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도란인대역정자(黒刀乱刃大逆丁字)는 세최검으로 가기 위한 중간단계일 뿐 이다.
원피스에서 강자들의 싸움엔 검이 많이 쓰입니다. 이들은 검에 무장색 패기를 둘러 검을 흑도화 시켜 좀더 강력한 공격을 날립니다.
로저와 흰수염의 흑도화
오뎅의 흑도화
검이 사용자의 패기를 흡수하여 흑도화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조로의 엔마
이를 미루어 보면 흑도화의 특징은
1. 검이 검은색으로 변한다
2. 새로운 무늬가 생긴다
정도로 정리할 수 있겠네요
아래 사진이 그 과정을 잘 보여주죠.
조로vs피카 에서 조로의 3대귀철 흑도화 과정
헌데 이 흑도화가 검의 사용유무와 상관없이 영구적으로 검에 입혀져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독자들 모두가 잘 알고있는 류마의 슈스이, 미호크의 요루 입니다.
미호크의 흑도 요루
류마의 흑도 슈스이
흑도에 관해 본편에서 처음 언급된 곳은 스릴러바크의 류마에 의해서 입니다
흑도란인대역정자(黒刀乱刃大逆丁字)
- 검은 도에 칼날선 무늬는 정향나무 열매가 크고 어지럽게 역방향으로 이어져 있는것 같은 모양
원피스에서 패기를 두른 대부분의 검들은 공식처럼 검은색+무늬를 쓴 흑도가 됩니다.
단 한자루,
세계 최강의 검사 미호크의 흑도 요루만 빼놓고요. 요루는 온전히 무늬없이 검은색만을 띄고있는 순도 100%흑도입니다.
그럼 여기서 짚어봐야 할 것이 몇가지 있죠
왜 흑도요루만 다른가?
아시다시피 미호크는 연재 초반에 나왔습니다.
그것도 엄~~청 초반이죠.
그때는 패기설정이 없었을 수도 있습니다.
연재초반 검은색 순도 100%의 흑도 요루
흑도가 처음 언급된게 스릴러바크이며, 샤봉디 제도에서부터는 이미 패기에 대한 떡밥들이 많이 던져져 있었기에 이후부터는 흑도무늬가 나와도 이상할 것이 없습니다.
그럼 이후 스토리에서는 요루에 흑도무늬가 새겨져있을까요?
정상전쟁의 미호크vs비스타,미호크vs루피
없네요
이제부터는 의견이 갈릴 수 있죠
1. 미호크가 ㅈ밥들 상대하는데 흑도화시킬 필요가 없다 그냥 안쓴거다
2. 그냥 연재 초반부라서 세세하게 안그려넣은것 뿐이다. 비스타도 안그려넣었지 않느냐.
정도의 반박이 있을수 있는데,
이는 류마의 슈스이엔 무늬가 있고,
미호크의 요루엔 무늬가 없는 점을 설명시켜주지 못합니다.
영구흑도화가 된 검이라면 반드시 무늬와 검은색이 들어가 있어야합니다.
슈스이도 그렇고 여태 캐릭터들이 일시적으로라도 해온 흑도화를 보면 검은색+무늬가 모두 들어간 흑도화입니다.
허나 미호크만이 무늬가 없이 깨끗한 검은색
순도100% 흑도를 해내고 있고,
이는 세계 최강의 검사만이 해낼 수 있는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흰수염도,로저도,오뎅,류마 조차도 못해낸 무늬가 없는 순수100% 흑도화.
세최검인 미호크만 가능하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결론)개나소나 다하는 일시적인 흑도화와 류마가 해낸 영구흑도화는 세최검인 검은색 순수100% 흑도화로 가기위한 중간단계일 뿐이다.
무늬가 있는 흑도 슈스이와 무늬없이 순수100% 검은색인 흑도 요루의 차이가 그 증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