퀴가 돌기 시작했다고 생각합니다.
작가는 역설적으로 나타낸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 멘트와 함께 나온 얼굴들이 있습니다.
두 해적동맹의 주인공들과 빅맘, 그리고 현재 진행 중인 드레스로사의 보스 도플라밍고죠.
그리고 나서 신시대의 주인공들을 한데 엮은 그림이 다시 한번 등장합니다.
이번에는 전의 그림에서 몇몇이 추가되었죠.
그 인물들은 이제 막 돌기 시작한 톱니바퀴들입니다.
루피가 앞으로 신세계에서 직*간접적으로 엮이게 될 인물들을 그려 넣었을 것입니다.
루피는 언제나 사건의 중심에 있기 때문이죠.
이 두 그림에 마지막으로 추가할 그림이 있습니다.
이 그림은 도플라밍고가 칠무해에서 거짓 사퇴했을 당시 그 소식을 실었던 조간신문을 보던 인물들입니다.
쥬얼리 보니, 징베, 크로커다일.
이들은 현재 루피가 직면하고 있는 사건이나 스토리, 해적동맹 등에 전혀 상관이 없는 인물인데 갑자기 등장했습니다.
작가는 절대로 의미없는 등장을 시키지 않습니다.
분명히 이 인물들이 여기에 나온 이유와 목적이 있을 거라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단 한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당장은 아니지만 멀지 않은 미래에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엮일 인물들이라는 겁니다.
전에도 말했다시피 작가는 뜬금없는 전개를 싫어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속뜻이 있는 컷을 그려냅니다.
이들이 도플라밍고가 거짓으로 칠무해를 사퇴하고,
루피와 로가 해적동맹을 맺고,
키드와 아푸, 호킨스가 역시 해적동맹을 맺은 소식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독자들에게 미리 말해줄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야 앞으로 전개에 이들이 등장하였을 때 전혀 어색함이 없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들 세 인물 역시 신시대의 주인공으로 넣겠습니다.
거기에 최근에 등장한 사보*코알라의 혁명군과 CP0 및 세계정부까지 포함시키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인물들을 두 분류로 나누겠습니다.
그 분류의 기준은 이렇습니다.
로가 SAD 공장을 파괴할때 등장했던 인물들과 SAD 공장을 파괴하면서 루피가 엮이게 된 인물들까지 하나로 묶겠습니다.
그 인물들은 빅맘, 호킨스, 키드, 아푸, 시져, 도플라밍고, 카이도, 로, 킨에몬, 주인공 밀짚모자해적단, 그리고 징베까지 엮겠습니다.
징베를 함께 엮은 이유는 나중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들을 첫 번째 톱니바퀴라고 부르겠습니다.
그리고 첫 번째 톱니바퀴에 속하지 못한 인물들을 두 번째 톱니바퀴로 넣겠습니다.
쿠잔, 샹크스, 검은수염, 쥬얼리보니, 크로커다일, 혁명군, CP0 및 세계정부,
그리고 개혁이 필요한 해군과 밀짚모자 해적단이 그들입니다.
두 번째 톱니바퀴에 속한 인물들이 사건을 벌일 때는 루피*로의 동맹은 존속되지 않을 듯 합니다.
저는 신세계에서 총 두 번의 큰 전쟁이 일어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큰 전쟁 안에 여러가지의 전투와 에피소드가 포함되어 있을 것 입니다.
첫번째 톱니바퀴가 그 첫번째 전쟁이요, 두번째 톱니바퀴가 두번째 전쟁이라고 생각합니다.
말 그대로 감당할 수 없는 격동과 함께 호걸들의 신시대가 온 것이죠.
신세계에서는 위대한항로 전반부처럼 한 에피소드가 끝나고 잠시 쉬었다가 다음 에피소드가 시작되는 형식이 아닌
쉴 새없이 맞물려 돌아가는 톱니바퀴처럼 연이어 벌어질 것입니다.
첫번째 톱니바퀴에서 두번째 톱니바퀴로 이어지는 것도 마치 한 톱니바퀴처럼 물 흐르듯이 이어질 것입니다.
하지만 굳이 두 개로 나눈것은 지금 루피가 당장에 엮이게 될 인물이냐 조금 나중에 엮일 인물이냐를 기준으로 나눈 것입니다.
두 번째 톱니바퀴에 관한 이야기는 조금 더 많은 이야기가 나올 훗날 다시 분석해 보겠습니다.
먼저 첫 번째 톱니바퀴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2. 루피와 빅맘, 그리고 징베
현재 드레스로사의 사건은 첫 번째 톱니바퀴가 돌기 시작한 상태라고 보고 있습니다.
첫 번째 톱니바퀴에는 커다란 두 축이 있습니다.
사황 '빅맘'과 사황 '카이도' 이죠.
