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event팬픽]어떤 츤데레의 속바지목록
슛꼬린 | L:34/A:426
437/1,470
LV73 | Exp.29%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1-0 | 조회 779 | 작성일 2012-11-19 03:01:32
[서브캐릭구경ON] [캐릭컬렉션구경ON] [N작품구경ON]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event팬픽]어떤 츤데레의 속바지목록

"도대체 이 바보는 어딨는거야?"

 

갈색 머리에 토키와다이 중학교의 교복을 입고있는 소녀는 누군가를 찾고 있는지 주변을 계속 두리번거린다.

그러다가 답답한듯한 표정으로 겟코타 모습을 하고 있는 휴대폰을 만지작거린다.

몇분이 지나도 기다리던 사람이 오질 않자 미사카 미코토는 전화로 독촉(?)을 하기 위해서 핸드폰을 연다.

순간. 진동이 울리더니 휴대폰 액정에 자신이 기다리고 있는 사람의 문자가 와있다.

 

「미안해 미사카, 인덱스 녀석때문에 좀 늦을것같은데 조금만 더 기다려줄 수 있어?」

 

겟코타 줄이 달린 휴대폰을 들고 있는 손은 부르르 떨린다.

 

갈색 머리의 소녀는 휴대폰을 부숴버릴듯한 압력과 스피드로 답문자를 보낸다.

「늦으면 10분당 벌칙 하나씩이야.」

그리고 되돌아 오는 문자는 없었다.

'으으으!!! 정말!!!!!'

하는 사이, 등 뒤에서 익숙한 느낌의 누군가가 그녀에게 접근한다.
뒤에서 다가오던 사람은,

"언~~~~뉘!!! 어찌 이런 우연이!! 역시 우리는 인연인건가봐요~♥"

"쿠로코?"

그렇다. 뒤에서 다가온 사람은 그녀의 룸메이트인 시라이 쿠로코.

"네가 여긴 무슨 일로? 저지먼트 일이야?"

"뭐 그렇죠."

흐음~ 하는 미사카에게 쿠로코는 비수가 될만한 말을 한다.

"설마 언니 또 그 짐승녀석을 만나려는것은 아니겠죠? 언니는 저의 것이라구요! 그런 의미로!!!"

쿠로코의 눈이 빛나더니 미사카에게 그대로 돌진해 치맛속으로 손을 집어넣는다.

"흐윽!???"

미사카는 치맛속의 방어막중 하나를 잃어버린 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반사적으로 눈 앞에 있는 룸메이트의 손에 들린 자신의 물건을 본다.

흰색의 속바지이다.

 

"쿠로코오!!!!!!!!!!!!!!!!!!!!!!!!!!!"

 

순간 파직! 하는 소리가 나더니 시라이는 감전되어 정신을 잃은 채로 땅바닥에서 발작을 일으키고 있고,

속바지를 회수한 미코토는 다시 한번 뇌격의 창을 준비한다.

 

"어 서 원 래 대 로 돌 려 놔"

 

"아... 알았어요 언니.... 그렇다면 제가 직접!!!"

 

파지지직!!!!

 

이번엔 완전 통구이가 되어버렸다.

 

 

잠시 후, 미사카의 치맛속은 원래대로의 느낌을 되찾았고 그녀는 휴대폰을 확인한다.

 

「벌칙은 참아줘. 나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단 말이야. 그리고 거의 다 왔으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줘.」

 

"그 문자. 그 짐승이죠? 어서 그런 짐승과의 인연은 끊고 저와 함께 푸쮸쮸를!.."

 

그녀는 미사카의 이마 부분에서 나는 전기를 보고서 저도 모르게 말끝을 흐린다.

그리곤 어서 화제를 돌린다.

 

"언니, 지금 무장한 스킬아웃을 쫓고 있으니까 전 가볼게요. 아참 위험하니까 그 짐승한테는 왠만하면 오던길 되돌아가라고 전해주시고요."

 

"그렇다면 나도 도울게!"

 

시라이는 저지먼트의 일이에요. 라는 말을 하고 그녀의 파트너에게 전화를 건다.

 

"우이하루. 들리나요? 좌표좀 부탁해요."

 

전화기를 켠 채로 시라이는 텔레포트를 사용해서 미사카의 앞에서 사라졌다.

조금전의 말을 되새긴 미사카는 즉시 전화기를 켜고 전화를 건다.

 

'왜 또 전화를 안받는거야!!!?"

 

전화를 받지 않는 소년을 그녀는 예상경로로 쫓아가기로 한다.

 

 

 

'도대체 어딨는거야?'

 

답답한 마음에 전자기기를 이용해 주변의 CCTV를 확인해보려고 했지만 이미 어딘가의 방어에 의해서 접속에 실패했다.

그렇게 가슴을 졸이며 달리던 그녀는 검은색 고양이를 안고 길을 걷고 있는 자신과 비슷하게, 아니 완전 똑같게 생긴

토키와다이 교복을 입고 있는 소녀를 목격한다. 구별할 방법이 있다면 목에 걸린 팬던트이다.

