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를 파괴하는 최흉의 마왕!
선의 의지가 집합하여 탄생한 오메가몬과 반대되는 악한 마음들이 모여 탄생한 디지털 월드의 마왕.
"사상 최흉의 디지몬 디아블로몬!"
"파괴와 살육을 위해 네트를 먹어치우며 성장하는 궁극의 마왕!"
"파멸을 초래하는 거짓의 전지전능신!"
그 당시 최강의 디지몬이였던 오메가몬의 등장 계기이자 최강최흉의 적으로서 존재하던 디아블로몬은 공식에서 마왕이라는 호칭을 사용하던 녀석이였습니다.
이 디아블로몬 이후 생기는 7대마왕 같은 개념과는 다른 의미로, 7대마왕이 판타지적인 악의 정점인 마왕의 의미면
디아블로몬은 순수하게 네트워크 그 자체를 파멸하는 디지털적인 마왕.
어찌보면 7대마왕 같은 존재들보다 디지털 몬스터란 시리즈에 더욱 어울리는 마왕이지 않나 싶습니다.
당시 판매하던 tcg 세트 얼티메이트 배틀덱은 각각 네오 바이러스 버스터즈와 네오 다크마스터즈라는 이름으로 판매.
이는 실제 세계관의 있는 설정이나 이야기는 아니고 그냥 그 시기에 있던 악역과 선역의 대표격 애들을 모아다 붙인 이름인데
대립 구도가 각각
오메가몬 - 디아블로몬
임페리얼드라몬 : 파이터 모드 - 베리얼반데몬
임페리얼드라몬 : 드래곤 모드 - 아포카리몬
워그레이몬 - 무겐드라몬
물론 위에도 언급했듯 실제 설정이나 이야기는 아닌 그냥 대표격 애들 모아다 만든 구도지만
디아블로몬은 오메가몬과 함께 각 선악 포지션의 정점에 있는 취급을 받는 등 그 취급도 가히 정점이였습니다.
tcg 플레이버 텍스트에서도 궁극의 마왕이라 해줄 정도의 최강의 적!
재미있게도 이런 녀석이 종족이 바이러스가 아닌 불명으로 되어있는 건 어떤 큰 목적도 사상도 없이 스스로가 전지전능하다 생각하는 아이와도 같은
정말 순수한 마인드로 파괴와 살육을 하는 존재이기에 다른 악마형 디지몬들이 상징하는 악과는 거리가 있어서 그런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오히려 지금 생긴 이미지 때문에 그 시기에도 데몬보다 못 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지만 전혀 아니였었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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