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게 연구 논문) 사쿠라는 왜 나루토를 때리는 걸까?

여러분, 오래 기다리셨지요? 

오늘은 사쿠라가 나루토를 때리는 이유에 대해서 연구해 볼 생각입니다.

사쿠라가 나루토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이유.

솔직히 1부에서는 애정결핍인 나루토가 "있잖아, 있잖아~"이러면서 사쿠라에게 사스케에 대한 경쟁심리만으로

찝쩍거린 탓이 컸습니다. 독자들도 1부에 한해서는 사쿠라의 폭력을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었죠.

난 상대방에게 관심도 없는데, 상대방은 자꾸 귀찮게 찝쩍된다. 어느 누구라도 화날법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그것이 알고싶다 톤)

2부에서 어느정도 성장하여 더이상 사쿠라를 귀찮게 굴지 않는 나루토에게도 폭력을 행사합니다.

어찌된 일인지 알아볼까요?

대표적으로 페인전이 끝나고 사쿠라의 행동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페인전이 끝난 후 많은 이들에게서 영웅으로 치켜세워지는 나루토에게 다가가

사쿠라는 다짜고짜 머리통을 쥐어박습니다. 나루토가 맞을 짓을 했나요, 뭘 했나요?

그리고서는 "맨날 무모한 짓이나 하구!"라면서 "난 널 걱정했었어"라고 어필합니다.

근데 무모한 짓을 나루토가 자발적으로 한 것도 있지만, 사쿠라는 나루토가 싸우지 않길 바랬을까요?

"빨리 와줘, 나루토!"

네 아닙니다. 사쿠라는 나루토가 페인가 싸워주기를 바랬습니다.

이미 나루토에게 페인과 싸워주길 바란 이상 "무모한 짓"이라며 타이를 자격을 상실한 거죠.

그리고 과연 사쿠라가 페인과 싸우는 나루토를 크게 걱정했을까요?

히나타가 목숨걸고 나루토를 지켰을때 사쿠라년은 팝콘씹고 구경중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종합해보면 사쿠라가 페인전이 끝나고 나루토를 걱정했다며 때린 것은 "위선"입니다.

그렇다면, 대체 사쿠라는 왜 저런 짓을 한 걸까요?

(나루토의 부모가 등판해도 서슴없이 나루토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썅쿠라)

극중에서 나루토의 부모 미나토가 등판해도 절대 아양 떨지 않고 나루토를 때렸으며,

소설판 사스케 진전에서도 결혼해 유부남인 나루토를 때리는 장면이 나옵니다.

또한 사쿠라가 나루토를 때린 시점들을 종합해보면 

"페인을 쓰러뜨리고 영웅이 된 시기", "4차 닌자대전에서 대활약 중인 닌자", "4차 닌자 대전이 끝나고 영웅이 된 나루토"

즉, 사쿠라는 자신은 영웅을 이렇게 막 대할 수 있다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 "과시"를 하는 것만 같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자격도 없는 년이 때릴 이유는 없죠. 솔직히 아내인 히나타조차도 나루토를 막 대하지 않는데

나루토를 막 대하는 사쿠라를 그 누가 마을에서 건들 사람이 있을까요? 사쿠라의 앞날은 벚꽃길이나 다름없습니다 ㄱ-;;

여담으로, 4차 닌자 대전에서 "사쿠라는 쓸모가 없다"고 폄하한 사스케가 "내 아내는 강한 여자다"라고 말을 바꾼거보니

사스케도 좀 맞아본 것 같습니다. 사쿠라가 사스케바라기이긴 하지만 막상 사스케랑 결혼하고 난 뒤로는 사스케가

안경 썼는지 안썼는지도 잘 기억을 못한거보면 콩깍지가 벗겨졌고, 그래서 사스케도 좀 맞아본듯.

전 지금 이 글을 쓰면서 소름이 돋았네요. 사쿠라 무서운 년, 역시 카구야의 환생.

무한 츠쿠요미를 푼 남자 둘을 자신의 수족으로 부리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