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타를 대신하여 사고를 당한 마이는 그대로 목숨을 잃는…… 그런 미래를 엿본 사쿠타는 쇼코의 도움으로 마이를 돕기 위해서 이전의 시간으로 향한다.
마이와의 행복을 선택한 사쿠타였지만 쇼코에 대한 생각은 멈추지 않고.
쇼코 편 후편.
이전, 강렬한 최후였던 마이 씨의 죽음과 단번에 충격적인 전개에서 비롯된 이번편.
그 죽음을 뒤집기 위한, 지금 있는 "미래"축에서 "현재"로 타임 슬립.
과거로부터의 루프 개변이 아니라 미래에서 현재로라는 것이 사춘기 증후군의 설정.
현재로 돌아온 사쿠타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 마이에게 처음의 증후군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는 순간,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답습한다는 분위기가 절정감을 더 돋보였다. 쇼코의 미래가 아니라 마이와의 행복을 선택한 사쿠타는
마이의 사고를 방지하고 쇼코와는 이별이라고 생각했지만, 병상에서 잠자던 쇼코에 대한 생각은 지울 수 없었고,
선택한 미래를 더 이중변조로 고쳐서 선택지를 다시 고르려는 사쿠타. 그런 사쿠타의 선택을 예상하고,
망설임 없이 지원해준 마이 씨는 정말 좋은 아가씨였다.
그렇게 사쿠타는 과거를 개변하여 원하는 어느 한쪽을 구하는 것이 아닌 마이와 쇼코를 전부 행복하게 구조하는 미래를 위해 움직인다.
결국 마이랑 쇼코 2명다 살고, 다음 권부터 신장(新章)으로... 즉 새로운 이야기로 나온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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