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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화]나의 일상은 그날부터 시작
쓰르라미 | L:50/A:268
267/610
LV30 | Exp.43%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4-0 | 조회 1,318 | 작성일 2012-06-18 15: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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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화]나의 일상은 그날부터 시작

 [제 11화]나의 일상은 그날부터 시작

 
스터디그룹을 만들기로 하고 일정을 정하기 위해 우리집으로 갔다... 왜 하필 우리집이냐고..
 
우리집앞.
 
"..집이 꽤나 크네.."
 
우리집은 3인가족이 살 집 치고는 꽤나 큰 규모였다.
 
아버지가 이 집에서 평생을 보낸다 ! 라고 하시면서 무리하게 크게 지으셨다.
 
"집이 커서 좋긴 한데 지금은 4명이서 살아서 그리 큰느낌도 안들어.. 오히려 좀 불편하달까? "
 
말은 그렇게 했지만 화장실도 두개고 하니깐 별로 불편한 점은 없었다.
 
"어서 들어가자"
 
그렇게 말하면서 박민지가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에
 
"엌!"
 
"???"
 
이 애들은 분명히 내방에 들어온다. 근데 지금 방 꼴이 어떠하더라? 그건 그렇다 치고 냄새는 어쩔꺼야!!!
 
"아..아니.. 잠깐...5분이면되... 잠깐만 기다려 !!"
 
"뭐야.. 야 !!"
 
날부르는 박민지를 무시하고 현관을 열어 초스피드로 내방문을 열어재꼈다.
 
"어머어머... 오빠는 기운도 좋아라..."
 
벗어놓은 허물(?)이며 모니터앞의 산더미만한 뭉친휴지(??)도 모두 없어져있었다.
 
"으악 !! 누가 멋대로 방에 들어오래!!"
 
"인터넷에서 보니까 여동생은 무조건 잘 챙겨주는게 좋다고 하던데? 그래서 방을 치워주.."
 
"필요없어 !! 아이고 ..."
 
머리가 아파왔다. 그새 성격이 바껴버린 김하영을 어찌할 수 없었다.
 
"아 그리고"
 
"그리고?"
 
"그런거 바탕화면에 두지마"
 
...설마...
 
"그런거라니?"
 
"늙은 어머니라고할까나.. 노홍철이라고 할까나..."
 
"남의 프라이버시를 좀 소중히 생각하라고!!!!!!!!!!!!!!!!!!!!!!!!!!!!!!!!!!!"
 
그렇게 김하영의 등을 떠밀고 방문 밖으로 나갔다. 
 
문을 열었더니 거기엔 바퀴벌래를 보는듯한 표정의 박민지와 나랑 눈을 마주치지 않는 조아라가 있었다.
 
"아라야 혹시"
 
"..응?"
 
"면도칼이나 커터칼같은거 없어? 아 가위도 좋아"
 
"..그거대신에.. 이거.."
 
박민지의 손에는 맥가이버칼이 들려있다.
 
"..뭘 하고싶은지는 대충 알겠는데.. 좀 참아줘라..."
 
점점 다가오는 그녀에게서 맹수의 그것을 보았다...
 
"너 그거알아?"
 
"???"
 
"집에서 키우는 발정난 강아지들한테는 중성화수술 이라는걸 하는 모양이야.."
 
좀 참아주라!!!!!!!!
 
=======================================================================================================================
 
조아라의 만류로 강제 중성화 수술은 면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침대앞에 접이식 책상을 피고 앉으려는데
 
"어머~ 공부하러 온거니??"
 
엄마가 쥬스와 먹을거리를 가지고 들어오셨다.
 
"네 다음주가 시험이라 모여서 공부하려고요 어머니"
 
보통 옆집 아주머니한테 어머니라고 했던가?
 
"...처음뵙겠습니다... 같은반의 조아라라고 합니다.."
 
"아.. 너가 그 병원에 입원한 애구나.. 몸은 좀 괜찮고?"
 
"..네.. 덕분에.."
 
"아니 내가 한게 뭐가있니? 다 자식을 잘 둔 덕분이지 호호호호"
 
나도 별로 한것은 없지만..
 
"그나저나 민수 너 니 아빠랑은 완전 딴판이구나?"
 
"뭐가요?"
 
"너희 아빠랑 연애할때는 내가 꽉 붙잡고 살았는데말이야.. 넌 이런 미인들을 두명이나 데리고 다니네? 내 아들이지만 능력 참 좋단말야?"
 
누가 누굴 데리고 다녀요 엄마 ... 오히려 끌려다니는건 내쪽이라고요..
 
"아이참.. 어머니도.."
 
