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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공포이야기3
?øv? | L:9/A:378
8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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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0 | 조회 1,322 | 작성일 2012-03-12 15: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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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공포이야기3

나는 평범한 두 아들의 어머니

 

 

 

 

 

 



얼마 전 일이었다. 지하철에서 한 할머니를 도와드렸는데

도와준 대가로 나의 미래를 보아준다는 것이었다.

"며칠 후에 두 가지의 행복과 한가지의 불행이 찾아온다네."

두 가지 행복이란 단어에 솔깃한 나는 호기심이 생겨

속는 샘 치고 진진하게 물어보았다.

"두 가지 행복이요? 도대체 무슨 일인데요?"

그러자 할머니께서는 그냥 돌아서서 자기 길을 가셨다

수상쩍은 미소와 함께.


*두 가지의 행복*

천둥을 맞을 확률보다 더 낮은 확률의 로또. 그것도 1등.
할머니의 예언 덕분이었는지 엄청난 돈을 이제는 평생 놀고먹을 수 있는 그런 돈을
그리곤 전화벨이 울렸다. 언니의 암이 신기하게도 모두 사라졌다고


 *한 가지가 아닌 불행*

혼자 남겨진 집에서 설거지를 끝내고 소파에서

잠시 잠에 들었고 이상한 꿈을 꾸게 되었다.
아이들과 남편이 처참하게 살해되는 이상한 꿈을 아니 지독한 악몽을
저녁이 지나서야 나는 그 이상한 꿈에서 깨어날 수 있었다.

하지만, 꿈이 아니었다.
아이들의 방, 거실 그리고 안방. 온통 빨간 피로 범벅이 되어있었고

나의 소중한 가족들은 모두 처참히 살해당해 있었다.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는다.

길을 걷고 있지만 온통 하얀 세상뿐이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낯설지 않은 목소리.

"아니. 그때 그 분이구먼."

분명하다. 그때 그 예언을 해준 그 할머니.

"당신 도대체 정체가 뭐야!"

"..."

"이게 당신이 말하던 한가지의 불행이야? 이게 한가지냐고!

나는 가족을 모두 잃었는데 어떻게 한 가지가 되냐고!"

가만히 침묵을 지키시던 할머니께서 나에게 드디어 입을 열었다.

"무언가 오해가 있는거 같구려. 내가 말한 한가지의 불행은"


 

 

 

 

 

 

 

 





"자네의 몽유병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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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31/A:509]
클로버
으악너무너무무섭다에서본 이야기
2012-03-12 15:15:52
추천0
[L:17/A:358]
지화
어 그책 나도 봤음
2012-03-13 15:45:16
추천0
[L:29/A:83]
미호크
몽유병 실제로 본적이없어서 그닥 느낌이없네여;ㅁ;
2012-03-20 14:25:33
추천0
[L:19/A:284]
빠녀
실제로 몽유병 환자가
살인을 저진를수 있다는 ..
결과가 나왔음
2013-01-20 16:18:12
추천0
[L:4/A:228]
광D●버기
몽유병이라
2014-03-24 04:13:57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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