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 지난 떡밥을 다시 꺼내서 죄송합니다
헬로 디게! 디게 디게 오랜만이네요
한때 자주 들렸지만, 제가 키우던 디언 디지몬이 죽고나서 (너무슬퍼서) 한동안 안 들어왔었네요
아직도 워그레이몬만 봐도 가슴 아픈 제가 염치없이 들어온 이유는 메가데스에 관한 토론 때문입니다.
제 자문으로 한 분이 글을 쓰셨는데, 그 분이 조롱당하는 걸 보니 솔직히 화가 났습니다.
그 분이 설령 과학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이라고해도 그러시면 안 되죠 . (찔리는 분이 있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만화같은 서브컬쳐에 과학을 대입하는건 좋아하지 않지만 이렇게 판을 깔아주시면 뭐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그렇다고 이 글이 무슨 대단한 논문이 되는건 아니구요, 그냥 미약하게나마 알고있는 지식을 써내보려 합니다.
암흑물질이란?
어떤 종류의 물질하고도 전•자기적 상호작용을 하지 않으며, 그에따라 발견하기가 불가능에 가까운 물질.
(사람들이 자주 오해하는 것이 암흑물질은 어떠한 상호작용도 하지 않는다는 것인데요, 암흑물질은 질량을 가지고 있고 곧, 힉스입자가 매개하는 힉스장에서 영향을 받는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필연적으로 게이지보손이 자발대칭붕괴를 할 것이고 그렇다면 약력끼리의 상호작용은 하기 마련입니다. 이건 심지어 위키에도 써있습니다
...뭔 뜻이냐면 약력의 상호작용은 한 다는 것입니다)
암흑물질은 특별한 물체인가?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습니다.
...사실 특별한건 아니죠? 물질보다 더 많은걸요....
또한, 암흑물질이라고 특수한 힘이 있다거나 그런것도 없어요.
암흑물질이 수소원자덩어리라는 설도 있는 걸요
암흑물질이 수소라고?
여기서 그에 관련된 보고서를 첨부할 수 없어서 위키피디아의 일부를 가져오겠습니다.
《영국·이탈리아·프랑스·호주 등 4개국 과학자들로 구성된 연구진은 우주에 떠도는 수소를 연구하던 중, 처녀자리에서 태양의 1억 배 질량을 가진 이 '수소 원자 덩어리'(암흑 물질)을 발견했다. 이 암흑 물질은 방사선을 내뿜고 있어 영국 체셔주와 푸에르토리코에 설치된 전파망원경을 통해 그 존재가 드러날 수 있었다. 연구진의 한 과학자는 "만약 보통의 은하였다면 매우 밝아서 아마추어 망원경으로도 관측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문학자들은 현재 우주이론상 암흑 물질은 일반 물질보다 5배 이상 많기에, 이번 발견은 우주 연구에 상당히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하였다》
사실 이거 철지난 사실이긴 합니다만 암흑물질이 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이런 연구결과를 토대로 수소라고 주장하는 것은 꽤 설득력있죠.
암흑물질은 종류가 여러개다?
흠... 상상만해도 끔찍하네요. ㅅㅂ
(아니라는건 아니지만 맞다는 것도 아닙니다)
더 뭘 써줘야 할지 모르겠네요.
블랙홀에 대해 써보자면...
1. 슈바르츠실트 반지름은 블랙홀의 표면이 아닙니다.
탈출속도가 빛의 속도를 넘어선 구간을 이야기합니다.
(슈바르츠실트 반지름 구간은 아주 검어 보이니 오해를 불러 일으킨 것 아닌가 싶네요)
2. 반지름 수백미터의 (대충 400~500m) 블랙홀은 대략 태양의 6분의 1 질량정도 됩니다
3. 마이크로 블랙홀은 설령 암흑물질로 만들어져서 생긴다고 하여도 해봐야 반경 수백미터의 구멍을 만들어내고 사라질 뿐이지 무슨 중성자별 위에 생긴게 아닌이상 아무리 빨아들인다 하여도 더 커질 수가 없습니다 너무 불안정하거든요.
4. 암흑물질로 만들어진 블랙홀이나 철로 만들어진 블랙홀이나 다를건 없습니다.
있다면 근거를 대서 알려주세요
질문 환영, 반박도 하신다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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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고 처음부터 다시 잘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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