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로우가 지금의 평가를 받아야 하는지 이해가 안가 로우를 해부해 보았습니다.

 

 

로우를 빨고 싶어서 이러는게 아닙니다.

현재 작중에 모두 나온 사실을 근거로 작성하였습니다.

물론 추측도 섞여있습니다만 납득못할 억측은 하지 않았습니다. 

작중에 모두 나와있는 사실이므로 스샷은 안 넣도록 하겠습니다. 어짜피 츄갤러들은 아마추어가 아니기 때문에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로우는 대체 뭐하는 뭐하는 새1끼인지... 아무리 생각해봐도 뭐하는놈인지 도통 의문이었습니다. 

마치 아무 잘못한것도 없는데 까이는 동네북 같은 존재라고나 할까나...

과소평가 되기 시작하는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하나하나 접근해 들어가보겠습니다. 

 

 

로우는 어린시절 '하얀도시'라는 곳에서 성장하였습니다. 그 도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나오지 않았지만, 루피,사보 그리고 에이스가 어렸을적 지냈었던

쓰레기산만큼 불행한 환경에서 자라왔다는게 읽으면 딱 나타나죠. 그리고 자연스럽게 로리로우의 세상에 대한 시선은 매우 부정적인 성격을

띄게 됩니다. 이건 매우 당연한일입니다.

 

 그럼으로 삐뚤어질대로 삐뚤어져 ' 눈앞에 보이는 모든걸 파괴해버리고싶다 '  세상을 파괴해버리고싶다 ' 와 같은 대사를 했었죠. 

그리고 그 목적을 달성하기위해 같은 중2병으로 유명한 돈키호테 패밀리의 본진에, 그 어린나이에 몸에 폭탄을 두르고

돌진하였습니다. 닥치고 본인을 동료로 받아달라는거죠. 그냥 어릴때부터 싹쑤가 있던놈이었네요.

 

하지만 정상적인 독자라면 다 알것입니다, 위에 로우가 가지고 있는 세상에 대한 시선은 정상적이지 못한거죠.

올바르지 못한 신념은 굳이 안바꾸고 고집할 필요가 없습니다. 작중 자세히 나오지 않았지만 코라손에 의해 인생에 대해 똑바로

생각하게 된 계기를 얻게 된 거 같습니다. 구원받았다고 로우가 직접 말했었죠.

 

죽이고 죽기위해 사는게 아닌 2년전 사봉디에서처럼 말했던것처럼

'해적왕'을 노리는, 즉 (해적왕이 되든 안되든 중요한게아님) 본인의 삶을 살기 위한 마인드로 바꾸게 된 거 같습니다. 

그리고 차근차근 하나씩 밟아오면서, 사봉디에서 초신성중 Top 3에 끼게 됩니다. 

 

그리고 정상전쟁에서는 죽을뻔한 루피를 이유없이 구해줍니다. 키자루와 아오키지의 공세에 본인까지 죽을뻔했죠.

로우가 이때 루피를 구해준건, 그를 이용하기위해서는 아니었을것입니다. 로우가 똑똑하지만, 루피가 펑크하자드로

올꺼란걸 전혀 생각 못했을테죠.  생각했어도 엄청나게 희박한 확률게임입니다.

 

단지 로우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징베에게 " 구해준건, 단지 내 변덕이다. 의심스러우면 이유라도 한번 만들어볼까? "

 

이런대사 많이 나오죠. 예를 들면 루피가 알라바스타에서 물에 빠져 익사할뻔한 스모커를 조로보고 구하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왜 살려줬냐고 묻는 스모커에게 조로가 말합니다 " 저 녀석의 변덕이야, 크게 신경쓰지마 "

즉 로우는 매정하고 사람 뒤통수만 치는 줏대없는 캐릭이 아닙니다. 오히려 도플라밍고보단 조로나 루피같은 부류에 가깝습니다

 

 

 

너무 길어져서 두개로 끊었습니다. 그럼 2년후로 넘어가서, 

2년전만해도 키드와 루피앞에서 원피스는 본인의 몫이 될거라던 로우가 (정상전쟁도중에도 본인의 포부를 밝혔었죠)

2년후에는 갑자기 애초에 목표는 도플라밍고를 죽이는것이었고, 본인이 도플라밍고한테 죽어도

별 상관없다라는식으로 말합니다. 이건 그냥 로우의 줏대문제라기보단 작중 설정이 점 바뀐거뿐입니다.