"..."
 
묘하게 얼굴을 붉히는 두사람.. 으악 ! 저반응 은근히 짜증나 !
 
"아 엄마 좀 나가줘.. 오늘 좀 늦어서 얼른 일정 정해야되 우리 바쁘다고"
 
"알겠습니다. 늙은이는 빠지죠 ~"
 
자신을 늙은이라고 지칭할정도의 나이었나? 우리엄마
 
그렇게 엄마가 내려가고
 
"근데 무슨 일정을 짤거야?"
 
"물론 요일별 과목..같은거 정해야지 분량도 그렇고"
 
"그럼 뭘로 일정 정한걸 쓸거야?"
 
"당연히 컴퓨터로 하지 그 귀찮을걸 손으로 쓰라고?"
 
"난 절대로 저 핑크색과 살색이 콤비네이션 되어있는 바탕화면따위 보고싶지 않아 "
 
"바탕화면으로까지 해놓지는 않았다고!!!"
 
참나 그런걸 바탕화면으로 해놓은 사람이 어딨어?
 
"아무튼 저런 총각냄새나는 컴퓨터로는 못해먹겠단 말이야 이 바보자식아 노트북같은건 없어?"
 
"아! 노트북이라면 김하영이 가지고 있긴 하던데"
 
"..내가 가서 빌려올께.."
 
"아니아니 그래도 너희들 손님인데.. 내가 가지고 올께 기달려 "
 
그러면서 방문을 나오는데 뭔가 불안했다..
 
'바탕화면에 있는거.. 김하영이 지웠을라나? 아.. 걱정되네..'
 
애들이 가면 꼭 하드디스크 깊숙한 곳이 숨겨놔야지..
 
바로 옆방으로 가서
 
"어이 김하영 잠깐 들어가도 돼?"
 
"응 전라이긴 하지만 그런건 상관없어"
 
"난 안괜찮으니까 어서 입어줘..."
 
"뻥이야 놀라긴 ㅋㅋ"
 
이제 막 나를 가지고 놀잖아? 으으으
 
그렇게 방으로 들어갔는데 김하영은 모니터에서 눈을 떼질 않았다.
 
"저기 노트북좀 빌리려고 왔는데 빌려줄 수 있어?"
 
"내꺼엔 핑크색 가득한 그런 동영상은 없는걸로 기억하는데?"
 
"필요없어 ! 그런거 내 컴퓨터에도 많.."
 
"많...?"
 
"으아아아악!! 어쩄든 빌려간다 "
 
그렇게 말하고 방문을 나서는데도 내쪽은 쳐다보지도 않고 모니터에 집중하는 김하영 뭐가그리 재밌나?
 
뚜벅뚜벅 내방으로 걸어가 방문을 연다
 
"아아앙~~~~~~~"
 
완전 큰소리로 컴퓨터의 스피커에서 여자의 교성이 별안간 튀어나온다.
 
"그걸 왜 재생하는거야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내가 무슨일 일어날 줄 알았어 젠자앙!!!!!!!
 
그 둘을 밀쳐내고 재빨리 종료하고 숨김폴더에 넣어놓는다.
 
"꺄악! 가가ㅏㄱ가...까이 오지맛! 이 변태애로발정기똥개바보자식아!!!!!!!!!"
 
"...푸훗.."
 
"재생한건 너희들이잖아 !! 그리고 조아라 너 설마 코피나는거야 ????"
 
대충 티슈를 뽑아 조아라에게 건낸다.
 
"요즘 너 피곤해 보이는게 이것때문이었어 아무리 발정기의 고등학생이라도 적당히란게 있지 바보야!!!"
 
"발정기 아니야 !! 그리고 고등학생이라면 안보는사람은 없단말이야 ! 그런말 몰라?"
 
"무슨말?"
 
분위기를 바꿀 필요가 있다. 자연스럽게 개그로 넘어가는거야 !
 
"야동을 아예 안본사람은 있지만 한번만 본 사람은 없다..라는말"
 
"꺄아아아아아악!!!!!!!"
 
어째서 비명을 지르는거야?? 이거 반애들한테 했을때 완전 인기스타(?)가 된 기분이었는데?
 
코피를 닦으며 내 옷깃을 잡아당기는 조아라
 
"...필요하면 말해.. 언제든지.."
 
"안필요해!!!!!!!!!!!!!!"
 
==============================================================================================================
 
걔네들에게 그것을 고등학생이라면 정상적이다 ! 라는것을 인식시키는데에는 무러 한시간이라는 시간이 들었다.
 
근데 어째서 내가 변명하고 또 그게 정상적이라는걸 가르쳐야 하는거야...
 
