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전투표 특이한 점
이번 사전투표율의 시작은 저번 20대 대선을 넘어 역대 최고치 페이스였지만,
여러가지 사건들로 논란이 생기고 결국 사전투표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커지며 오히려 저번 대선보다 낮은 투표율로 마감했다.
이건 전국적인 추세였다. 단, 전라도 지역을 빼고. 이게 아주 특이한 점이다.
각각의 사전투표율 퍼센티지의 앞은 20대 대선 수치고 뒤는 이번 21대 대선 수치다.
전국 36.93% -> 34.74% (-2.19%)
서울 37.23% -> 34.28% (-2.95%)
경기 33.65% -> 32.88% (-0.77%)
인천 34.09% -> 32.79% (-1.3%)
세종 44.11% -> 41.16% (-2.95%)
대전 36.56% -> 33.88% (-2.68%)
충북 36.16% -> 33.72% (-2.44%)
충남 34.68% -> 32.38% (-2.3%)
강원 38.42% -> 36.60% (-1.82%)
경북 41.02% -> 31.52% (-9.5%)
경남 35.91% -> 31.71% (-4.2%)
대구 33.91% -> 25.63% (-8.28%)
울산 35.30% -> 32.01% (-3.29%)
부산 34.25% -> 30.37% (-3.88%)
전북 48.63% -> 53.01% (+4.38%)
전남 51.45% -> 56.50% (+5.05%)
광주 48.27% -> 52.12% (+3.85%)
제주 33.78% -> 35.11% (+1.33%)
다 계산해보았는데, 전국적인 추세는 사전투표의 이상한 운영으로 불신이 커지고 거의 대부분 지역에서 줄어든 반면,
전라도 지역과 제주에서만 오히려 상승이 일어났다.
사실 표면적으로의 퍼센트보다 더 차이나는게, 원래는 첫날 추세가 전 대선에 비해 매 시간 약 2%가량 앞서는 중이었는데
그 와중에 첫날에 사건사고가 여럿 일어나고 둘째날에 그걸 본 국민들이 사전투표를 안하면서 팍 꺾인거임.
그러니까, 그 앞섰던 추세를 감안하면 오히려 경북과 대구는 10%이상 깎인거임. 그만큼 사전투표에 대한 불신이 전국에서 가장 큰 두 지역인거고.
반면에 전라도 세 지역은 그랬던 추세를 감안하면 오히려 5%이상 늘어난거임. 뭔가 이상하지 않음?
제주까지는 1%대 상승이니까, 압도적으로 사전투표 진행이 빨랐다가 꺾이면 그럴수도 있겠다 싶음.
근데 4~5%가량 오히려 상승이 일어난다? 이건 진심으로 이해가 안된다.
전라도 사람들도 다 같은 대한민국 국민이고, 다른 지역 국민들처럼 똑같이 뉴스를 접하고 사전투표의 이상한 운영과 여러 사건사고들에
불신이 생기는건 매한가지일텐데, 왜 오히려 투표율이 더 올랐을까? 분명 짚고 넘어가야할 것은 이건 좌우 성향의 문제가 절대 아니라는거임.
경기, 인천 지역은 20대 대선 때부터 그 후 총선까지 쭉 민주당 강세였고, 이번 총선에서 충청 지역은 민주당이 완승했었다.
성향 문제가 아니다. 좌파 성향이어도 이번 사전투표 사건사고들을 보며 선거의 공정성에 대한 의구심이 생기는건 당연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반등을 해서 상승을 한다는게 난 정말 특이하다고 느꼈다.
이벤트쓰
[12월2주차] 유니크뽑기 이벤트를 시작합니다. [참여하기]를 누르시면 비로그인도 참여할 수 있으며, 유니크당첨 기회를 노려보세요!







추천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