 

도플라밍고의 목을 딸 계획은, 로우가 칠무해가 되기 시작한 시점부터 본격적으로 스타르를 하게됩니다.

 

(칠무해 등극  - 펑크하자드 출입 - 틈을 타서 SAD 붕괴 - 시저 납치 - 도플라밍고 칠무해탈퇴or 카이도와 전쟁 )

 

밑에글의 표현을 빌어 " 칠무해 타이틀을 쌩양아치처럼 따냈다 " 라고 했는데, 쌩양아치처럼 따내도 별 문제가 없습니다

애초에 초점은 칠무해가 되서 호의호식하잔게 아니고 애초에 칠무는 복수에 이용되는 퍼즐조각일뿐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가서

로우는 로우 나름대로 훌륭한 장기계획을 세웠습니다. 현재도 진행중이고요.

 

로우의 상대인 시저, 도플라밍고 둘다 원피스내에서

손에 꼽을정도로 영악하고 간사한 캐릭입니다. 잔머리도 잘 굴리고요. 로우가 세운 작전이 무조건 물흐릇 진행될수 없는법입니다

 애초에 펑크하자드에서의 작전은 베르고가 안올거라고 가설을 세운후 계획을 세웠던거고, 결과론적으로 도움은 되었지만

밀짚모자해적단이 오는것도 사실 계산밖이었겠죠.  

로우는 베르고에게 말합니다 " 베르고 네가 내 계획의 유일한 오점이다, 난 시저에게 내 심장을 되찾을 방법도 이미 마련해놨는데 "

 

베르고가 등장해서 로우의 심장을 쥔채 귀죽으로 그의 머리를 가격해 기절시킵니다. 하지만 로우는 미리 준비해놨던 가짜수갑을

이용해 임기응변에 제대로 성공합니다.  그 바쁜와중에 루피와 쵸파 나미의 부탁을 못이기는척하고 시저의 생체실험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아이들을 구해주기로도 합니다.

도와줘도 친절하게 도와줘도 되지않냐 하지만 그게 로우란 캐릭의 성격이니까

 

그리고 이유없이 스모커를 안죽이고 살려주기도 합니다 (후에 큰 도움이 되지만)

겉으론 말하긴 " 스모커, 네 녀석이 돌아가서 베르고가 짤리는걸 보고싶군 " 이라 말했지만, 루피가 알라바스타에서

스모커를 죽게 안나둔거랑 비슷하게 보면 될 거 같습니다. 

 

하여튼 그후에 베르고를 처치할때까지 똥줄타면서 어찌어찌 성공을 합니다, 시저도 납치를 했고요

애초에 로우의 작전은 탄력을 받지 못한게, 루피가 로우의 말을 안들었죠. 지름길을 기껏 가르쳐줬더니

프랑키랑 정면입구를 폭파시키고는 " 시저 나와!! 유괴시켜주겠어 "라고 소리쳐 로우의 배신을 대놓고 광고를 했고

 (feat 로빈 " 루피 그거 비밀이야 " )

 

시저를 납치하라했더니 멀리 날려버렸죠, 거기에 드레스로자로 가는 타이밍도

파티따윌 하느라 늦어졌고요. 오히려 화내야 하는 입장에서, 아이들을 모두 본인의 능력을 이용해서 모두 치료해주고

선행을 베풀었죠

 

파티도중

 

스모커 " 밀짚모자를 이용해서 무슨짓을 할 생각이냐? "

로우 " 누가 누구를 이용 하고있는건지.. (웃으며)"

 

로우는 여기서 본인이 루피에 휘둘리는걸 인정합니다, 즉 로우의 계획은 완벽하게

굴러가지않고있다는거 책임을 전부 로우에게만 돌릴수는 없죠

 

 

 

드레스로자로 넘어옵니다. 로우는 밀짚모자해적단을 3팀으로 나눠 작전을 진행하기러 했죠.

하지만 역시 상디가 서니호팀에서 멋대로 공장파괴팀으로 이동해버리고, 루피는 도플라밍고의 함정인 콜로세움에 참가

조로는 검을 도난당해 난쟁이를 추격, 상디는 바이올렛에게 넘어가고

 

이건 어찌 로우가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전지전능한 존재도 아니고

 

결국 그린비트에서 후지토라와 도플라밍고를 1:2 상대하게 됩니다. 그때 후지토라가 로우에게 말합니다.