약간 눈에 거슬리는 팬던트이지만 그것은 무시하고 어서 소녀에게 말을 건넨다.

 

"여기서 뭐하는거야?" 하는 오리지널의 말에 클론은

 

"오랫만에 외출을 나와 이 아이와 함께 윈도우 쇼핑을 즐기고 있는 중입니다. 라고 미사카는 진실을 이야기합니다."

 

"흐음~~. 어쨋든 여기에 무장한 스킬아웃이 돌아다닌다고 하니까 조심해."

 

"알겠습니다. 라고 미사카는 오리지널의 뜻밖의 걱정에 어쩔 줄 몰라합니다."

 

 

클론과 헤어진 미사카 미코토는 계속 주변을 달리며 찾아다니다가 뜻밖의 행운을 찾는다.

 

"뉴모델 겟코타 속바지!????"

 

 

 

그리고 그대로 직진. 몇분 후에 나오는 그녀의 손에는 새로 나온 모델의 겟코타가 그려진 속바지를 담은 봉투가 들려있다.

덤으로 딸려 온 겟코타 고리가 기분좋게 봉투 안에서 흔들린다.

잠시나마 원래 해야 할 일을 까먹고 있던 그녀는 휴대폰을 꺼내본다. 메시지가 와있다.

 

「다 왔는데, 너 지금 어디있는거야? 설마 너도 안왔으면서 그런 소리를 한거야? 그럼 지금부터 10분에 벌칙 하나다.」

 

'이 바보자식이!!!'

 

그대로 미사카는 최대속력으로 원래의 약속장소로 달려간다.

 

 

 

 

약속장소에는 삐죽삐죽 머리의 고등학생 소년이 벤치에 앉아있다.

그리고 미사카를 발견했는지 이곳을 향해 손을 흔든다.

 

"딱 9분 늦었네. 그럼 벌칙은 없는건가."

 

"이게!!!!"

 

소녀의 이마에서부터 뻗어져 나오는 뇌격의 창을 삐죽삐죽 머리의 소년은 간단히 오른손으로 막아낸다.

 

"그래서. 어딜 가자고."

 

카미죠 토우마는 미사카가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곳을 본다.

평범한 식당같이 생겼는데 뭔가 이벤트를 하는것 같은 현수막이 달려있다.

 

『겟코타 스페셜 커플 코스 (A.B.C) 중 하나를 드시고 인증샷을 찍어주신 커플에게는 추첨을 통해 겟코타 한정판 모델을 드립니다.』

 

'역시나...'

 

미사카는 한숨을 쉬는 소년의 손목을 잡고 가게로 향한다.

 

 

 

"여기에 추첨받을 시에 물건을 수령받으실 분의 전화번호를 적어주세요."

 

갈색 머리의 소녀는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적은 뒤에 계산을 치루고 가계에서 나온다.

그녀의 손에는 카미죠와 같이 찍은 인증샷의 카피본이 들려있다.

그리고 그 사진은 그녀의 지갑 속으로 빨려들어간다.

 

"설마 이런걸 하려고 귀찮게 이 멀리까지 부른건 아니겠지?"

 

하지만 이게 전부다.

미사카는 뭔가를 곰곰히 생각해보지만 다른 것이 생각 나지 않는다.

그렇지만 미코토도 이렇게 불러놓고 밥만 먹고 돌려보내자니 왠지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더 할 것이 없나 휴대폰에서 맵을 찾아본다.

'어떤 학원도시의 데이트코스 목록' 이라는 이름의 맵이다.

그렇게 휴대폰을 계속 들여다 보고 있는데.

 

우당탕탕!! 하는 소리가 들리고 미사카는 누군가가 자신의 치마 쪽으로 돌진하는 것을 본다.

돌진하던 사람은 넘어지기 일보직전이다. 하지만 넘어지지 않으려고 무엇인가 잡아보려고 했는지

그의 손엔 미사카의 치맛속의 속바지가 걸려들었다. 그리고 그 속바지는 사람의 체중과 넘어지는 속도를

감당하지 못한 채로 아래로 내려간다. 또, 눈 앞에 있던 삐죽삐죽머리의 소년은 돌진해 온 남성에게 치여서

넘어진듯 땅바닥에 넘어져 있다.

그리고 그는 무엇인가 본듯한 눈으로 말한다.

 

"개.....구리?"

 

미사카는 오늘 마침 겟코타가 그려진 속옷을 입고 온 것이다.

그리고 지금 자신의 속바지를 벗긴 남성이나 그것을 보고 있는 삐죽삐죽 머리의 소년.

그녀는 당장에라도 레일건을 쏠 듯한 기세로 온 몸에서 전기를 뿜어낸다.

그때,

 

"리토씨도 참, 미래에 까지 와서 이런 멋진 테크닉을! 역시 리토씨에게는 육식계의 본성이 숨어있어요!"

