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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터펄트 - 내 사랑 엘리자베스팸
Krap레비 | L:0/A:0
86/130
LV6 | Exp.66%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2-0 | 조회 582 | 작성일 2012-08-18 07: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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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터펄트 - 내 사랑 엘리자베스팸

" 야 레비!! 똑바로 때리라고 !! "

 

" 하고있다고 ! 아처한테 검을 쥐어주고선 소리는 왜질러 ! "

 

지금 현재 쪼꼬미와 파티를 맺고 사냥을 하고있다.

내가 원거리 딜러인데도 불구하고 양손검을 쥐고 흔드는 이유는

쪼꼬미 때문이다.

 

' 내가 열심이 몹 잡고있는데 화살없다고 빈둥대지 말고 평타라도 때려 ! '

 

꼬미에게 엎혀서 렙업을 하고 있는처지에 반박할수가 없어 하는수 없이 근접을 집어든 아처 ..

 

" 에효 티끌만큼이지만 딜이 조금 들어오니까 몹잡기도 수월하고 괜찮네 후후 그럼 이걸로 퀘스트 완료인가? "

 

" 응, 이제 마지막 메인퀘스트만하면 다음 마을로 진출이야 "

 

현재 레벨 내가 Lv5 꼬미가 Lv7

원래라면 5레벨에 떠나야하는 초보마을이지만

근접스킬이나 회피기술이 모자란 원거리계열이

검을 들고 싸우려니 여기저기서 게임오버가되어 이제서야 겨우 레벨을 채우게 되었다.

꼬미가 7레벨인것은 그런 나와 파티를 유지하면서 몹을 잡다보니

어떨결에 렙업을 해온것이다.

 

" 그럼 드디어 못된 맷돼지를 잡으러 가는건가 ! 우하하하 "

 

여기서 말하는 맷돼지란 초보마을을 벗어날수 있는 메인퀘스트에 등장하는 몬스터이다.

정확한 이름은 '붉은 가죽 큰 맷돼지'

첫 마을에서 접하는 첫 네임드 몬스터이다.

드랍하는 아이템은 없지만 네임드 몬스터인만큼 각 클래스의 숙련도가 몬스터의 공략포인트이다.

하지만 파티를 해서 다들 닥사를 하는바람에 그냥 거치는 몬스터로 전락했지만

꼬미의 성격상 무턱대고 잡는것보다는 나와 둘이서 잡을것 같다.

 

" 그럼 이제 마을에 들려서 인벤토리 정리하고 얼른 이 지긋 지긋한 마을을 벗어나볼까 ! "

 

ㅡㅡ

 

죽기도 많이 죽었지만 그만큼 몬스터를 많이 잡아서 인지 은근 골드가 많이 모였다.

필요한 물약등을 챙기고 꼬미를 만나 들판으로 나섯다.

 

" 꼬미 진짜 파티없이 맷돼지를 잡으려고 ? "

 

" 당연하지 ! 내 레벨을 보면 모르겠어 ? 이미 여길 벗어났어야 한다구 난 ! 누구 덕분에 이러고 있긴 하지만 ~ "

 

" 그 .. 그건 미안하다구 .. 그치만 명색이 네임드인데 다른사람들이랑 파티하는건 어떄 ? "

 

" 에이 귀찮아 ! 어차피 다들 내 레벨보고 업혀가려고 할텐데 뭐

어차피 신 스킬이 생겨서 그걸로 샤샥! 하면 끝이라니까 움하하하  ! "

 

" 그렇다면 좋겠지만 .. 아무튼 가서 안되면 파로 파티 구할테니까 "

 

자신만만하게 걸어가는 꼬미가 조금 민음직스럽긴했다.

아닌 말로 그냥 무시하고 혼자 사냥을 해도 될것을 번거롭게 나를 데리고 다니면서 렙업을 했으니 말이다.

 

그렇게 맷돼지를 만나러 가는길

 

" 도데체 어디까지 가야하는거야 !! 아 증말 이게임 쓸데없이 맵만 크다니까 !! "

 

" 거의 다왔어, 아 ! 저기 앞에 나무 사이에있는 길로 들어가면돼 "

 

들판의 끝자락 숲이 보인다. 나무가 빼곡하게 서있는 거대한숲

얼마나 많은 나무가 있는지 앞에 보이는 나무 뒤로는

컴컴한 어둠뿐이 보이지 않는다.

이곳을 지나야 맷돼지를 만날수 있다.

 

" 드디어 도착인가 ! 그럼 어디 사냥을 해볼 .."

 

" 으아악 !! 도와줘 !! "

 

숲의 한가운데 맷돼지를 만나려면 지나야하는 길을 어떤 플레이어한명이 게임에서는 볼수없는 표정으로 뛰쳐나오고 있었다.

 

" 무 .. 무슨일이신데 이러세요 ? "

 

" 이게임 뭔가 이상해 .. 말도 안된다고 !! "

 

" 뭐야 이 아저씨는 게임하다 잠이라도 잔거아냐 ? "

 

" 아냐 .. 그런게 아냐 .. 맷돼지 .. 그 맷돼지를 잡으려는데 .. "

 

아저씨의 설명은 이러했다.

