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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축 (鬼軸) - 7
아르크 | L:5/A:45
8/150
LV7 | Exp.5%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1-0 | 조회 651 | 작성일 2012-07-19 00: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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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축 (鬼軸) - 7



"하나만 묻자... 그 몬스터 헌터란 놈 찾아가서 어쩔거냐?"

""의뢰해야지""

뭘 당연한것을 물어? 라는 표정으로 쳐다보지 말라고 너희들이랑 나는 다른 차원에 살고 있다는걸 아직도 모르겠냐?
저언혀 공감가지 않거덩?

"...그니까 뭐를?"

""괴물사냥 의뢰를""

서..설마 나는 아니겠지?

"아니, 그전에 괴물이 있냐고?"

여동생이 대답했다

"물론, 예를.들자면... 달걀귀신?"

"어이, 귀신과 괴물을 헷갈리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말이지?"

이번엔 시우,

"그럼... 용왕?"

"그거 있는거야?! 있는거냐고?! 게다가 신에 가까운 존재잖아!!"

"네스호의 괴물?"

"백두산 천지의 괴물?"

"두개다 허위로 밝혀졋잖아"

"그럼...설인이라던가?"

"몬스터헌터씨를 남극에 까지 보낼셈인거냐 .."

"그럼...외계인? "

"그건 괴물조차 아니라고! 장난하는 거냐?"

""전혀""

오늘따라 시우랑 정인이의 호흡이 잘맞는다

아니, 이 녀석들은 옛날부터 죽이 잘 밎았지 그래...

으음...정인이 옆자리에 시우가 앉은게 영 거슬린데...

만약 이런 관계가 계속 유지되다가 서로에게 연심을 갖게 되고 시우녀석이 정인이에게 고백을 한다면...?!

"나는 이 결혼 반댈세!!!"

거실 중앙에 놓인 탁자를 손바닥으로 세게 치며 일어섰다

"오..오빠? 왠 갑자기 장인어른 연기야?

쪽팔리다고!!"

옆자리에 앉아있던 여동생은 내 옷자락을 당겼다

연기로 보이냐!!!

내가 널 어떻게.키웠는데!!

저딴 말뼈다귀 같은 놈이랑 맺어지게 할 수는 없지!!

잘난게 얼굴! 집안! 학벌!성격밖에 없는 놈한테 넘겨줄순 없어!!!

그냥 그녀석이 싫다고 말해!! 라는 딴죽이 들어왔으면 좋겠다만...

그러면 바로 '응' 이라고 할텐데...

뭐...이건 나만의 생각이니까 그런 딴지를 걸수 있다면 독심술사확정이다

이 세상에 그런 녀석 하나 없을려나?

여동생은 한쪽 벽에 걸린 시계를 보더니 쇼파에서 일어났다

"적당히 시간도 떼웠으니 이제 가볼까?"

아아, 드디어 가는군요...

아마도 몬스터헌터씨께서 깜짝.놀라실거같네요

후후후, 상상만해도 재밌을것.같군



"자! 여기가 바로 몬스터 헌터의.사무소 입니다"

여동생이 앞장서서 가다 한 건물에 도착해 그 건물을 향해 집게손가락을 펼쳤다

"어이, 여동생... 아무리 케이크가.먹고싶어도 이건 아닌것 같은데..."

그렇다, 도착한 장소는 바로 역 앞의.케이크가게였던 것이다

"그..그런거 아니라구! 분명 위치는 이곳으로 나와!!"

"어제 케이크 안사다줘서 미안합니다...제가 죽을죄를 졌어요..."

"내 말을 믿어!!!"

위치가 이곳이라면... 지하나 위층에.있을 가능성도 있다는건데?

음... 어디보자....

주위를.둘어보니 케이크가게.건물로 들어가는 입구가 눈에 띄였고 그 이상으로 또다른 하나가 나의 시선을 이끌었다

몬스터헌터였다

계단에서 내려오다가 나를 보고 건물 안쪽으로 숨어들어갔다

왜 숨는거지?

"위층으로 가보자"

내가 말을 꺼내기도 전에 세희가 먼저 건물의 계단으로 향했다

마치 이 그룹의 리더라도 돼는지 당당한 걸음걸이로 케이크가게건물의 3층에.도착했다

놀랍게도 3층앞엔 문패가 있었다

몬스터헌터사무소

아무리봐도 사이비같은 느낌이 들지만... 그건 어젯밤의 일을 격기전의 생각이겠지?

그녀는 순간이나마 내 속도에 맞추어 반응한적이 있으니까..

