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로와 히소카의 대결에서 히소카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한건 사후넨이 맞는것일까??
일단 사후넨의 정의는 술자가 죽고 난뒤 남은 넨이 강한 원한과 사념에 의해 강해지는 현상을 일컬음
여기서 중요한것은 사후넨은 `발동`이 아니라 `강화`라는 점에 있음
요컨데, 넨사용자가 죽었는데 갑자기 사용도 안했던 하츠가 갑자기 발동되어서 나타나거나 하진않는다는거임.
그리고 작품 내에서 사후넨이 언급되거나 연출된곳을 살펴보면 위에 그림처럼
사후넨이 처음 소개되는 장면으로 핑크스가 말하길 죽음으로써 강해지는 넨이라고 표현함
저기선 클로로의 심장에 박혀있는 저지먼트 체인이 강화된다는 의미.
두번째는 피트가 곤의 대결인데 이때는 곤육몬으로 변하는 곤을 보고 위험을 감지한 피트는 흑자무상을 시전함
그리고 곤에게 처참히 죽은후 흑자무상이 더욱 강해져서 사후넨으로서 곤을 공격함
세번쨰는 푸흐의 스피츄럴 메시지.
동코르트 공화국 국민들에게 최면을 걸어놨는데 푸흐가 로즈 독으로 죽게 되자 사후넨이 되어 단순 최면이 아닌 독으로 변하여
엄청난 사상자를 낳게됨
이처럼 사후넨은 발동이 아닌 강화라는게 정확한 개념임
근데 히소카와 클로로의 대결에서는 이러한 사후넨의 개념이 성립하지않음
왜냐면 히소카는 죽기`전`에 손가락을 자신의 심장에 넣어 `심장이 멈추면 신축하게 하라`라는 명령의 넨을 집어넣어놓음
즉 사후넨이 아니라 살아있을때 장치해둔 넨이 히소카의 심장이 멈춰서 그대로 이행된것뿐임
그럼 한가지 장면이 떠오르게 되는데 마치가 말한 위의 장면임.
여기서 보면 마치는 `죽은후에 강해지는 넨?` 이라고 함. 이건 정발본 번역을 봐야겟지만 `사후넨?` 이라는 의미로 봐야겟지
중요한건 마치는 히소카가 죽기전에 넨을 자기 심장에 집어넣은걸 몰랐음
그래서 저런 대사를 한것임
그리고 실제로 히소카가 다시 살아나고나서 히소카의 넨이 강해졌다는 뉘앙스나 묘사는 없음. 즉 마치는 사후넨이라고 착각한것이라고 생각.
혹자는 죽어있는 상태에서 넨이 발동된건데 왜 이게 사후넨이 아니냐 라는 의문을 제기할수있을것임
앞서 말했듯이 사후넨의 개념은 발동이 아니라 강화에 있음
게다가 일반 넨도 넨사용자가 죽은 후에 넨의 성질에 따라서는 유지되거나 작동되는 넨이 있음
예시로 레오른의 교회 안의 물이나 카킹제국의 호정란의 항아리의 경우가 그러함
결론 : 히소카의 경우는 사후넨이 아니다.
반대 의견이나 테클 환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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