 

눈을 반짝이는 분홍색 빛깔의 머리를 한 소녀가 미사카의 눈에 띈다.

옷은 무엇인가 패셔너블하달까... 하여튼간에 학원도시에서는 본 적이 없는 브랜드와 스타일이다.

게다가 이국적인 외모다.

미사카의 하얀 속바지를 움켜쥐고 있던 남자는

 

"모모!!!   아 참,, 죄....죄송합니다아!!!"

 

하고 이런 상황이 익숙한 듯이 짧게 사과를 하고 분홍머리의 소녀의 부축을 받고 일어선다.

그리고 소녀의 등에서는 박쥐의 것과 같은 색깔의 날개가 나오더니 둘은 하늘로 사라졌다.

하지만 그런 상황은 미사카에게는 놀라움보다는 더욱이 열을 나게 했다.

그려는 급하게 속바지를 위로 올린 뒤에 아직도 일어서지 않고 있는 삐죽삐죽 머리의 소년에게 말한다.

 

"너.... 죽었어......"

 

 

 

 

-end-

개추
|
추천
1
반대 0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L:53/A:458]
신태일
활성화되게 금서게나 달게서 사람좀 모아와봐여

님필력이야 저번 이벤에서 하도 쓰셔서; 좋아짐;
2012-11-19 04:55:19
추천0
[L:23/A:514]
센스민트
릴레이 소설처럼 흐..흑화할텐데
2012-11-19 10:59:26
추천0
[L:34/A:426]
슛꼬린
흑화해여
2012-11-19 11:55:16
추천0
[L:2/A:178]
AcceIerator
정말 재밌었어요!! 정말로 ㅋㅋㅋ 리토가 나올줄이얔ㅋㅋㅋㅋㅋㅋㅋ 왜학원도시에 있었던건지 묻진 않겠다만은 ㅋㅋㅋ 아무튼 재밌었어요 추천 Tooo haaa 투하!
2012-11-19 10:16:12
추천0
[L:2/A:178]
AcceIerator
게이물이 아니란 sasil에 sal짝 안sim 후ㅡ
2012-11-19 10:17:23
추천0
[L:34/A:426]
슛꼬린
라라의 발명품으로 미래에 놀러왔다는 설정 ㅋㅋ
2012-11-19 11:55:49
추천0
[L:2/A:178]
AcceIerator
나이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2-11-19 14:57:11
추천0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5 | 댓글 2
번호| |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4294 시 문학  
자모사 - 정인보
에리리
2019-11-02 0-0 118
4293 시 문학  
못 자는 밤 - 윤동주
사쿠야
2019-11-02 0-0 71
4292 시 문학  
엄마 걱정-기형도
멜트릴리스
2019-11-02 0-0 78
4291 시 문학  
간 - 윤동주
사쿠야
2019-11-02 0-0 82
4290 시 문학  
병원 - 윤동주
에리리
2019-11-01 0-0 79
4289 시 문학  
하관 - 박목월
에리리
2019-11-01 0-0 88
4288 시 문학  
해바라기의 비병 - 함형수
에리리
2019-11-01 0-0 91
4287 시 문학  
사랑 - 안도현
크리스
2019-11-01 0-0 151
4286 시 문학  
연탄 한 장 - 안도현
크리스
2019-11-01 0-0 132
4285 시 문학  
벽시 4 - 안도현
크리스
2019-11-01 0-0 80
4284 시 문학  
내 마음은 - 金東鳴
크리스
2019-10-31 0-0 110
4283 시 문학  
밤 - 金東鳴
크리스
2019-10-31 0-0 85
4282 시 문학  
나비와 광장(廣場) - 김규동
크리스
2019-10-31 0-0 85
4281 시 문학  
풍장 - 황동규
에리리
2019-10-31 0-0 116
4280 시 문학  
목마와 숙녀 - 박인환
에리리
2019-10-31 0-0 111
4279 시 문학  
설일 - 김남조
에리리
2019-10-31 0-0 79
4278 시 문학  
고독 - 김광섭
크리스
2019-10-30 0-0 200
4277 시 문학  
생(生)의 감각(感覺) - 김광섭
크리스
2019-10-30 0-0 148
4276 시 문학  
나비와 광장(廣場) - 김규동
크리스
2019-10-30 0-0 84
4275 시 문학  
데생 - 김광균
에리리
2019-10-30 0-0 138
4274 시 문학  
나의 침실로 - 이상화
에리리
2019-10-30 0-0 145
4273 시 문학  
견우의 노래 - 서정주
에리리
2019-10-30 0-0 135
4272 시 문학  
플라타너스 - 김현승
에리리
2019-10-29 0-0 141
4271 시 문학  
병원 - 윤동주
에리리
2019-10-29 0-0 127
4270 시 문학  
국화옆에서 - 서정주
에리리
2019-10-29 0-0 109
      
<<
<
241
242
243
244
245
246
247
248
249
250
>
>>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