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도 꿀꿀한디 여기다 하소연 좀 해야겟다
베라에서 혹시 몸이 아프거나 이상한점없냐고 물었어
정신질환이 좀있다고 했지
왠지 처음부터 지금까지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는거야
그래서 결국엔 베라측에서 미안하다고 하면서 오늘까지만 해야겟대 ㅠ
내 어린시절을 회상하자면
어릴때부터 돈도 없고 친구는 있었던거 같아
근데 돈이 없고 집에서 공부를 강요하다보니
자연스래 친구가 떨어져 나가더라
중3때까진 친구가 조금 있었지....
하지만 어떤 못된놈 때문에 성희롱 당하고
중3때 베프한티 하소연을 하다가 걔가 식겁했는지 그다음부터는 애들이랑 날 이상하게 보고 안놀아주더라
그래서 일부러 고등학교를 먼대 혼자 갔었어
왜냐면 이상한 소문이 맴돌았거든
고비는 고등학교 시절이었어
혼자왔단 이유로 일진 부류중 한명이 선을 긋고 날 칼같이 배재해버리더라
부모님도 내가 공부를 못하니깐 반쯤 포기한 시점이었어
그때 내가 널 왜 낳았을까 차라리 그럴꺼면 죽어버리지 이런 심한 말이 상쳐가 되었어
난 그래도 억지로 공부를 붙잡고 살았던거 같아
근데 애들이 틈만나면 놀리거나 시비거니까 공부가 되어야 말이지....
난 가진게 아무것도 없었어
아무도 어울려주지도 않았어
노력이란걸 해보고 싶어도 앞이 깜깜했었지
거기서 부터 손을 놓아버리는 버릇이 생긴것 같아
문제는 대학교가서도 은둔생활하고
사회성이 개박살난 상태에서 군대를 갔어
아무리 핍박받아도 남을 생각하는 마음은 여전했어
그럼에도 군대선임들은 내가 사회성이 떨어지니까 자신들에게 피해를 줘서
난 못된놈이 된거야
평생을 남을 생각하면서 살아왔는데 그결과는 오히려 남에게 피해를 주는 쓰래기가 된거지
그게 너무 한에 맺혀서 내안의 악을 만들었어
가끔 하아.... 정신이 아찔할때 표정으로 지금까지 억눌러왔던 감정을 토해냈던거야
그걸 군대에서 용납을 할리가 없었지
결국엔 맞선임으로 안되어서 그윗선임
에다가 아버지군번 말년병장이 손대게끔
일이 커지게 돼
그렇게 모든 선임한티 조리돌림당하고
난 자살할거 같아서 더이상 못참았는지
그린캠프를 가고
대대장이 날 px로 보냈어
나의 빈자리를 대신할 후임이 맞선임과 10개월 차이가 나게 돼
난 5개월을 막내생활했거든 맞선임은 나보다 5개월 윗선임이고
px에 가긴 했지만 죄책감을 벗어날수 없었어
그게 트라우마가 되고 난 무얼해도 남에게 쓰래기가 되는구나 이런 마인드가 되더라
지금은 그걸 고치려 하지만
트라우마를 지우는건 쉽지가 않아 지금도
그렇게 대학 복학후에도 계속 안좋은 생각만 하다가 졸업후에는 정신병이 찾아오더라....
막 환청이 들리고 현실에 집중 못하고
일하든 뭘하든 트라우마에 쩌들어서
공포에 못벗어났어
이런 리스크가 수없이 많은 알바에서 짤리게 되더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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