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층의 이탈..."尹 지지율 5개월만 최저"
앵커> 먼저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매주 보고 있으니까 보겠습니다. 리얼미터 조사 그리고 갤럽 조사 모두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먼저 김형준 교수님은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하락했거든요. 어떤 이유가 가장 컸다고 보세요?
◆김형준> 여론조사를 평가할 때 수치보다는 여론조사가 일어나는 배경에 대한 걸 먼저 검토를 하고 나서 수치를 이야기해야 되는데 수치만 가지고 이야기를 하면 왜 이런 현상이 나왔는지에 대한 것들을 해석하는 데 있어서 다양한 문제가 있을 수 있어요. 그중에서 크게 네 가지가 일주일 동안 있었는데요.
가장 큰 건 대통령이 G20 순방 귀국을 하고 나서 이루어진 여론조사고요. 두 번째가 이재명 대표 단식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있었던 여론조사였고요. 세 번째가 대통령이 3개 부처에 대해서 개각을 단행했었던 게 있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북한 김정은이 푸틴 대통령과 만나서 북러 회담, 이 네 가지가 이슈가 있었어요.
그러면 이게 여론의 흐름에 어떻게 반영이 될 거냐를 가지고 따져본다면 분명한 건 여당은 기대한 만큼의 효과를 가져오지 못했다라는 것으로 수치상으로는 해석할 수밖에 없거든요. 왜냐하면 한국갤럽은 8월 4주부터 시작해서 9월 2주까지 네 차례에 걸쳐서 지금 연속적으로 하락을 하고 있어요. 34, 33, 33, 31. 긍정이 31%, 2%가 떨어졌지만 더 중요한 건 8월 2주부터 한 달 동안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부분인 거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여러 가지 외교 활동도 실은 반영되고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개각도 반영되고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반면에 리얼미터도 마찬가지로 특히 한국갤럽에서 부정이 60%가 됐다는 게 함의가 있어요. 처음으로 60%까지 올라간 거거든요.
그런데 지금 리얼미터 조사도 보면 61.8%까지 올라갔거든요. 보시면 아시다시피 3주 때 61.1, 61.2가 가장 높지 않습니까? 61.8로 가장 높고 그리고 긍정은 지금 9월 2주까지 약 달 동안 한 3~4포인트가 하락하고 있다는 부분이니까 전반적으로 국정운영에 대해서는 정체지만 30%대 초중반에 정체돼 있지만 흐름상으로는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거 이 두 여론조사 결과에서 나온 공통된 나름대로 조사 결과라고 봅니다.
◇앵커> 그렇군요. 배종찬 소장님께서는 이번 여론조사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무엇이라고 보세요?
◆배종찬> 지지층들이 이탈한다는 거예요. 중요한 것은 김형준 교수님께서 분석을 해 주셨지만 추세를 보니까 조금씩이지만 긴 추세인데 조금씩 조금씩 내려갔다는 겁니다. 부정평가는 올라가고. 그런 이유를 분석해 본다면 지지층 내에서도, 지금 한국갤럽 조사를 잠깐 보여주실 수 있으시면 연령대로 보시면. 바로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 연령대를 보시면 왼쪽을 주목해 보시면 50대에서도 조금 내려갔고 60대 내려갔고 70대 이상이 내려갔어요. 그러니까 60대, 70대 이상은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이에요. 그리고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과 부산, 울산, 경남도 내려갔어요. 지역별 바로 보여주세요. 왼쪽 하단에 대구경북도 지금 51%, 부산울산경남이 33%밖에 안 돼요. 그런데 얼마 전 윤석열 대통령 어디를 갔었습니까?
부산을 방문했죠. 그런데 부산을 방문했는데 부산에서는 오히려 4%가 내려갔단 말이에요. 이건 뭐냐, 피로감입니다. 그러니까 조금 더 선택과 집중을 해달라. 지지층에서도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 계속 이야기되는 거 머리가 지끈지끈하다. 그다음에 해병대 관련된 이슈 계속 진행되는 것, 머리가 지끈지끈하다.
이런 게 있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지지층들이 볼 때 물론 검토해야 될 것도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되돌아봐야 될 내용도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게 시끌벅적해지고 피곤해지고 이러면 곤란한 것이거든요. 경제도 좋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그래서 저는 지금 지지층들이 이탈하는 것에 주목을 해 보실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그건 다른 것보다는 피로감이다.
쾅쾅이도 참 대단한 새끼다
명바이랑 닭시절 재미를 보더니 완전히 체질이 되어버림. 광우뻥에 당해서 집권 초장에 지지율 10%대도 찍어본게 국힘인데 30%면 여유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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