키드*아푸*호킨스는 빅맘을 치려는 듯이 보입니다.
루피*로의 해적동맹의 궁극적 목적은 카이도입니다.
현재 그들은 드레스로사에서 도플라밍고와 싸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상디는 시져를 찾으러 온 빅맘해적단과 대치중입니다.
징베는 어인섬 말미에 빅맘의 곁을 떠나려 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빅맘 해적단이 드레스로사 해안가에 출현한 것인데요.
(참고로 빅맘 본인은 현재 그 배에 타고 있지 않습니다. 빅맘은 타마고와 페콤즈가 가져올 과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과자로 인해 어인섬에서 마주치게 되며 두 해적단의 인연은 시작되었습니다.
루피가 어인섬을 떠나 펑크해저드에 가서 시져를 날려버릴 때 그들은 영상전보벌레로 모두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윽고 드레스로사 해안에 나타났습니다.
빅맘 해적단이 짧은 시간에 여러번 밀짚모자 해적단과 마주치고 엮이며 등장한 것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져를 찾으러 왔다고 말하는 것은 그냥 좋은 명분입니다.
그들은 상디와 싸우지 않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지금 루피는 도플라밍고, 나아가서는 카이도와 빅맘, 두 사황을 한번에 상대할 전력이 없습니다.
루피와 로가 싸울 목표는 카이도 입니다.
빅맘 쪽의 갈등이 정리가 되어야 합니다.
그 갈등은 상디에 의해 해소가 될 것입니다.
루피가 빅맘과 엮이고 갈등이 해소가 되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그것 말고 빅맘과의 갈등이 해소되어야 하는 이유가 한 가지 더 있습니다.
바로, 징베입니다.
징베는 어인섬에서 루피를 다시 만나고 함께 싸우며 동료제의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입장이 있고 잠시 그자리를 떠나왔을 뿐이라며 해야 할 일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는 법이고 도리라는 것이 있기에
징베는 자신의 위치에서 해결해야 할 일을 정리하고 나서 루피와 여행을 하겠다는 뜻인걸로 해석이 됩니다.
여기서 징베가 말한 해야 할일이 무엇일까요?
1. 신세계로 진입하려는 해적들로부터의 안전
2. 태양해적단의 거처 문제
3. 빅맘을 떠나는 것
이렇게 세가지 정도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어느 한가지라기 보다는 복합적이겠죠.
왕자들이 루피에게 다시 만날 때는 해저최강의 군대를 이끌고 있겠다고 말한걸로 봐서는
신세계로 진입하려는 해적들로부터 어인섬의 안전문제는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
징베는 태양해적단의 안전을 생각하여 칠무해에 가입하였습니다.
칠무해 시절에는 정부와 부딪힐 일이 없어 태양해적단의 선원들이 안전하게 어인섬에 머물렀지만 칠무해에서 물러나고 나서는
징베의 목에 현상금이 붙어 더이상 어인섬에 머무를수 없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넵튠과의 대화에서 원래 태양해적단이 어인섬을 지켜야 할 것이나
현상금이 붙은 몸인지라 섬에 머무를 수 없어 바다에 나갔다고 했습니다.
정부에게 쫓기는 몸이 되어 오랜시간 징베를 따랐는데 그런 징베가 느닷없이 루피와 여행을 한다고 하면 납득이 가지 않겠죠.
의리와 인정으로 사는 바다의 협객 징베에겐 더더욱 그럴테구요.
징베는 오랜시간 이끌어온 태양해적단을 내려 놓고 그들이 어인섬을 지키도록 할 것이며
현상금이 붙은 본인은 루피와 여행을 할 것이라 봅니다.
태양해적단은 애초에 노예의 낙인이 찍힌자들을 모아 만든 어인들의 해적단입니다.
이제 그들은 섬에 머무르며 어인섬을 지키며 살아갈 것입니다.
그리고 징베는 스스로 먼저 빅맘을 떠나겠다고 말했습니다.
넵튠은 루피군의 청을 받아들이겠냐고 물었고 징베는 생각해둔 바가 있다고 말하였죠.
하지만 해적은 의리와 인정의 세계이고 계약서도 없고 술잔과 말만으로 약속을 맺는 관계이기 때문에
연을 끊으려면 그만한 각오가 필요하다고 하며 어인섬에 튈 불똥을 걱정했죠.
그러자 넵튠은 징베에게 밀짚모자 깃발과 새롭게 편입한 어인가 병력 7만을 이야기를 하며 징베의 부담을 덜어주려 하였습니다.
루피가 과자를 가지러온 타마고와 페콤즈 편에 보낸 옥갑안에 폭탄이 있다는 것을 알고나서는
난감하다며 일이 꼬이기 전에 빅맘을 떠나야겠다고 말하였습니다.
