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타족은 실제하는 쿠르드족의 오마쥬인가?
넷상에서 우연한 계기로 쿠르드족이 있다는걸 알게되고 약간 파해쳐본결과 꽤나 유사점이 있어보여 정리해보았습니다.
유사점 1. 나라가 없이 떠도는 민족
추정 인구는 3000만~4000만 명으로 독립국가를 가지고 있지 않은 민족으로서는 세계적으로 가장 많다고한다.
유사점2. 학살을 당한 경험이 있다.
쿠르드인 앞에서 윈스턴 처칠의 이름은 꺼내지 말란 말이 있다. 1918년 이후 이라크, 요르단 지역을 점령한 영국에게 저항하던 쿠르드인들을 독가스로 다 죽여버리란 명령을 내리며 쿠르드인은 벌레 같고 하찮다며 히틀러스런 모습을 보여준 게 처칠이었기 때문. 당시 겨자가스가 부족해 독가스 학살은 벌어지지 않았으나 처칠이 가스 학살을 명령한 건 틀림없는 사실이며 영국군은 독가스를 쓰지 않았을 뿐, 쿠르드인들을 마구 학살해버렸다. 사망자 수는 최저 2천 명에서 수만여 명 정도로 추정.
유사점3. 악마숭배라는 비난을 받은적 있다.
이들은 민족 종교인 야지디교를 주로 신봉했었으나 현재는 수니파 이슬람교가 대다수다. 야지디교도들은 조로아스터가 쿠르드인 성인으로, 유대교를 야지디교를 베낀 종교로 주장하고 있으며, 나아가 기독교와 이슬람교도 야지디교에서 영향을 절대적으로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물론 그들만의 주장으로 인정받지는 못하고 있으며 학계에서도 인정하지 않는다. 종교적으로만 생각한다면 모를까. 특히 악마를 숭배하는 종교, 뱀을 숭배하는 종교라는 비난을 받으며 다른 종교로부터 숱한 배척과 탄압을 받아왔다.
다른 작품의 모티브로 쓰인 쿠르드족
기동전사 건담 00의 크루지스는 쿠르드족 자치구가 모티브이며 주인공인 세츠나 F. 세이에이 역시 쿠르드족 출신이다. 굳이 따지면 현 이라크의 쿠르드족 자치구나 이란 지역의 쿠르드족 출신, 극중 아자디스탄이 현실의 이란과 대응하기 때문에 이란 쪽 쿠르드족이라고 보는 게 맞을 듯. '아자디'라는 단어 역시 쿠르드어로 자유, 해방(liberty)을 뜻한다.
메탈기어 솔리드의 스나이퍼 울프도 쿠르드족 출신.
쿠르타족의 과거 잘못에 대한 떡밥?
일반적인 이미지는 비극의 민족으로 취급되고 있지만 사실 쿠르드족 역시 아르메니아 학살을 주도한 전력이 있다. 또 학살을 주도하면서 더불어 학살도 당한 것도 쿠르드인들이다. 오스만 제국이 저지른 아르메니아 학살이 세계적으로 논란이 될 당시 쿠르드인들은 '우리는?'이라며 분노했었다. 이 당시 피해자이면서 가해자인 쿠르드인은 오랫동안 분열되면서 같은 쿠르드인들도 서로가 적이 되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었다.
헌터와 관련있어보이는 내용만 추려봤습니다.
출처 : ㅈ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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