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구름위의 사람들 -12-(내용추가 완벽본)
슛꼬린 | L:58/A:75
356/1,170
LV58 | Exp.30%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1-0 | 조회 537 | 작성일 2012-08-05 16:35:13
[서브캐릭구경ON] [캐릭컬렉션구경ON] [N작품구경ON]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구름위의 사람들 -12-(내용추가 완벽본)

필리야는 결정했다. 로헨스, 해리와 합류할 때 리코와 스게에 대해 자초지종을 말하고 앞으로 다섯이서 같이 다니기로.

 

"그렇게 됬으니까... 말이야..." 머뭇거리는 필리야. 그말을 들은 해리는 역시 스게는 변태적인면이 있단말이야. 라고 중얼거리고

 

리코는 그들에게 최대한 활기찬 표정으로(항상 이런표정이지만) 안녕!!! 하고 하이톤으로 말한다. 이런 상황에서 그런 기운이 날까..

 

아니 내가 먹을 육표까지 다 먹었으니 힘이 남아돌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말이야... 왠지 이 숲 되게 위험한듯해."

 

다섯중 두명은 필리야의 말을 듣고서 멀뚱멀뚱하게 그녀를 처다본다. 필리야는 주변에 있던 약초류의 풀을 갈아서 임시방편으로

 

상처부위에 붙여놓은 다리를 내민다. 로헨스는 흐익!!! 하고 피를보고 놀라고 해리는 벙 뜬 표정이다. 하지만 다시 중심을 잡은 뒤에

 

"그래서 위험한게 뭔데??" 하고 궁금한 것을 일차적으로 묻는다. 필리야는 아까전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 해줬다.

 

 그렇다면 우리 자신을 위해서라도 이 탐험은 포기해야하는 거 아니야?? 라는 해리의 걱정스런 물음에 스게가 나서서 말한다.

 

"하지만 찾아야 할 것은 꼭 찾아야 해. 만약에 너희들 모두가 포기한다면 그래도 나는 계속 탐험을 계속 할 거야."

 

해리는 어이없는 듯한 표정으로 그래서, 찾을것을 찾은 뒤에 뭘할건데??   라고 사나운 눈초리로 반문한다. 그리고,

 

그것은 찾은 뒤에 생각하도록 하지, 왠지모르게 찾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아서 말이야. 라는 대답을 듣는다.

 

 

그 다음날,스게는 필리야 일행이 라비아스로 함께 등교하는 것을 보고서 그쪽으로 걸어간다. "어라 스게네?? 여친님은 어디다 두고??"

 

항상 비슷한 타입의 필리야의 놀림소리에 스게는 못들은 체 한다. 그리곤 필리야의 오른쪽 다리를 본다. 요즘 날씨가 부쩍 더워져서 그런지

 

필리야는 짧은 반바지를 입고 있다. 그리고 그 밑으로 드러난 매끈하고 하얀 긴 다리의 중간부분에 감긴 붕대를 발견한다. 약간의 소독약

 

의 색으로 얼룩이 져있고 약간씩 다리를 절뚝거린다. 뒤에서 허겁지겁 달려오는 리코와 함께 다섯이 된 그들은 등교를 한다.

 

오늘의 탐험은 필리야의 다리가 다침으로 인해서 셋은 가지않기로 했다고 한다. 만약에 '그것'이 다시 나타난다면 달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판단이다. 하지만 스게는 오늘도 가기로 한다. 그것도 리코와 함께....(???!!!!!!!)

 

도대체 왜 또 따라온거야 리코!!!!!오!!!!!!!!!!!!! 둘이서 가면 더욱 위험한거 몰라??   에헤헤 오늘도 스게랑 놀거야!!!!

 

점점 멘탈을 강화할 시기가 온듯한 느낌의 스게이다.

 

그렇게 둘은 구름숲을 거닐고 있다. 그리고 어제의 그 장소에 도달했다.

 

하지만 동쪽으로 쭉 가는것은 위험하기 때문에 이번엔 직진을 하기로 한다.