일정을 잡는건 별다른 진척이 없었고 일단 막무가네로 내일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대신 장소는 하루씩 번갈아가기로 하고
 
어느새 해가 뉘엿뉘엿 기울기 시작했다.
 
"좀 늦었네? 이제 가봐야돼 뭐 바로 옆집이긴 하지만."
 
".. 어두워졌어.."
 
슬슬 갈 준비를하는 그녀들 엄마에게 인사하고 문밖으로 나왔다.
 
"그럼 난 간다 적당히란걸 알길 바래 김민수 많이 봤다간 정말로 컴퓨터 부셔버릴꺼니깐 알아서해 흥!"
 
아직까지 화난듯한 박민지.... 아마 나의 설교가 아니었으면 난 거세당했겠지?
 
"..그럼 나도 가볼께.. 내일봐.."
 
"으..응 내일보자 "
 
그렇게 조아라가 골목길 사이로 가는데 이미 해도 기울었고 왠지모르게 위험해 보이는 골목길로 가는 조아라가 걱정됬다.
 
남자된 도리도 아닌가 싶어서 
 
"조..조아라! 버스정류장까지..바래다줄께..."
 
".....응.."
 
그렇게 아침에 항상 박민지와 걷는 통학로를 저녁에 조아라랑 걷게 되었다.
 
"..."
 
"....."
 
으악! 초! 어색하잖아 이거 !! 무슨말을 해야하는거야...???
 
무슨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어색한 상태가 지속되었다.
 
"... 저기..팔짱껴도 돼...?"
 
"아... 으..응.."
 
아직 좀 쌀쌀한가? 팔짱을 끼자고 하는 조아라다.
 
하지만 팔짱을 껴도 어색한 분위기는 없어지지 않았다.
 
그러다 문득 생각이 드는데
 
'이거 마치 연인끼리 걷는거 같잖아? 어두운골목길을... 이거 양아치라도 나오는거 아냐? 어이 그림좋은데?? 이러면서'
 
역시 그림좋은데?? 라는 삼류대사를 내뱉는 양아치따윈 우리동네엔 없었다. 
 
곧 버스정류장에 도착하고 조아라가 타는 버스가 5분전이라는 표시가 떴다.
 
"버스정류장에서 내리면 바로 집이야?"
 
"..응.. 그리고 정류장도 3정거장만 가면돼..."
 
남은시간은 2분. 어쩌 좀 추운데?
 
몸을 잔뜩 움츠리고 좀 떨고 있었더니 갑자기
 
"으어어어 뭐...뭐하는거야....???"
 
나를 꼭 껴앉는 조아라. 몸집도 작은 조아라가 나를 안으니 마치 귀여운 소녀가 큰 곰인형을 안는 그런 형태가 되었다.
 
"...나도 추워서..."
 
여자냄새라고 해야할까? 한창의 나에겐 그 냄새가 마치 마약의 냄새와 비슷한것 같았다.
 
정신이 몽롱하다
 
그렇게 버스가 오고
 
"....감기걸려..어서들어가.."
 
얼굴이 새빨개진 조아라는 버스로 뛰어들어간다.
 
... 기분이 참 묘하다...
 
=====================================================================================================================
 
"다녀왔어요.. 저녁 언제먹..."
 
"다녀오셨습니까. 주인님"
 
현관 신발장 앞에는 등이 다 파여진 시녀복을 입고있는 여자가 나를 향해 절을 하고 있었다.
 
"먼저 식사부터 하시겠습니까? 목욕을 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저를?"
 
그러면서 가슴쪽의 옷을 손가락으로 살짝 내리는...
 
그녀는 김하영이었다.
 
"뭐 하는 거야?"
 
"아까부터 계속 인터넷에서 찾아봤는데 남자들은 이런걸 최고로 좋아한다면서? 그래서 해봤어 어때?"
 
그러면서 치마깃을 살짝 올린다. 패..팬티가 보이잖아 !
 
아까 방에서 인터넷에 몰두한 이유는 이거때문이었나...
 
"...부모님이 보면 어쩔려고 그래? "
 
"이모는 옆집에 놀러가셨어 옆집 아저씨도 오늘 야근이신 모양이야 전화받고 바로 나가시던데?"
 
엄청 친해졌구만... 뭐 좋은게 좋은거니까
 
"그러니까 어서 옷 갈아입어... 너 감기걸려"
 
"아아.. 주인님의 넓은은혜.. 몸으로써 갚겠어요..."
 
"너.. 자꾸 그러면 '그거'한다...."
 
"그거..라니? 서..설마..??"
 
