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도 열매능력 종결
이번에 해외에서 유출됐다는 이미지.
루피 일당과 함께 몇몇 신캐릭터들이 등장함.
여기서 눈여겨봐야 할 것은 이미지 중앙의 활을 메고 있는 젊은 장수와
이미지 배경의 정체불명의 괴물.
바로 요놈.
처음엔 키메라인가 해서 좀 알아봤는데
좀 더 찾아보고 나니
키메라가 아니라 일본 전승 속의 괴물인 '누에'라고 하는 요괴라고 함.
鵺. 몸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다고 전해지는 요괴. 일본의 문헌인 헤이케모노가타리(平家物語)를 뒤져보면 헤이안 시대때부터 꽤 빈번하게 출현했다.
정체는 알 수 없다. 검은 연기가 나타남과 함께 호랑지빠귀의 기분 나쁜 울음소리로 울었다고 하며, 항상 활을 맞고 퇴치된다. 미나모토노 요리마사라는 무장이 두 번 정도 죽인다.
사실 사람을 습격했다는 기록은 보이지 않고, 그냥 궁궐에 들어가서 재수 없는 소리로 운 것 뿐인데 궐내 사람들은 괜스레 쫄아서 걱정만 하다가 마음에 병을 얻고 끙끙 앓은 것이다.
현대에 와서 알려진 누에의 모습은, 원숭이의 머리, 너구리의 몸통, 범의 사지, 뱀 머리가 달린 꼬리를 가진 거대한 육상생물이며, 고양이의 머리, 닭의 몸, 뱀 머리의 꼬리를 가진 새라는 전승도 있다. 이로하소시라는 만화에서는 이 두 종류의 전승을 이용해 누에가 형제로 등장하며, 닭은 폼이 안 난다고 생각했는지 새의 형상을 한 누에는 몸통이 매로 변경되어있다. 다른 요괴인 라이쥬(雷獸)와 동일시되는 사례도 빈번한 요괴.
일본에서도 인기가 많은지, 요괴 관련 소설&만화에선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레귤러 중 하나이다. 정체불명 기믹 때문인지, 여러 요괴의 융합체 비슷한 모습 때문인지, 몇몇 작품에서는 등장할때 보스나 준보스급 대접을 받기도 한다.
(출처 나무위키)
이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원숭이 머리 + 범의 사지 + 뱀 꼬리
일러스트에 등장하는 괴물의 모습과 정확하게 일치함.
즉 위 이미지는 일본 요괴 '누에'라는 것.
근데 카이도의 별명은 '백수'
원래는 백수의 왕을 줄인 말이 아닌가 싶었는데
위 이미지를 보고 나니 백수라는 별명의 의미가 이제야 이해가 감.
'백 가지 동물로 자유자재 변신 가능한 능력'이 백수라는 별명의 뜻이었음.
즉 일러스트의 이미지는 백 가지 동물로 변신 가능한 환수종 '누에' 능력을 지닌 카이도를 나타내는 것.
근데 문제는 일본 전승설화 속의 요괴 누에는 언제나 활로 퇴치됐다고 함.
결론:
1. 카이도 능력은 동물계 환수종 누에
2. 능력은 자유자재로 원하는 동물로 변신 가능한 능력(=백수)
3. 근데 카이도 막타는 저 이미지 중앙의 무장이 가져감. (일본 전승에서 누에는 언제나 활에 의해 퇴치됨)
오다가 이미지 한 장으로 너무 많은 내용을 유출시킨 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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