밀짚모자와 동맹이 아니고 부하관계면 적으로 취급하지 않겠다고, 로우는 이미 상황에서 도망칠 기회가 있었던거죠

하지만 거절합니다. 더 중요한게 있기 때문이죠

 

( 로우의 대답당시 로우를 멍청하게 취급하는 도플라밍고의 대답을 보아, 로우는 도플라밍고와는 다른성향임을 알 수 있죠 )

 

로우는 후지토라와 도플에게 파상공세를 당하는동안에도 즉각 어떻게 반격할지를 떠올리는데 성공합니다.

계속 당해주다가 샴블즈로 퇴각경로를 만들었고, 시저를 서니호에 넘기면서 본인을 쫒아오는 도플을 상대로 1:1로

맞붙어 시간을 끄는거죠. 이는 밀짚모자 해적단에 대한 신뢰가 있어야 할 수 있는 작전

 

하지만 서니호의 부주의함으로 도플라밍고에게 발각되고, 그들이 몰살당할 위기에 처하자

'친구' '동료' 가 위기에 처했듯이 필사적으로 도플을 저지하려고 시도합니다.

그후 상디가 다행히 등장해, 시간을 벌어줬고 로우가 서니호와 상디를 구해주는데 성공하죠.

 

과정은 험난했지만 결국 시저를 서니호에 넘기고, 다리에서 도플라밍고를 상대로 시간을 끌 수 있는

조건을 만들었습니다. 로우는 그렇게 무능력한 캐릭이 아니죠.

 

물론 그 후에 1:2 공격을 당하느라 바닥난 체력으로 인해 도플라밍고를 상대로 생각보다 시간을 못끌고

패배를 맛봅니다.

 

그린비트 다리를 건넜을때 대사를 기억하실겁니다

 

로우 " 내 능력(오페오페)은 쓰면 쓸수록 고갈돼, 최대한 아껴야해 " "  잊지마라 우리의 상대는 도플라밍고다 "

 

시저 " 로우는 최고의 전력으로 조커에게 임할 생각인가?"

 

하지만 이거역시 도플라밍고의 천룡인지위를 이용한(로우가 도저히 계산을 할 수 없는 영역) 가짜 칠무해 탈퇴 작전과

상디와 서니호의 위기로 그 조건을 갖추지 못한것입니다. 로우의 잘못만은 아니죠.

 

로우가 도플라밍고와 싸우던도중 동맹을 멋대로 파기한걸 까는사람들이 있습니다. 허나 그건 로우의 성격으로 보아

당연하거죠, 로우는 이미 본인이 그 싸움에서 도플의 손에 죽는다고 생각했을것입니다. 더 이상 폐따위나 끼치긴 싫었겠죠.

밀짚모자의 성격상 무조건 본인을 어떻게든 구해내서 데려갈려고 할것을 알고있기때문입니다. 뒤통수 따위가 아닙니다.

오히려 본인의 목숨을 바칠수있을정도로 밀짚모자라는 동료에게 신뢰감이 있는거죠. 밀짚모자네가 스마일 공장을 부수고

본인은 죽지만, 염원대로 카이도가 움직여서 도플라밍고를 응징하는 스토리, 그리고 루피는 본인이 없어도 그걸 이용할 수 있죠

 

밀짚모자에 대한 강한 신뢰로 도플도 어째서 그렇게 밀짚모자를 믿냐고 이해할수없다는듯이 말했었죠

 

 

펑크하자드때까지만해도 로우를 마치 신처럼 여기던 원게인들이, 요즘 로우를 거의 속된말로 '쓰레기' 취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로우는 작중내 팩트로 펑크하자드에서 보여준 위엄을 떨어트릴만한 전투나 행적을 전혀 네버 보인적이 없습니다.

원게에서 자주 같이 거론되는 [루피, 로우, 키드, 조로] 이 라인의 행적을 작중내 팩트로만 살펴봅니다.

 

여기서 주요논점은 로우가 루피보다 조로보다 쌔네 어쩌고가 아니고, 로우가 전혀 무시당할이유가 없다는게

포인트입니다. 

