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도착한 중고코이 10권
이번 후기엔 10권의 내용에 대해선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감상평만 써보면
9권 후기에도 적었지만
이럴꺼면 굳이 수학여행 편을 상하권으로 나누어야 했나 싶습니다.
좋게 이야기하면 세세한 내용까지 다 담아냈고
나쁘게 말하면 너무 쓸데없이 늘어지게 썼습니다
읽고나니 그래서 전개상 진도는 나갔나? 생각해보니
여주: 널 꼭 나에게 반하게 해주겠어
남주: 할 수있음 해봐
네, 끝입니다
물론 히로인들의 1:1 이벤트가 있지만
사실 그건 러브코메디 장르에선 당연한 이벤트고..
마지막에 갑자기 부모님 이혼얘기가 나와서
그마저도 러브코메디 분위기에 재를 뿌리고 있네요
한마디로 결국 제자리걸음입니다
매권마다 이런식이니 답답하네요
시원시원하게 연애쪽으로 진전이 있으면 모를까
이쪽으로 너무 느리다보니
작가가 이 작품의 컨셉을 잘못잡아도 한참 잘못 잡았습니다..
원래라면 손절각인데
손절 타이밍을 놓친바람에...
적어도 전개의 템포를 올려주면 훨씬 재밌을 작품이긴 한데..
하다못해 빨리 전자책으로 나와줬으면 하네요
빨리 종이책 처분하고 갈아타게.. 책장 차지하는게 맘에 안듬
++
후기를 쓰면서 원래 이만큼 독하게 안 쓰는데.
(그런 작품은 바로 손절하기에..)
이 작품은 유독 비판만 쓰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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