"그래 그거.. 으흐흐흐흐흐"
 
나는 두손을 치켜세우고 김하영에게 살금살금 다가간다.
 
"오빠.. 너무 급작스럽지 않아? 난 좋지만.. 현관에서...그것도 여동생이랑.."
 
"이제 못참겠어 !"
 
"아앙♡"
 
...
 
 
...
 
 
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
 
"끼하하하하하핳학!!! 살려줘 오빠!!!!!!!!!!!!!!!"
 
"어서 이런거 그만한다고 말해 !!!!"
 
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
 
"으핰핰하캏카핰핰하캏ㅋ핳캌핰!!!! 알았어 안할께 안할꺼야 정말롴캌하핰하캏카핰하"
 
계속해서 옆구리를 간지럽히는 나. 어쩐지 자세는묘하지만 내가 여자를 공격할 수 있는건 이정도 밖에 없을 것 같다.
 
"정말이야?????????"
 
그동안 괴롭힌거 오늘 다 갚아주마!!!!!!
 
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
 
"아아아아아아인우피ㅏㄴ핰하하캏캏ㅋ핰 안한다고 했잖아!!!!!!!!!!!!!!!!!!!!!!!!!!!!!"
 
퍽!!!!!!!!!!!!!
 
엄청난 아픔이 몰아치고 난 정신을 잃는다.
 
==========================================================================================
 
아.. 눈부셔.. 여기가 어디지..?
 
"으.. 여기가 어디요?"
 
앞에는 백의를 입은 안경낀 의사가 서있었다.
 
"아, 병원이오. 안심하세요 지혈제를 썻고 응급수술을 했어요. 피를 너무 많이 흘려서 하마터면 큰일날 뻔 했습니다.
 
뭔가 이상했다.
 
"아랫쪽에 감각이 전혀 없으니 어떻게 된거요?"
 
감각이 없다..!
 
"어.. 하필이면 영 좋지 않은곳을 맞았어요...."
 
"그건 무슨 소리죠?"
 
"어느정도 완쾌된 뒤에 말해주려 그랬는데.. 잘 알아두세요.. 선생은 앞으로 아이를 가질수 없습니다. 다시말해서 성관계를 할 수가 없다는 것이오."
 
"이보시오.. 이보시오! 의사양반 !"
 
"안청을 취하세요. 흥분하면 다시 출혈할 수가 있어요."
 
"날..날보고 성불구자가 된다고? 아니.. 아니이게 무슨소리야.. 내가 고자라니!!!!!!!!!!!!!!!!!!!!"
 
--------------------------------------------------------------------------------------------------------------------------------
 
맨날 느끼는거지만 오랜만에 쓰려면 참 어렵고 또 글쓰기 자체도 참 어렵네요 ㅋㅋㅋㅋㅋ
 
이번화로 정말 3류소설이 되어버린듯한ㅋㅋㅋ랄까 원래 3류였지만 ㅋㅋ
 
그럼 즐감해주세요 ㅋ 아 그리고 마지막 심영드립은 주인공 꿈속입니다 ㅋㅋ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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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18/A:329]
Mr구름
뭔가 얘들 안에선 이미 사귀는 사이까지 간건가.....

저 놈도 엄청나다면 엄청나네ㅋ 이번에도 첫댓글은 내가 가져간다ㅋ
2012-06-18 16:06:39
추천0
[L:50/A:268]
쓰르라미
아직 혼자만의 착각일텐데 아마도 ㅋㅋㅋ

역시 첫댓글은 구름찡 ~
2012-06-18 16:09:25
추천0
[L:50/A:268]
쓰르라미
아 까먹은게 있음

감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ㅡ^
2012-06-18 16:12:40
추천0
[L:36/A:132]
모란
여기도 하렘이라니 하렘이라니...라면서 첫댓글을 못달았지만 추천은 드립니다.!!!

내 여동생은 간지럼 피면 주먹질!! 여동생주제에 펀치가 아픔.
2012-06-18 16:42:48
추천0
[L:50/A:268]
쓰르라미
하렘은 좋은겁니다 ㅋㅋㅋㅋㅋ

감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ㅡ^
2012-06-18 16:44:12
추천0
[L:36/A:132]
모란
재밌어요....단지...저번편이 기억이 안나서 인물이 햇갈렸음...ㅠㅠ
2012-06-18 16:52:04
추천0
[L:8/A:392]
accelerator
야..야설되기 일보직전!ㅋㅋㅋㅋㅋ

점점 귀축의 길을 걷고있는구나..
2012-06-18 23:33:26
추천0
[L:39/A:543]
언트
그런건 보고 지우는겁니다 _+
2012-06-19 10:34:43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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