빅맘에게 싸움을 걸은 것은 루피인데 왜 징베가 난감하다고 하였을까요?
그 말은 꼭 빅맘과 루피의 사이가 좋지 않으면 징베가 난처해지고 빅맘 곁을 떠나는 것이 수월하지 않게 되며
반대로 빅맘과 루피의 사이가 좋으면 빅맘 곁을 떠나는 것이 수월해진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결국 징베가 빅맘을 떠나는데에 중요한 것은 루피라는 말입니다.
어인섬이 자신의 영역으로서 대량의 과자를 공급하는데 자신의 곁을 떠나겠다고 하면 빅맘이 가만히 있을까요?
쉽지만은 않을 것이며 무언가 계기가 필요합니다.
어인섬이 빅맘을 떠나는데에 루피가 중요하다면 빅맘과 루피와의 관계 개선은 당연한 일입니다.
자신의 영토를 루피와 징베의 말대로 포기 하는 것이 단순히 관계 개선만 되어서는 부족하겠죠.
하지만 방법이 있습니다.
빅맘의 비브르 카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빅맘은 로라의 엄마가 맞을 것입니다.
빅맘은 아직 그 사실을 모르고 있지만 곧 알게 될 것입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빅맘은 루피에게 크게 고마워하며 곧 어인섬과의 관계가 깨끗하게 정리 될 것입니다.
그런 역할을 맡을 사람은 역시 상디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상디가 빅맘해적단과 대치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로라는 얼마전 워터세븐에 있었지만 그 곳에서 배를 얻어 신세계로 들어올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모든 것이 정리 된 징베는 루피와 여행을 하겠죠.
이 것이 징베를 첫 번째 톱니바퀴에 포함시킨 이유입니다.
3. 카리브, 그의 존재의 이유
정말 큰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징베가 루피의 동료가 된 다음에는 본격적으로 카이도와의 마찰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첫 번째 톱니바퀴의 모든 인물이 맞물려 큰 전쟁이 될 것입니다.
바로 카리브에 의해서 말이죠.
카리브의 표지연재는 다른 때보다 이른 타이밍에 어마어마하게 길게 연재가 되었습니다.
그 다음 에피소드가 크던 작던 보통 에피소드 한개 정도를 지나고 난 후에 표지에 등장을 하는데
그는 다른 인물들보다 빨리 등장을 하였습니다.
카리브의 이야기를 이 타이밍에 연재해야 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겠죠.
카리브로 인하여 벌어질 사건이 머지 않아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카리브 본인도 재등장 할 가능성도 높아보입니다.
물론 드레스로사 스토리는 아니고 그 이후가 될 것입니다.
카리브는 표지연재에 등장하여 내용의 마지막엔 모두가 아시다시피
카이도의 산하로 추정되는 드레이크의 손에 이끌려 어디론가 갔습니다.
그 곳은 많은 분들의 예상대로 카이도가 되겠죠.
카리브는 야비합니다.
살기 위해서 카이도에게 포세이돈의 정체를 실토할 것입니다.
카이도는 스마일로 병력을 불리고 있습니다.
그런 그가 시라호시를 노릴 것은 당연해 보입니다.
그것이 카리브 존재의 이유입니다.
그러기 위해 등장시킨 인물이 카리브입니다.
카리브에 의해 사건은 크게 벌어집니다.
사라예보 사건으로 시작된 1차 세계대전처럼 말이죠.
4. 카이도와의 대전쟁
스마일의 생산을 방해한 루피와 로는 드레스로사 이후에 카이도의 직접적인 타겟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루피도 카이도를 적으로 인식은 하겠으나 그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루피에게는 적으로 인식하는 것과 정말 진심으로 날려버려야겠다고 마음을 먹는 것과는 다릅니다.
이제까지의 에피소드에서 적들을 만났을 때 루피는 적으로 인식되고나서
어떤 계기로 인해 상대에게 진심으로 화가 났을 때 날려버리겠다고 마음을 먹습니다.
아직 루피는 카이도에게 직접적으로 화난 것이 없습니다.
그 계기가 필요한데 시라호시가 그 역할을 해줄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시라호시를 노리는 카이도에게 진심으로 화가 날 것이고 카이도를 날려버려야 겠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카이도가 어인섬으로 향한다면 루피도 어인섬으로 향해야 하는데 그것은 아직 때가 아닙니다.
분명 루피는 어인섬에 한번 더 가게 될 것입니다.
마담셜리의 예언이 들어맞아야 하기 때문이죠.
거기다 또 시라호시에 의해 소환된 해왕류가 말한 노아를 고치기 위해 필요한 일족이 D의 일족으로 예상이 되어지기 때문에
루피는 반드시 어인섬을 한번 더 가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 때가 지금은 아닙니다.
