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나가의 야망 창조 - 영광의 낙일
시마즈가문 15대 당주 시마즈 타카히사와 그의 네 아들들 시마즈 요시히사, 시마즈 요시히로, 시마즈 토시히사, 시마즈 이에히사가 시마즈 가문의 다이묘일때의 전략페이즈 테마입니다. <군웅집결> 시나리오에서 시마즈 요시히로가 따로 독립해서 나오는데 이 경우에는 이 테마가 아니라 일반 다이묘 테마가 나옵니다.
시마즈가문은 전국시대 후반부 세력을 크게 일으켜 큐슈를 전부 손에 넣기 직전까지 갔지만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개입에 굴복해서 큐슈제패의 꿈이 좌절되기도 하고 후에 세키가하라 전투에 휘말렸다가 당주 시마즈 요시히로가 큰 희생을 치르며 간신히 목숨을 건져 큐슈로 돌아오기도 하는등 영광과 좌절의 역사를 겪었는데, 그런 의미에서 제목이 참 적절한 제목이다 싶습니다. 뭐 가문이 아예 망해버린 다케다 가문이나 호죠 가문, 세력이 크게 쪼그라들어버린 우에스기 가문에 비하면 에도 막부시대에도 사쓰마번의 다이묘로 세력을 유지했고 막말에 가면 메이지유신의 한 축이 되는 시마즈는 그래도 잘 풀린편이긴 합니다만...
유튜브영상의 일러스트에서 고양이랑 놀고 있는 저 할배는 <전국무쌍>시리즈에 나오는 <시마즈 요시히로>입니다. 시마즈4형제중 둘째로, 우리나라에는 임진왜란 당시 사천 전투와 노량해전의 적장으로 잘 알려져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