 

한 2시간정도가 지났다. 리코에겐 구운 아몬드를 봉지째로 넘겨주었다. 뒤에서 계속 오도독 하고 씹는 소리가

 

요란하기 짝이 없지만 왠지모르게 뒤에 그녀가 있다는 것에 안심이 된다.

 

얼마나 더 갔을까.. 이 부근은 다른 쪽에 비해서 심각하게 어둡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도 알 수 없다.

 

저번에 시계를 가져왔을 때 왠진 모르겠지만 고장이 나서 가지고 오진 않는다.

 

한참 망가져버린 시계의 아까움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던 스게는 문득, 뒤에서 무언가가 슬쩍 지나간 듯한 느낌을 받았다.  히...힉???

 

리코가 '??' 을 떠올리는 표정으로 그를 바라본다. "저기 리코, 방금 뒤에 뭔가가 지나간 듯한 느낌 없었어??"

 

"아니~ 아무런 느낌도 없었는데에~~ 설마 스게 날 그렇게나 의식하고있었던거야?? 헤헤헤 고마워라. "  아이그 정말.  하면서 스게는

 

그의 뒷쪽을 계속 두리번 두리번 둘러본다. 하지만 아무것도 없었다. 기분탓인가... 하고서 그저 숲을 계속 나아갔다.

 

리코가 도중에 '여자의 직감으로 보자면 아마도 지금은 우리가 집에 돌아가야 할 시간인것같아!' 라고 배고프고 힘들단 말을 우회적으로

 

돌린 듯한 말을 해서 오늘의 탐험은 여기서 끝내기로 한다. 그런데, 콜록!!! 갑자기 뒤에서 재채기 소리가 들렸다.

 

리코를 봤지만 마지막 아몬드를 씹고있는 도중이었다.

 

그렇다면.....  분명 그들 이외에 누군가가 있다. 필리야 일행은 오늘 어딘가로 놀러가기로 했기에 제외다. 그렇다면 누구일까??

 

이곳에 허가를 받고 들어오는 사람일까?? 아니 그런사람들은 이곳의 생태계를 조사하는 사람들이다. 한 일주일간 숲을 탐험해 본 결과

 

조사를 하는 사람들은 3명씩 월/목 요일 마다 온다. 하지만 오늘은 빈 날인 수요일이다.

 

설마 어제의 '그것' 일까?? 하고 생각을 해봤지만 '그것'은 숨소리 마저도 그들의 목소리보다 훨씬 크다.

 

주변을 다시 샅샅이 둘러보았지만 아무도 없었다. 그저 울창한 숲만 펼쳐져 있을 뿐. 나무뒤에 숨어있을지도... 라고 생각한 스게는

 

뭔지모를 살기를 느낀다. 도대체 이 숲은 뭘로 이루어진것인지 모르겠다. 리코는 둔감한건지 상관을 안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일단 스게는 리코의 손목을 잡고 빠른걸음으로 구름숲을 나간다.

 

"저...저기 스게??? 왜이렇게 빨리...."     "아 아니... 오늘은 좀 빨리 씻고싶어서 말이야." 말도안되는 변명이다.

 

-하교시간 카운터-

 

"에~~~엣취!!!"

 

"어이 데이빗, 어제 무슨 일이라도 있었어?? 그렇게 감기가 걸려가지고선말이야."

 

"음 어제 너무 춥게자서 그런가봐. 내일이면 다 나아지겠지." 화를 푼 듯한 데이빗을 보고서 크렉은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저 아가씨랑 학생은 오늘도 산책을 가나봐??" 

 

"응?? 왜그러나 애머슨." 

 

"아니, 저 두 친구들 말이야. 원래 집이 저쪽방향이 아닌 것 같던데 말이야. 저기 크렉, 거기에 있는 리스트좀 줘봐."

 

예, 하고서 크렉은 그의 오른쪽에 놓여있던 리스트를 애머슨에게 건낸다. 표지에는 이렇게 써있다.

 

『클라우디 클라우드 거주명단』

 

카운터가 여러가지 종합적인 일을 처리하는 곳으로 바뀔 당시에 넘어 온 자료중 하나이다. 얼굴,거주지,이름 등이 표기되어 있다.