문을 열고 들어가자.허름하면서.정리정돈이라곤 한번도 안했는지 바닥에서 괴물이 나온대도 믿을 지경인 여러모로 엄청난 풍경이 펼쳐졌다

그리고 방의 중심, 이 난잡한 소용돌이의 태풍의 눈에 해당하는 곳에 언제 올라왔는지 모를 몬스터헌터, 그 소녀가 있었다

"무슨 용건이지?"

여동생이 조심스럽게.물었다

"저어... 의뢰를.하려하는데요?"

다행히도 오늘.아침에 우리집에 왔던 소녀가 이 몬스터헌터라는건 모르는것 같았다

"나는.의뢰는 받지 않는다, 소문을 받지, 퇴치하려는 괴물에..."

소녀는 나를잠깐. 쳐다보더니 말을 이었다

"대해 알려주게..."

그래도 이 몬스터헌터가 내게 칼들고 달려들지 않아서 다행이군...


이거 왠지 조금 찔리는데요?...

집에서 무슨 의뢰를 할까... 하고 엉망진창인 회의를 한 결과가 여동생의 입에서 나왔다

"우리 동네.괴담중 하나인 초등학교 뒷편에 있는 수영장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말을 전부.듣기도 전에.그녀가 말을 끊었다

"거기.아무것도 없었어"

굳었다, 여동생 ..

자기가 나름 괜찮다고 생각해서 뽑아온건데...

"그..그렇다면 괴물이.있다는 증거라도 알수 있을 까요? "

그녀는 단호한 어조로,

"안돼, 금기거든, 하지만 의외로 '괴물'은.가까운데 있어"

나를 흘깃.하곤 쳐다보았다

나를 지칭하는거겠지..

"여기까지왔는데 아무런 소득이 없다니.. 최악이야 "

누가들으면 열심히 괴물찾아다니는 괴물 마니아인줄 알겠네...

"그럼 온김에 케이크나 먹고가자!"

지은이 손을 들고 말하자 들리는.함성들...

""우와아아아아""

흡사 좀비영화를 보는듯했다

아니 근데 설마 케이크에 마약들어있는건 아니겠지?

"사줄꺼지?"

여동생이.물어보았다

"누구때문에 여기까지 왔는데"

"너때문이거든?"

"그래도 오빤 내게 빚진거 있으니까"

"큭....내 지갑이여..."

"그럼 내려가자!"

발랄하게 말하며 내려가는 무리들을 뒤로 하고 난 그녀앞에.남았다

"명동과 동대문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건, 그리고 갑작스러운 몬스터헌터란 인물의.등장... 뭔가 이어져있는것 같은데?"

"맞아, 나... 아니 돌아가신 내 아버지와 연관이 있지"

"우선 네가 한짓은 아닌거냐?"

물론...
숨을 들이킨뒤 말을 시작했다

"그것에 대한 이야기를.하려면 좀 길어질듯 한데...괜찮겠어? "

"...기다리고 있는 사람도 있고 하니 일단 궁금증은 뒤로 밀어두도록하지, 오늘 오후에 다시 올께, 그때 이야기를 부탁해"

"언제라도 상관없어"

어질러진 바닥을 발로 밀치며 통로를 만들어내 문앞까지 가 뒤를 돌아보았다

"이제 날 죽이려들지는 않는 거야?"

그녀는 고개를.옆으로 돌리곤 말했다

"넌.. 딱히 나쁜짓 할거라곤 생각되지 않으니까, 보류정도라고 설명할께"

"고마울따름이군..."

"별말씀을 "

나는 문을 열고 녀석들이 기다리는... 1층 케이크 가게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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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1/A:269]
Alice
괴물이 시스콤?ㅋㅋ
2012-07-19 09:14:49
추천0
[L:5/A:45]
아르크
음... 여동생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있다면 이런느낌일꺼라고 쓴건데...

전 시스콘인가봅니다 ㅋㅋㅋ
2012-07-19 17:32:31
추천0
[L:39/A:543]
언트
보류인가 ㅋㅋ
2012-07-19 11:05:04
추천0
[L:5/A:45]
아르크
뭐...츤이니까요 ㅋ
2012-07-19 17:30:35
추천0
[L:21/A:187]
카툰♡
휴우~ 7편이란걸 보고 이전 편들을 찾아 읽느라 혼났네요 ㅋㅋㅋㅋㅋ
2012-07-19 16:22:35
추천0
[L:5/A:45]
아르크
그..그냥 검색을 하시지...
2012-07-19 17:30:10
추천0
[L:8/A:392]
accelerator
헌터소녀에게 역시 슬픈과거가..
2012-07-22 11:28:56
추천0
[L:5/A:45]
아르크
음...여기서 제가 무슨 말을 한다면 스포가 될것 같아서...
자제하겠습니다 ㅋ
2012-07-22 13:35:47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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