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 한정판 500피스 퍼즐 완성 했습니다
원래 오늘 낮부터 만들려고 했던 퍼즐이 생각이나서 새벽 2시 30분쯤부터 퍼즐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어제받은 액자에 포스터를 넣은 사진입니다
액자에서 포스터를 뺀후에 액자뒷판에 포스터를 겹쳐 올린 후 그 위에 퍼즐을 맞춰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1시간후..
1시간동안 했지만 공백이 너무 많아 허탈하네요 갈길이 멉니다..
2시간후
점점 맞춰져 가고 있습니다..
3시간후
피곤... 피곤합니다
그리고 약 6시를 막 넘었을때
완성했습니다
마지막 피스를 끼운 후에 느껴지는 달성감이 최고네요
하지만 아직 끝난게 아닙니다
바로 유액을 이용해서 퍼즐을 굳히는 작업이 남았습니다
(유액은 퍼즐안에 동봉된 유액을 사용했습니다)
이 유액을 남김없이 퍼즐 전체에 골고루 뿌려줍니다
그리고 밀대로 유액을 퍼즐 전체에 골고루 펴주면서 퍼즐 사이에 침투시킵니다
이 작업을 다하면
이런 식으로 피스 사이사이의 틈이 응집해서 그림이 더 잘보이고 선명해집니다
한번 포스터와 퍼즐 완성도(유액)를 비교 해보았습니다
사진에선 덜하지만 유액 때문인지 퍼즐쪽이 색감이 훨씬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 상태로 그늘진 곳에서 1시간 가량 말려줍니다
그 사이에 전 피곤해서 잠을 zzZ
.
.
.
자 잠에서 깬후에 잘 말린 퍼즐 완성도를 확인해봅니다
유액이 말라서 그런지 막 바른 상태보다 색감이 좀 죽었지만 퍼즐만 잡고 들어도 부서지지 않을 정도로 굳었습니다
흐물흐물한 하드 보드지? 정도
그리고 이걸 액자에 넣으면
모든 작업이 끝났습니다
사진은 없지만 액자는 고이 벽에 걸어 뒀습니다
이쁘네요
++++
퍼즐 자체의 난이도는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다만 영역별로 난이도가 나뉘네요
난이도
하- 캐릭터
중- 건물, 나무
상- 구름
헬- 구름 한점없는 하늘.... cB
솔직히 다른 곳은 조각의 그림을 잘 보고 비교하면 금방 위치를 알수 있지만
구름없는 하늘은... 욕나옵니다
일부러 하늘은 마지막에 했는데.. 그림을 비교해서 맞출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피스 하나하나 남는 위치에 꽂아보면서 맞췄습니다..
약 3시간 반동안에 쉬지않고 조립했는데 퍼즐은 어릴때 어린이용 퍼즐을 맞춘거 말곤
처음 했는데 재밌네요 쉬지않고 조립 할 정도로 몰입하면서 했습니다
(사실 힘들었는데 중간에 포기하기엔 정리가 귀찮았습니다....)
달성감은 정말 심취하게 합니다
다만 또 하라고 하면 당분간은 하기가 싫네요 ㅎ;;
혼자서 하기엔 역시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벽에 걸린걸 보면 굉장히 뿌듯하네요
처음엔 한정판은 살 생각이 없었는데
한번 사는김에 한정판으로 샀는데 결과적으로 사기 잘했네요
액자값이 추가로 더 들어갔지만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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