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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전쟁! (프롤로그!!)
바람시인 | L:2/A:249
32/130
LV6 | Exp.24%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2-0 | 조회 1,115 | 작성일 2012-06-05 20: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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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전쟁! (프롤로그!!)

            ······.

            

            “똑- 똑- 똑-······.”

 

            기계적으로 들려오는 물방울이 떨어지는 소리.

            눈을 뜨자 검은 색으로 뒤덮인 방에 어디선가 들려오는 물방울 소리만이 내가 살아있음을 알려준다.

 

            “여, 여기는 어디지······?”

 

            내가 한 번도 와본 적이 없는 곳, 누구나 와본 적이 없을 만한 그런 곳이다.

            교도소의 경우도 이 정도로 심하진 않은 걸로 알고 있다.

            범인에게도 최소한의 인권은 있으니깐.

            내가 가지고 있는 최소한의 인권은 이 방의 문처럼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끼이익-”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린다.

            뭐지······?

            분명히 경첩이 삐걱대는 소리 같았다.

 

            “터벅- 터벅-······.”

 

            눈앞이 밝아진다.

            비, 빛이 들어온다!

            그, 근데 문은 없었는데?

            점점 더 밝아지고 나서 나는 알아차렸다.

 

            “한 쪽 벽이 다 문이라니?!”

 

            “후후, 꽤나 재밌는 소리를 내는 군, 인형씨?”

 

            뭐, 뭐요? 인형이요?

            지금 나보고 인형이라고 했습니까?!

            제 키는 175입니다!!

            전혀 인형만한 크기가 아니라고오옷!!!!

            그리고 얼굴이 인형처럼 생긴 것도 아닌데 이게 무슨 소리야!!

 

            눈이 빛에 차츰 익숙해지자 문으로 보이는 커다란 벽 앞에는 윤기가 흐르는 짧은 금발에

            검은 뿔테를 쓴 왠지 모르게 유능한 엘리트 사원 이미지의 한 여자가 있었다.

 

            문제는······.

 

            “너, 너무 커.”

 

            응, 너무 커.

            일단 그, 생물학적으로 여자임을 알려주는 그 부분······이 아니라!!!

             키가!! 키가 크다고!!!!!

 

            지, 진정하자 나.

            저 엄청난 거유인 미녀의 정체는 별 거 아닐 거야.

            그래, 이거 다 꿈인 거야.

            아니, 어떤 의미로 그게 더 슬픈데······.

            아니, 아니.

            진정해, 네가 아무리 거유를 좋아한다고 해도 저렇게 크면 저 여자가 말한 대로 널 인형으로밖에 보지 않을 거라고!!······.

            아니, 그건 또 나름대로 좋을지도······가 아니라!!

            아아, 내가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그래, 패닉이다.

            이 상태를 딱 한 단어로 표현하면 패닉.

            심리적 불안상태.

            요즘 말로 ‘멘붕’이다.

 

            “내, 내가 왜 이렇게 작죠? 당신은 누구죠?”

 

            “넌 우리의 실험체로 사용되기 위해서 좀 작게 유전자 조직을 바꿨지.

            아무래도 쥐로는 한계가 있으니깐.”

 

            “자, 잠깐 실험체요?!

            무슨 실험체?!

            이봐, 이봐! 재미없으니깐 몰래 카메라 그만해!

            당신 거대 스크린에 비친 영상일 뿐이지? 그렇지?”

 

            “그럴 리가. 일단 내 소개를 하자면 난 22살에 파란 생명 연구소, 엘리트 연구원인 캐서린이야.

            물론 가명이지만. 그리고 내 말을 못 믿겠다면 내 가슴을 만지게 해줄 수도 있다구?

            그래야만 믿겠다면 말이지.”

 

            “저, 정말이냐······?가 아니라!!

            당신 말에 절대 현혹되지 않겠어!! 날 어쩌려는 셈이냐!!”

 

            “실.험.해.야.지~”

 

            “귀여운 표정으로 말하지마앗!!!!!!!!”

 

            뭐야, 난 지금 어딨는 거냐고?! 무슨 상황인 거야?! 이 여잔 또 뭔데?!

 

 

******************(작가의 말)****************************************************************************

 

 

            제 인생 최초 동시 연재 도전합니다!!

            화이팅!!

            모범생과 날개 전쟁 둘 다 열심히 쓸테니 기대해주세요!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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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50/A:268]
쓰르라미
믿지 못하겠다면 가슴을 만지게 해준다니.. 난 절대로 안믿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랄까 저는 오늘 소설쓰려다 다이어트에 대한 정보가 필요해서 이것저것 보다가 웹툰 '다이어터'를 알고 1화부터 정주행

결국 못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2-06-05 21:07:54
추천0
[L:2/A:249]
바람시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이어트 얘기 하시길래 여자분인줄 알았는데 위에 문장을 보고 남자 분이란걸 알아챘습니다.ㅋㅋ
여튼에 천천히 쓰세요!!
글은 영감올 때 짬짬이 쓰는 거잖아요!
그쵸??ㅋㅋㅋㅋㅋ
2012-06-05 21:58:30
추천0
[L:36/A:132]
모란
이것도 재밌을꺼 같아요!!! 잘보겟습니다.
2012-06-06 06:11:02
추천0
[L:2/A:249]
바람시인
오오기대해주시다니!!!
게다가 이것도라고 해주시다니 감사합니닷!!!!
2012-06-06 12:35:34
추천0
[L:39/A:543]
언트
정말인가 _+
2012-06-07 11:33:22
추천0
[L:2/A:249]
바람시인
ㅋㅋㅋ눈에 불 들어오셨어요 언트님!!ㅋㅋㅋ
2012-06-08 18:59:56
추천0
[L:8/A:392]
accelerator
엘리트 연구원인 !

자칭으로 엘르트를 댔어!!
2012-06-07 23:08:09
추천0
[L:2/A:249]
바람시인
ㅋㅋㅋ그러게!!ㅋㅋ
2012-06-08 19:00:31
추천0
[L:5/A:45]
아르크
음...하지만 작아져버린 손으로 만져선 슴가를 만지는 느낌도 없을것 같은...
2012-07-22 10:06:00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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