5레벨의 플레어이 4명이서 파티를 꾸려 맷돼지를 사냥하러갔다.

숲속 깉은곳에 맷돼지의 잠자리로 여겨지는 곳을 발견

트랩이 가능한 플레이어가 있어 트랩을 설치후 맷돼지를 기다림

맷돼지가 나타나 트랩에 걸렷음 그후에는 움직이지 못하는

맷돼지를 무참히 학살

이로서 퀘스트는 끝났어야했다.

 

문제는 이제 시작

맷돼지를 잡고나자 갑자기 퀘스트가 변경,

5레벨 네임드 몬스터인 맷돼지의 처리에서

7레벨 네임드 몬스터 ' 칼을 든 리자드맨 ' 처리로 변경

다들 순간 당황했으나 4명의 파티인 상태라 당황하지 않고

트랩과 원거리에서 리자드맨을 잡으려고 했으나

리자드맨은 예상보다 흉폭했다. 그리고 또 한가지

 

게임에서는 느낄수가 없고 느껴지는것 자체가 상상조차 안되는 고통이 느껴진다는 것이다.

 

" 그게 무슨말이야? 게임속에서 아프다고 ? 말이되 ! "

 

꼬미가 어이가 없다는 어투와함께 30대 중반으로 보이는 플레이어의 멱살을 움켜쥐었다.

 

" 아 .. 아냐 정말이야 .. 내가 공격을 하니까 리자드가 내무기를 부셔버렷는데

그 파편이 내 팔을 찔럿어 .. 그때 느껴진건 .. 정말 .. .. 정말 칼에 찔린 느낌이었다고 !!

봐바 ! 이 팔 !! "

 

게임속에서는 당연스럽게 몬스터에게 공격을 당하면 hp가 깍인다

거기엔 아픔은 없을뿐더러 상처의 흔적이 남을리는 없다.

그치만 그의 팔에는 그가 말한데로 금속 파편이 깊숙히 박혀있었다.

 

" 마 .. 말도안되 .. 그럼 동료들은 어떻게 됐어요 ? "

 

내 물음에 나를 바라보는 그의 눈에는 두려움이 가득했다.

 

" 다들 심각하게 다쳣어 .. 실제였다면 이미 죽었을 정도의 상처야..

그치만 다들 hp가 남아있어서인지 사라지진 않았지 ..

난 그게 너무 무서워서 도망쳐 나왓어 .. . "

 

그말을 끝으로 그의 다리가 풀리며 제자리에 주져앉더니 이내 울음을 보이고 말았다.

자신의 고통과 두려움 때문인지 아니면 동료를 놓고온 미안함에서인지 모를 눈물이었다.

 

그때

 

- 키이엑 !!!!!!! -

 

괴물의 함성이 들렷다.

소리와 함께 제자리에 주저앉아있던 남자가 울음을 그쳣다.

그와함께 나와 꼬미의 퀘스트에 변화가 생겼다.

 

- 칼을 든 리자드맨을 제압하라 -

 

그의 애완동물인 맷돼지를 누군가 죽여버렷다.

이에 화가난 리자드맨이 자신의 구역에서 벗어나

주변에 보이는 모든 플레이어를 죽이고 있으니.

 

이 리자드를 제압하는 플레이어에게는

후한 보상을 하리라

 

! 주의

현재 리자드맨이 사살한 플레이어수 // 23 //

 

변경된 퀘스트를 확인하고 있는데 누군가가 내 허리춤에 있던 무기를 빼어들었다.

 

" 으으아 !!!!! "

 

조금 전까지 두려움에 떨던 플레이어가 내 검을 가지고 숲의 입구로,

리자드맨의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달려들어갔다

 

그리고 얼마 안되 다시 리자드의 포효소리가 들려왔다.

포효소리가 들리지 않을만큼이 돼자 숲의 입구에 거대한 그림자가 드리웠다.

약간 구부린 다리와 기다란상체 날카로운 손톱을 가진 손에는

굉장히 오래되보이는 검 한자루가 들어져있었으며

얼굴은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도마뱀처럼 생겼다.

 

리자드맨이야 여러 게임에 나오기때문에 그 모습은 익숙했지만

꼬미는 제자리에 앉아 헛구역질을 하고 있었다.

리자드맨의 입에 방금까지 같이 있던

내검을 들고 달려가던 플레이어의 팔이 물려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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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39/A:543]
언트
팔이...
2012-08-20 09:05:37
추천0
Krap레비
팔이 뜯겼지요 네 ㅋㅋ
2012-08-20 23:47:02
추천0
[L:8/A:392]
accelerator
팔만이면 다행이지...

다른부분은 뜯기지말거라..
2012-08-20 22:44:07
추천0
Krap레비
다른부분이여 ? 어떤부분이여 ?
어딜뜯을까여 ? 어딜 뜯어볼까여 ? ㅋㅋㅋㅋㅋ
2012-08-20 23:47:25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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