D의 일족의 미스테리가 어느정도 드러난 원피스의 후반부에나 어인섬에 다시 가게 될 것입니다.
그 때는 정말로 어인섬을 멸망시키다 싶히 부수고 D의 일족의 힘으로 노아가 고쳐질것이며 어인섬이 이주를 하게 될 것입니다.
어인섬 입장에서는 그 전에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바로 세계회의 참석입니다.
오토히메 왕비의 의지를 이어 세계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세 왕자와 시라호시는 움직일 것입니다.
카이도가 시라호시를 노릴 타이밍은 바로 그 때가 될 것입니다.
세계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거나 이동한 시라호시를 카이도가 노리고 공격 또는 납치를 하게 될 것이며
루피는 그 소식을 듣고 가만히 있지 않을 것입니다.
진심으로 카이도에게 분노를 하여 자신의 친구들을 지켜낼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루피*로의 해적동맹만으로는 카이도와 싸우긴 힘들것입니다.
도플을 살려 카이도와 싸우게 하겠다는 로의 작전도 실패한 것으로 보입니다.
도플은 루피 손에서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루피를 도와줄 수 있는 세력이 필요합니다.
5. 루피의 조력자들
카이도가 시라호시를 노릴 때쯤엔 루피는 '조'를 지나 와노쿠니에 있지 않을까 합니다.
카이도의 이름에 놀라던 킨에몬 부자의 모습을 보니 와노쿠니는 카이도의 영역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와노쿠니가 카이도에게 핍박을 받자 킨에몬이 자신의 아들과 칸쥬로를 데리고
카이도의 스마일을 추적하기 위해 드레스로사로 왔었던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킨에몬의 와노쿠니는 카이도와 싸우는 루피를 도와 싸울 것으로 생각되어지며
어인섬의 전 태양해적단 역시 루피를 도울 것이고
콜로세움에 참가하여 패배하는 바람에 장난감으로 변했다가
루피에 의해 인간으로 다시 돌아온 은혜를 입은 신세계의 호걸들 역시 루피를 도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거기다 빅맘까지 로라를 구해준 은혜를 보답하고자 루피를 돕는다면 정말 승산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모리아도 나올 수 있지 않을까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빅맘 VS 카이도의 상황도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에 루피가 카이도와 직접적인 마찰이 있기 전에 어인섬이 빅맘을 떠나지 못한다면
빅맘 VS 카이도의 가능성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어찌보면 빅맘과 카이도의 전투는 필연적일 수 있습니다.
6. 결론
톱니바퀴가 파괴되고 신시대가 오기 위해서는 기존 세력의 붕괴는 필연적입니다.
이미 흰수염이 무너졌고 샹크스도 무슨 일을 당할 것만 같습니다. (두번째 톱니바퀴와 연관있다고 봅니다.)
저는 첫 번째 톱니바퀴에 대한 전쟁이 끝날 쯤에는 빅맘과 카이도의 두 축도 막을 내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워낙에 큰 세력을 가진 사황 빅맘과 사황 카이도가 무너지는 가장 효과적인 것은 두 세력의 직접적인 충돌입니다.
도플라밍고를 넘어 카이도를 노리는 루피*로, 거기에 빅맘을 노리는 키드*아푸*호킨스,
그리고 그들에게 얽혀있는 징베와 어인섬, 와노쿠니, 콜로세움에 참가했던 신세계의 호걸들까지.
세계는 온통 전쟁터가 될 것입니다.
그야말로 감당할 수 없는 격동과 함께 호걸들의 신시대가 오는 것입니다.
계속되는 전쟁에 사황 빅맘과 사황 카이도 역시 무너지며 '첫 번째 톱니바퀴'가 파괴될 것입니다.
카리브가 어인섬으로 가던 루피를 쫓아 바닷속으로 온,
정말 아무것도 아닌 일이 신세계를 뒤짚어 놓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입니다.
바로 나비효과의 신시대입니다.
그 나비는 당연히 카리브가 되겠죠.
후지토라가 이야기한 칠무해의 완전철폐
사황의 잇따른 몰락
쿠잔과 스모커에 의한 해군의 개혁 (역시 두 번째 톱니바퀴와 연관있을 것입니다)
결국, 3대 세력 시대의 종말이 올것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빅맘이 루피의 조력자가 됨
-> 어인섬 문제를 해결한 징베가 루피의 동료가 됨
-> 드레이크에 의해 끌려간 카리브가 포세이돈의 정체를 카이도에게 말함
-> 세계회의를 기점으로 카이도가 시라호시를 노리기 시작
-> 빡친 루피가 조력자들과 함께 어인섬을 향함 (이때 빅맘vs카이도 가능성有)
-> 계속된 전쟁, 사황 세력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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