 

로우의 첫등장 시점부터 시작해서 

 

[펑크하자드]

 

로우 vs 스모커, 로우 승리

 

로우, 루피 - 쿨브라더스를 각각 한명씩 처리 

 

루피 vs 시저 1라운드 패배 

 

로우 vs 로우심장 쥐고있는 베르고, 로우 기절

 

키드 - 2년후 아지트에서의 모습 등장, 아푸랑 말다툼하며싸우는 그림

 

루피 vs 시저 2라운드 모네때문에 저지당함

 

조로 vs 모네 조로 승리

 

루피 vs 시저 3라운드 루피 승리

 

심창찾은 로우 vs 베르고 로우 승리

 

이 시점까진 하더라도 오히려 섬을 베어버린 로우의 참격 덕분에, 로우가 폄하되던 시기는 아니었습니다.

 

로우를 루피의 어깨에 나란히 하는 초신성 선장으로 당연히 인정해두던 분위기엿죠. 로우보다 당연히 우위로 평가받는

 

키드는 사실상 아푸랑 싸우는거말곤 나온게 없습니다. 조로의 모네 제거는 서열논쟁에 영향을 주는 싸움이 아닙니다.

 

[드레스로자]

 

루피 vs 콜로세움 C조 엑스트라들 제압

 

루피 vs 늙은 친자오 제압

 

로우, 도플라밍고와 함께 후지토라의 운석을 처음보고 당황 ( 대장급인 사보도 보고 놀란거, 폄하될 건덕지 없음)

 

로우 - 도플과 후지토라의 다굴에 고전 ( 하지만 루피나 조로도 이 상황에선 무리 )

 

로우 - 도플라밍고에게 패배

 

조로 - 후지토라랑 견제정도의 충돌

 

루피 - 도플라밍고와 맛보기매치에서 열세의 모습

 

조로 - 피카 압도

 

이 정도가 작중내 드러난 모든 전투 내용입니다.

 

드레스로자의 전투내용으로 나온건 

 

루피, 로우의 펑크하자드에서의 위엄.. 포지션은 그대로이고, 조로가 활약하면서 치고 올라온것뿐입니다.

 

로우는 내려평가할 행적이 전혀 없었죠. 로우, 조로, 루피 + 키드 서열에

 

확실한 부등호를 매길만한 전투가 전혀 없었습니다. 

 

조로와 로우가 접선되있는 실줄은 '후지토라'밖에 없죠 ( 그니까 조로 로우가 둘다 만난 )

 

허나 로우는 운석을 처음 보고도 잘 대응했으며 후에는 손가락 몇개 움직여 샴블즈로 오히려 역관광을 보냈습니다.

 

조로의 싱크홀을 뚫고 역참격으로 후지토라를 밀려나게 하는 부분도 훌륭했습니다. 둘다 본인의 장기를 활용해서

 

훌륭하게 대응한겁니다. 딱히 서열을 나눌 장면도 아닙니다

 

 

 

 

로우는 루피와 싸우면 지겠지만, 급으로선 여전히 어깨를 나란히 하는 캐릭이고

 

그 루피와 작중 설정에서 호각인 조로 - 이 둘의 싸움은 각자의 관점에 따라 >이든 <가 정해질수있지만

 

답은 아직 ?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여기서 포인트는 어차피 로조의 승자는 누구냐보단

 

로우의 실력이 너무 폄하되있다는게 포인트니까 긴말은 안하겠습니다

 

 

조로는 검사고, 로우는 본인능력에 특화된 캐릭입니다. 조로의 검술 실력과 로우의 열매능력을 동일시 취급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로우가 본인의 오페오페 능력으로 B라는 캐릭터를 제거했고, 조로 역시 비슷한 임팩트로 B라는 캐릭터를 검술로 제거했다면

차이는 없는겁니다. 만화캐릭터는 무슨 유동체가 아닙니다, 실제 사람 평가하듯이 하면 안되요

작가가 오페오페열매를 먹은 로우, 검술을 쓰는 조로 이렇게 그냥 정해논겁니다. 그러면 그 캐릭들은

본인들의 능력으로 어느정도 싸우냐로 급이 판명될뿐입니다. 

 

C라는 캐릭터가 마젤란보다 발차기나 주먹질을 잘해도, C는 시류를 감옥에 가둘 능력이 없는데

마젤란은 가능합니다. 그럼 마젤란이 더 나은거에요. 억울하면 열매 쳐먹어야죠. 

 

 

4... 

 

더 길게 쓸 작정이었는데 귀찮네요

여기서 끊음(응?) 스트레이트로 쓰다가 재검토안한글

오타나 오류는 양해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