 

이 명단을 보고서 이주민들을 사람이 살지 않는 집에 보내주는 것이다. 그 리스트를 받아든 애머슨은 몇 페이지를 넘기더니

 

"있다 있다 여기있어, 음..... 저 두 친구들의 이름이.... 남자쪽은 스게 고 여자쪽은 리코 인가... 확실히 지금 가는 방향하고는 달라."

 

데이빗은, 그냥 산책가려는 것 아닐까요?? 저 나이정도면 딱 구름숲사이의 산책로같은 인적 드문곳에서 사랑을 나눌 법한데 말이죠.

 

라고 머리의 빛을 전구에 빛내면서 말한다. 무하마드, 애머슨, 크렉은 그를 마치 범죄자를 보는듯한 눈빛으로 쳐다본다.

 

"아니 왜....왜 저를 그런 눈빛으로...???"    셋은 눈빛을 거두고 한숨을을 쉰 뒤에 교대를 하기 위한 준비를 한다."

 

 

 

 

개추
|
추천
1
반대 0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L:39/A:543]
언트
위험해도 가는 모험 정신 !
2012-08-06 11:04:30
추천0
[L:8/A:392]
accelerator
그래두 부상자는 챙기는 센스쟁이
2012-08-06 18:55:14
추천0
[L:36/A:503]
라미야
콜록이라니
2012-08-09 01:28:48
추천0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5 | 댓글 2
번호| |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6144 시 문학  
슬픈 구도 - 신석정
크리스
2020-04-18 0-0 100
6143 시 문학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 - 정희성
에리리
2020-04-18 0-0 119
6142 시 문학  
낯선 곳에서의 불편 - 박금숙
순백의별
2020-04-18 0-0 79
6141 시 문학  
사람과의 관계에 대하여 - 정채봉
사쿠야
2020-04-18 0-0 93
6140 시 문학  
하루밖에 살 수 없다면 - 샤퍼
에리리
2020-04-18 0-0 116
6139 시 문학  
바보 - 정채봉
사쿠야
2020-04-18 0-0 74
6138 시 문학  
몰랐네 - 정채봉
사쿠야
2020-04-18 0-0 102
6137 시 문학  
하늘의 융단 - W.B. 예이츠
에리리
2020-04-17 0-0 67
6136 시 문학  
하늘 같은 사랑 - 김동명
에리리
2020-04-17 0-0 67
6135 시 문학  
하늘 - 윤상규
에리리
2020-04-17 0-0 89
6134 시 문학  
쉽게 쓰여진 시 - 윤동주
크리스
2020-04-17 0-0 218
6133 시 문학  
순아 - 박세영
크리스
2020-04-17 0-0 141
6132 시 문학  
수의 비밀 - 한용운
크리스
2020-04-17 0-0 132
6131 시 문학  
별 / 이병기
유희나
2020-04-17 0-0 164
6130 시 문학  
어머니의 사랑 /조호영
유희나
2020-04-17 0-0 89
6129 시 문학  
몽돌 / 박구하
유희나
2020-04-17 0-0 109
6128 시 문학  
맛을 안다 - 정채봉
사쿠야
2020-04-17 0-0 105
6127 시 문학  
만남 - 정채봉
사쿠야
2020-04-17 0-0 235
6126 시 문학  
들녘 - 정채봉
사쿠야
2020-04-17 0-0 84
6125 시 문학  
하나면 좋겠어요 - 김기만
에리리
2020-04-16 0-0 90
6124 시 문학  
풀꽃 - 이외수
에리리
2020-04-16 0-0 99
6123 시 문학  
푸르른 날 - 서정주
에리리
2020-04-16 0-0 83
6122 시 문학  
용정에 잠드는 별 /이석래
유희나
2020-04-16 0-0 133
6121 시 문학  
허수아비 / 조오현
유희나
2020-04-16 0-0 95
6120 시 문학  
논개(論介) /심성보
유희나
2020-04-16 0-0 92
      
<<
<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
>>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